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monsterhunters/101315909 (1편)


[오늘의 일정]

마을 3성에서 마가도 긴퀘까지 진행.


- 사이드 퀘스트와 경단퀘

- 한랭 군도 서브 캠프 위치/따뜻한 모피 파밍

- 모래 평원 서브 캠프 위치

- 포획 하는 법과 주의사항

- 수몰된 숲 서브 캠프 위치

- 백룡야행 초간단 설명

- 업그레이드 경단 가게 설명

- 용암 동굴 서브 캠프 위치

- 특별 허가 시험 퀘스트 설명

- 자잘한 팁 5가지 설명



뭔가 싶을텐데, 2편부터는 이렇게 시작 부분에 이번 편에서 뭘 설명하는지에 대한 요약본을 적기로 했다. 아무래도 글 분량이 상당한 만큼, 몇 편에서 어떤 정보 나오는지 알기 쉽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됐거든. 또 이런 장문의 공략글 다른 사람들이 작성한 거 보니깐 시작 부분에 요약한 거 적어두기도 했고. 이름이 [오늘의 일정]인 이유는 글의 주제가 가이드이기 때문이다.


암튼 다행히도 1편 반응이 좋아서 이렇게 2편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정말 땡큐합니다. 덕분에 작성할 맛이 남+주말이라는 버프 받아서 빠르게 작성해서 올릴 수 있게 되었다.


1편 마지막에서 언급했듯 2편부터는 공략할 게 많지 않아서 슬액에 미친 악귀가 부계 파서 해머로 처음부터 진행하는 일상+진행 가이드 공략글로 내용이 약간 바뀌게 된다. 다만 또 설명할 게 많아지면 1편처럼 내용이 딱딱하게 바뀔 수 있음.


분량 조절을 위해 잡담은 적당히 하고, 바로 안내 사항 설명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안내 사항]

  1. 난 스위치 유저라서 이 공략글은 스위치를 기준으로 설명된다. 그러니 PC나 플스 유저라면 양해 부탁한다.
  2. 가이드 공략글인 만큼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뭐 발매한지 3년 넘어서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테니 뭔 스포일러인가 싶을텐데... 그래도 아예 백지인 상태로 와서 즐기고 싶은 사람이 있을테니 스포일러 주의 경고를 하도록 하겠다. 스포일러 당하기 싫은 사람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누르도록.
  3.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있고 겜 많이 했다고 뭐 다 아는 건 아니니 틀린 정보나 자기 생각과는 다른 내용이 나올 수 있다. 틀린 정보는 지적해주면 바로 수정할테니 있으면 지적 바라고, 글 읽는데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뭐라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냥 이런 의견도 있구나, 라고 받아들였으면 좋겠음.
  4. 하나하나 다 설명하면 분량이 감당 안되므로 내 기준에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작성할 것이다. 뭐 너무 사소한 것들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잖아? 그런 건 메뉴 열고 정보 라인에 있는 헌터의 마음가짐에 다 정리되어 있으니 거기서 원하는 정보 찾아서 읽어보는 걸 권장한다.
  5. 왠만하면 선브레이크까지 사서 하는 걸 추천한다. 라선브 뉴비들 자주 묻는 질문 정리한 글을 작성한 사람 왈, "아웃백 가서 스테이크 주문해 놓고 식전빵만 먹고 나오는 꼴". 선브 안 하고 라이즈만 하는 건 진짜 딱 이렇다. 강조 괜히 한게 아니니 꼭 선브레이크까지 사서 해보도록 하자.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1편에서 아케노시름 긴퀘까지 클리어해서 현재 마을 3성을 진행 중이다. 뭐 누가 나오는진 다 알고 있다만, 그래도 해보고 싶었던 볼보로스의 뚝배기를 깨버릴 수 있게 되어서 그런가 뭔가 기대된다.


일단 내 기억으로는 푸루푸루 허리 방어구에 집중과 KO술이 있었어서 이놈을 먼저 돈가스로 만들고, 그 다음에 볼보 뚝배기를 깨버리러 갈 계획이다.




그나저나 여기서부턴 슬슬 게임의 필수 요소인 사이드 퀘스트가 기어나오기 시작한다.


