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현대시기는 지금쯔음으로 하고 오늘도 몬챈을 보다가 취업준비를 하던 전 특전사출신 몬붕은 자소서 적는걸 끝낸다음에 자기전에 폰질을 하는데 폰에서는 남극에 뭔 워프게이트같은게 나타났다고 CNN같은데서 취재하고 그걸 또 국내방송사가 특집으로 편성해서 뉴스를 진행했지.


몬붕이는 폰을 켜고 저 워프게이트 혹시 몬무스로 가는게이트 아닌가하면서 몬챈에 시시덕대다가 잠들었고 한달쯤되서 사람들의 관심이 시들었을때쯤 워프게이트 너머로 델에라와 마족들이 나타났지.


마법덕분에 서로간에 말은 통했지만 서로간에 긴장감있는 대치가 이어졌고 워프게이트에서 나온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델에라 일행이 침략보다는 서로간의 교류에 관심이있다는걸 알고 어느정도 분위기가 부드럽게 흘러갔지.


사실 마왕이나 델에라의 입장에서는 용사같은것도 없는 지구를 어떻게 쾌락에 휩싸이게 할까 고민했지만 펀치머리 파마를 한 한 남성과 긴장발에 가시관을 쓴 청년이 나타나 평화롭게 지내자는것을 강요했기에 침략을 포기했다는 후설이 있기는 하지만 델에라는 굳이 그걸 애기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서 넘어갔어.


그렇게 각국가간의 합동조사단이 파견됬는데 이계는 의외로 위험을 감수하고 쳐들어가야할만큼 대단한것도 없었고 지구와는 다른 흥미로운 물질이나 광물이 있었지만 말그대로 그뿐이라서 서로간의 교류가 이어지기는 했지만 전염병이라던가 몬무스 소녀의 생태라던가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기에 일단은 물자교류부터 시작하기로 했어.


그러다가 그 물자교류가 1~2년간 순조롭게 진행되자 이제는 사람을 파견해서 본격적으로 새로운 세계를 조사하기 위한 탐험가를 모집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구름같이 몰려들었지, 몬붕이도 그중하나였어.


누군가 그랬지, 우리는 지구를 탐험하기에는 너무 늦게태어났고 우주를 탐험하기에는 너무 일찍 태어났다고 그런 와중에 열린 신세계의 존재는 수많은 남성들의 로망과 욕구를 자극했지, 누군가는 부를 누군가는 명예를 누군가는 미녀를 얻기위한 대 탐험의 시대가 열리게 된거지.


대충 이런내용이 생각났는데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