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라 말도 잘 안통하는 시골촌동네에 도착했는데


코로나 음성진단서가 있어도 2주간 격리해야된다는 방침에 호텔 1인실에서 박혀있거든?


근데 게임도 질리고 할거없어서 블라인드 걷고 주변한번 둘러보니 옆호텔 안내데스크에 쇼거스아가씨가 이쁘길래


커피한잔 마시면서 뭐하나 구경하는게 유일한 낙이였는데 


어느날은 그런 내 시선을 느꼈는지 날 보고 손을 흔들어줄때 놀래서 커피 쏟을뻔했다;; 바로 숨었지만


오늘도 커피한잔 마시면서 쳐다보니 없길래 오늘은 쉬는날인가봐 했거든?


근데 자꾸 문에서 탁..탁 치는소리가 들려서 외시경으로 쳐다봤는데


그 쇼거스 아가씨가 문앞에서 계속 노크하고있는데 그만하라고 문 열어줘야하냐?


전화도 안되는데 어떡하면 되냐;; 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