헌데 이유는 모르겠는데 뉴비들 보면 이런 사이드 퀘스트를 안 하고 그냥 휙휙 진행해 버리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인방에서 본 기준이긴 한데 아마 이런 거 그냥 못 넘기는 성격 아닌 이상 대부분 잘 안 하고 대충 넘길 것이라 예상됨.


뭐 그냥 넘겨버리고 나중에 해도 문제될 건 없긴 한데... 그래도 기반 다지는데 도움 되는 퀘들은 미리미리 해주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 사진에 나온 교역선 퀘는 해결하면 잠수함이 추가되서 교역 의뢰를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고, 그만큼 자동으로 늘릴 수 있는 채집 아이템 수가 늘어나면서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사진에 같이 나온 돌 도마뱀 찍는 퀘도 큰밧줄벌레 8마리를 보상으로 주니깐 되도록이면 빠르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니 저 교역선 잠수함 해금 퀘은 미리 해두는 걸 추천한다. 돌 도마뱀 퀘도 되도록이면 빠르게 해주고. 사냥개 도구 개발 퀘는 나중에 해도 문제 없다. 애초에 받는 시점에서는 가지고 있지 않는 마카라이트 광석을 달라고 하니 바로는 못한다.


그 외에도 경단 가게에서 주는 퀘, 일명 경단퀘도 미리미리 해주는 것이 좋다. 나중 가서 하면 귀찮은 것도 있지만, 클리어하면 새로운 경단이 추가되는데 그중에서 도움 되는 경단이 있을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이유이기도 한데 퀘스트 라인업에 말풍선 남는 거 겁나 불편해서 못 봐주겠다.


참고로 교역선 퀘에서 가져오라 시키는 여우불 꽈리와 범선 굴은 각각 사원 폐허와 한랭 군도에 있다. 퀘스트 도중에 얻든 탐색 투어를 따로 와서 얻든 마음 내키는대로 하자.







때마침 푸루푸루 퀘가 한랭 군도에서 진행되니, 1편에서 설명 못 한 한랭 군도의 서브 캠프 위치를 설명하겠다. 2개 있는 서브 캠프의 위치는 다음과 같음.








해금 조건으로는 스쿠아길 8마리 때려잡는 거랑 따뜻한 모피 2개/용골[소] 4개 납품이다. 스쿠아길은 한랭 군도 4번 위에 있는 짙은 파란색 구역이랑 8번, 11번이 고정 스폰 장소니 알아서들 잡으면 된다. 납품에서 용골[소]는 잘 나오는 거라 아마 쌓여 있겠지만, 따뜻한 모피가 문제다. 이게 초반에는 은근히 귀한 아이템이라서 지금 시점에서는 하나도 없을 가능성이 높음. 당장 나도 없다.


따뜻한 모피는 소형 몬스터 가우시카켈비에게서 얻을 수 있다. 가우시카는 한랭 군도에서 나오니 스쿠아길 잡으러 갈 때 같이 잡으면 되겠지, 싶을텐데... 이게 참 쉽지가 않다. 가우시카에게서 따뜻한 모피가 나올 확률은 18%기 때문. 반면 켈비는 45%나 된다.


따로 켈비 찾으러 가기 귀찮으면 스쿠아길 8마리 잡는 거랑 동시에 해도 된다만, 개인적으로는 따로 켈비 잡아서 얻는 걸 더 추천한다. 가챠겜 같은 거 하다 왔으면 "18%? 이거 완전 개혜자 아님?"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좀 귀찮더라도 가우시카랑 씨름하지 말고 켈비 때려잡도록 하자.




참고로 이게 켈비다. 여러 맵에서 나오긴 하는데, 사원 폐허 11번에서 고정 스폰되니 여기로 가는 걸 추천한다. 그 외 추천할만한 장소가 있다면 댓글로 적어보자.




그렇게 켈비에게서 따뜻한 모피를 직접 갈무리한 거랑 동반자 약탈로 총합 14개를 뜯어내었다. 바로 푸루푸루코일 제작해서 해머에게 도움되는 스킬인 집중과 KO술을 손에 넣었음. 찾아보니 집중은 2렙, KO술은 1렙만 있으면 된다니 집중만 1렙 더 챙기면 될 것 같다. 이제 볼보로스 뚝배기를 깨버릴 차례임.








하지만 그 전에, 새로운 맵으로 아래에 나올 좆몰림 급으로 좆같진 않지만 그래도 좆같은 맵인 모래 평원이 나오므로 이곳의 서브 캠프 2개를 해금해야 한다.


