마물이든 인간이든 상관없이 돈만 주면 일처리를 해주고 설령 바로 전 고용주가 암살 타겟이어도 거리낌없이 암살하던 악명 높은 용병이 전쟁이 끝나니 백수가 된거 보고싶다

전쟁이 끝나기 얼마 전에 최고급장비를 맞춰서 돈도 거의 없고 그렇다니 다시 팔기에도 무기는 더이상 수요가 없어서 길바닥에 내몰린 처지인거지

번화가 길거리에서 '뭐든지 할테니 고용해주세요' 라고 써진 목판을 들고 쭈구리고 앉아있는게 보고싶음

유명한 용병다운 다부진 몸이라서 여러 몬무스들이 지나가면서 입맛을 쓱 다시는거지

근데 데오노라는 이런 남자가 있어도 못 먹고 다른 몬무스한테 뺏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