위치는 위 영상이랑 움짤 참고하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영상으로 올린 서브 캠프의 경우 큰밧줄벌레야 내가 미리 설치해 둔 거니 상관 없다만, 저 2번 타고 가는 게 타이밍이 겁나 빡빡해서 문제다. 타이밍 딱 보고 두 번째 큰밧벌로 환승하는 건 많이 힘드니, 그냥 첫 번째 큰밧벌 타고 있을 때 A 연타하도록 하자.


해금 조건은 케스토돈 8마리 토벌과 백토수(울크스스)의 털 1개/용골[중] 납품이다. 딱히 어려운 건 없으니 따로 설명하진 않겠음. 케스토돈은 5번에서 고정 스폰된다.




볼보 꺼. 의외로 금방 깨지더라.




그 와중에 좆같은 맵 아니랄까봐 시작부터 지랄이 아주 풍년이다. 하지만 감내해야지. 저것보다 더 한 경우도 많이 겪어봐서 이 정도는 괜찮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볼보 방어구에는 공격이 달려 있어서 머리 방어구를 만들려는데, 제작 소재로 꼬리가 들어가는 것이다. 지금은 해머를 쓰고 있어서 꼬리를 자를려면 내가 쓸 줄 아는 참격 무기인 슬액이나 태도를 들어야 한다. 문제는 고속 변형 3렙과 납도술 3렙에 익숙해져 있기에 지금 들었다간 답답해서 죽어버릴지도 모르는 일.


좀 이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포획을 해야할 것 같다.







• 몬스터를 포획하자

미리 말하는 건데, 포획이라 하니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이 몬스터는 이제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겁니다."


그... 포켓몬 아닙니다. 팰월드도 아니야. 저런 게 하고 싶으면 저쪽으로 가도록 하자. 여기서 찾지 말고. 치킨집에서 피자 찾지 말란 말이야.


몬헌의 포획은 또다른 사냥 방법, 다시 말해 단순히 몬스터를 죽이는 것 이외의 또다른 클리어 방식이다. 포획을 할려면 사전 준비가 필요한데, 준비물은 구멍 함정/마비덫포획용마취옥 2개 이상이다.


덫은 직접 만들거나 교역선 희소품 일정 확률로 뜨는 거 거래, 아니면 잡화점 추첨에서 얻을 수 있다. 마취옥은 원래 좀 더 진행하면 상점에서 파는데, 내 진행 상황에서는 그러지 않아서 수면초와 마비버섯을 조합해서 직접 만들어야 함.


뭐가 됐든 준비를 다 했으면, 포획하려는 몬스터가 있는 퀘스트를 시작해주자.




그렇게 두들겨 패다 보면 화면 우측에서 아이루가 지금이 포획 찬스라면서 포획이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못 봤어도 우측 상단 몬스터 아이콘 아래에 위 사진처럼 파란색의 해골 마크가 생기면 포획이 가능해진다. 참고로 포획 조건은 일정 체력 이하이지 해골이 떠야 하는게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당장 위 아이루 대사가 해골 뜨기 이전에 뜬다.


주의할 점은 아이루 대사 중에 몬스터가 지치면 "몬스터가 지쳤다냥! 지금이 기회다냥!"이라는 말을 하는게 있다. 이걸 포획 찬스랑 헷갈리는 사람이 많던데, 완전 다른 말이니 헷갈리지 말자. 포획 가능하다고 알려주는 대사는 위 사진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다. 이건 진짜 말 그대로 몬스터가 지쳤으니 지금이 기회라고 조언하는 거임.




이제 구멍 함정/마비덫 중 하나를 사용해서 바닥에 깔아주고, 거기에 몬스터가 걸리면 포획용마취옥을 2번 사용하면 포획 성공이다. 덫은 보통 빠르게 작동되는 마비덫이 주로 사용됨.


간단한 작업이지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방심하지 말고 체력 빵빵하게 유지하는 등 안전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꼴 당하기 싫으면 말이다.


그 외에도 일부 몬스터들은 상태에 따라서 구멍 함정이나 마비덫 둘 중 하나를 무시하기도 하니 이 점 역시 주의하자. 대표적으로 라잔이 비분노일 땐 구멍 함정을 무시하고 투기 경화 상태일 땐 마비덫을 무시한다.




그리고 포획하면 보수가 더 좋다는 등의 얘기가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닥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대기 시간이 60초에서 20초로 줄어든다는 점, 희귀 소재 얻을 확률이 더 높다는 점 덕분에 왠만하면 포획이 더 추천되기는 한다. 지금처럼 갈무리로는 얻을 수 없는 소재를 얻기 위해 포획을 하기도 하고.


반대로 포획에선 안 나오고 갈무리로만 나오는 소재도 있으니, 꼭 필요한 소재가 어떻게 해야 나오는지 헌터 노트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자. 헛고생 하지 말고.


근데 씨발 그 와중에 꼬리 안 떴네 개같은 거.













다행히 2트째에 꼬리가 떠서 만들 수 있었다. 물욕 걸려서 개고생하나 싶었는데 천만다행임.


이제 다음 타겟으로 로아루드로스를 잡을 것이다. 그와 동시에...







라선브 희대의 개쓰레기맵 수몰된 숲이 해금되는 순간이다. 줄여서 수몰림이라고 부르기도 함. 이전부터 내가 계속 좆몰림이라고 부른 것에서 알 수 있듯 내가 여기를 존나 싫어한다. 애초에 좋아하는 유저가 있을까 싶다만...




암튼 수몰림의 서브 캠프 위치는 다음과 같다. 해금 조건은 프로기 8마리 토벌. 고정 스폰 위치는 9번하고 11번이다.


그렇게 서브 캠프 찾아가는 장면을 녹화하고 바로 로아루드로스를 잡았다. 이제 3성에서 엄선 퀘스트 2개를 끝마쳤는데, 여기까지 오면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만다.







바로 이 망할 대머리 빡빡이 새끼가 싸지른 최악의 똥, 백룡야행이다. 도무지 수습 불가라서 선브레이크에선 버려진, 그 악명 높은 백룡야행이 드디어 찾아왔다.


라이즈에서 나오는 스토리 필수 백룡야행은 지금 거 포함 3번으로, 뒤에 둘은 멀티가 가능해서 버스타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이건 그러지 못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혼자서 해야만 함. 그러니 야간에는 주의하자, 하다가 잠들 수 있으니.


첫 백룡야행의 과정이나 공략은 딱히 설명하지 않겠다. 어차피 튜토리얼이라 퀘 내에서 다 설명해주고, 크게 어려운 부분도 없기 때문. 무엇보다 버려진 컨텐츠인데 굳이 설명할 이유가?




여차저차 클리어하면 스토리 컷씬으로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간판 몬스터, 20주년 인기 투표 56위에 빛나는 원호룡 마가이마가도가 첫 등장한다.


그리고는 후겐이 나더러 마가도 사냥해 달라 하는데... 솔직히 내가 나설 필요도 없이 파룡포만 쏴갈기면 대충 마가도(였던 것)이 되지 않을까 싶단 말이지.







아무튼 다시 3성을 진행할 수 있으니 남은 엄선퀘를 뚝딱뚝딱 요리해주면 4성 비슈텐고 긴퀘가 등장한다.


어려운 상대는 아니니 어찌저찌 때려 잡으면 4성이 해금되고, 다시 여기저기서 말을 걸어대고 새로운 사이드 퀘스트도 나온다. 와중에 가공점의 하몬 할아버지는 말 걸면 설명충이 되어서 자기가 만든 마가도 유인 장치 자랑하는 건 덤. 근데 유인 가능하면 그냥 적당히 유인해서 가둔 다음에 파룡포 난사하면 되는 거 아님? 그럼 흔적도 안 남을 것 같은데.


아무튼간 4성에 진입해서 생기는 새로운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이것이다.







• 새로운 경단 추가, 경단의 자율화

바로 경단 가게의 업그레이드다. 이전과 달리 기본으로 받는 체력+스태미나 버프가 40으로 늘어났고, 새로운 경단들도 상당 수 추가된다. 그 중에서 중요한 거 4개만 꼽자면 다음과 같음.



최면 민트 찹쌀떡 - 경단 단기 최면술

위 사진에서 대표로 나온 거. 발동하면 10분 동안 공격력과 방어력이 증가한다. 워낙 우수한 효과를 자랑하고, 지속 시간도 10분으로 꽤 되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경단이다. 민트만 아니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불/물/번개/얼음 내성 증가 경단

이름은 따로 있긴 한데 하나하나 적어주면 길어져서 그냥 저렇게 명칭을 적었다. 이름 그대로 불/물/번개/얼음 내성을 증가시켜주는 경단임. 안전성을 중시하는 나로선 본계에서 의료술/방어술과 같이 먹는다. 다만 나야 몬스터들 무슨 속성 쓰는지 다 알고 있으니 이러는 거니, 뉴비들은 그냥 단기 최면술 쓰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용 내성 경단은 좀 더 진행해야 해금된다.


새 부름 경단 - 경단 새 부르기 술

엔드 컨텐츠에서 인혼조 파밍할 때 애용되는 새 부르기 경단이 이때 해금된다. 다만 엔드 컨텐츠 가서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 만큼 지금 시점에서는 인혼조 파밍할 거 아닌 이상 그닥 좋진 못하다.


동반자 팥떡 - 경단 동반자 지도술

동반자의 성장, 즉 레벨 업이 빨리 되게 해주는 효과를 지닌 경단이다. 나중 가선 그닥 그렇게 쓰이진 않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동반자 레벨 업이 빨라지면서 그에 따른 성능 강화가 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나름 괜찮다.



좋은 성능의 경단이 많이 추가된 만큼, 여기서부턴 경단을 뭘 선택해서 먹을 건지는 자율이 된다. 단기 최면술에다 의료술/방어술 곁들여서 공격과 함께 안전성도 챙길 건지, 동반자 육성을 위해 동반자 지도술을 먹을 건지, 아예 작정하고 의료술/방어술/내성 경단으로 해서 안전성을 극대화 할지 등등. 본인 스스로 판단해서 경단을 선택하도록 하자.







그 사이 난 용암 동굴에서 진행되는 경단퀘에서 광석 파밍을 해 고성능 방어구인 잉곳그리브를 맞추었다. 또 비슈텐고 무기가 좋길래 다시 잡아서 무기도 새로 맞췄고.




이왕 말 나온 김에 4성에서 새로 해금되는, 길 복잡하기로 악명 높은 용암 동굴의 서브 캠프 위치를 알아보도록 하자.





2개 있는 서브 캠프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주의할 점은 나야 다 외웠으니 괜찮지만, 용암 동굴은 진짜 무슨 개미굴 뚫은 것 마냥 길이 복잡하다. 그러니 길 잃지 않도록 조심하자. 그나마 서브 캠프 둘 다 지상에 있어서 길 잃을 위험은 크지 않다는 게 다행.


해금 조건은 우로코트르 8마리 토벌과 하동와(요츠미와두)의 가죽 1개/용골[대] 2개 납품이다. 용골[대]는 4성에서 푸케푸케/이소네미쿠니/리오레이아 잡으면 나오고, 우로코트르 용암 지대인 13번과 14번 일대에서 고정 스폰된다. 다만 보호색을 지니고 있는데다 길 바깥의 좀 외진 곳에 있어서 잘 찾아봐야 하니 이 점 유의하자.







으쌰으쌰 4성 엄선 퀘스트 중 3개를 클리어 시, 1편에서 미리 설명했던 특별 허가 시험 퀘스트가 등장한다. 1편 내용을 기억할 진 모르겠지만, 이 특별 허가 시험은 지금 거 포함 총 3번 나온다.


아마 이 특별 허가 시험이 처음 맞이하는 연속 수렵 퀘일 것이다. 그래서 두 마리를 어느 세월에 잡냐면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꽤 있던데, 그 정도로 자비 없는 게임은 아니니 걱정 말자. 위 같은 여러 마리의 몬스터를 사냥하는 연속 수렵 퀘스트에선 타겟 몬스터의 체력이 그 수에 비례해서 줄어든다. 그러니 오래 걸릴 걱정은.... 실력에 따라선 해야할 수 있는데 보통은 수호단&검은띠S 끼고 있을테니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


아무튼 2마리 다 때려 죽이든, 포획을 하든 해서 클리어 하면 헌터 랭크가 2로 오르며 집회소에서 말을 걸어댄다. 말했듯이 특별 허가 시험을 3개 모두 클리어하면 집회소 하위가 스킵되니, 적당히 할 말 있다는 말풍선만 지워주고 빠지자.


다시 마을퀘 4성을 진행해서, 남은 엄선 퀘들을 싹 정리해주면...







드디어 원호룡 마가이마가도와 일기토를 벌일 수 있게 된다.


과연 해머로 환생한 이 슬악귀는 마가도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그 결과는....










• 마지막 - 자잘한 팁 5가지

다음 3편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여긴 괜찮은데, 디시는 글 제한이 있다 보니 걸릴까봐 쫄려서 더는 진행 못 하겠음.


암튼 1편과 마찬가지로 마무리는 자잘한 팁 5가지 설명이다. 이건 앞으로도 계속 있을 예정이긴 한데, 정 생각나는 게 없으면 분량이 좀 줄어들거나 없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1. 사원 폐허와 수몰된 숲의 숏컷


사원 폐허에와 수몰림에는 시작 지점 인근에 이렇게 숏컷이 존재한다. 사원 폐허는 2번으로, 수몰림은 13번으로 빠르게 갈 수 있음. 수몰림 숏컷은 도착 지점에 돌 도마뱀이 있으니 사진퀘 안 깼다면 여기서 찍으면 된다.


추가로 수몰림 숏컷은 슬라이딩 하는 길 중간에 일지가 숨겨진 작은 굴이 존재한다. 한 번 찾아보자.




2. 무기 생산/강화로 얻는 새로운 기술

이거 굉장히 중요한 거니까 꼭 해주자. 나처럼 진행에 맞춰 무기 생산해가는 방식으로 하고 있으면 괜찮은데, 수호단/검은띠S로 밀고 있는 사람에겐 굉장히 중요한데 놓치기 쉬운 것이다.


같은 무기 내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무기 8개를 생산 또는 강화해야 해금되는 교체 기술이 있다. 이거 놓쳐서 마스터랭크 엔드 컨텐츠까지 가서야 해금한 사람 많이 봤음. 수호단/검은띠S로 밀고 있어도 같은 무기 내에서 아무거나 상관 없으니 다른 종류로 무기 8개 꼭 생산하거나 강화하도록 하자.


특히나 해머라면 더더욱. 해머는 선브 업뎃 이후로 용기가 주류가 되고 힘이 비주류가 되었기 때문에 빠르게 모으기변화: 용기를 얻어서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3. 숏컷 설정과 아이템 주머니 배치

숏컷 설정은 메뉴 열면 바로 있는 아이템/장비 라인에 있고, 거기서 퀘스트를 선택하면 퀘스트에서 사용되는 숏컷을 설정할 수 있다. 기본이 1번이니 1번에다 빠르게 써야 하는 아이템들 등록해두면 된다. 회복약 계열이나(특히 비약) 섬광 같은 거.


아이템 주머니 배치의 경우, 어떻게 하든 본인 자율이다만 회복약 계열은 맨 앞에 두고 자주 쓰는 아이템은 맨 끝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맨 끝에 배치하라는 게 좀 의아할텐데, 퀘스트 내에서 우측 하단에 있는 아이템 슬라이더의 기본이 주머니 맨 앞에 있는게 기본이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다들 주머니 맨 앞에는 회복약을 배치하는 거고.


하지만 아이템 슬라이더는 앞(A)이나 뒤(Y)로 이동 가능하기에, 기본 배치인 맨 앞에 있는 아이템에서 L+Y를 눌러 뒤로 가는 것으로 맨 뒤에 있는 아이템을 빠르게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그래서 자주 쓰는 걸 맨 뒤에 배치라하고 하는 것. 더욱이 지급품 박스에서 가져온 아이템은 무조건 맨 뒤에 배치되기에, 지급 아이템 사용을 위해 자연스럽게 아이템 주머니 맨 끝 쪽이 제일 가까워진다.


다만 아이템 주머니를 세팅할 때, 4칸은 비워두는 게 좋다. 이유는 나중에 설명할,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공격력과 방어력을 증가시켜주는 아이템 4개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4칸은 꼭 비워두고 세팅하도록 하자.




4. 수몰림에서 지급되는 날고기의 용도

수몰림의 지급품 박스를 보면 날고기랑 아이콘이 똑같은 "고기미끼"라는 아이템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게 뭐냐면 환경 생물 "키가니아"를 이용하는데 쓰이는 아이템임. 영상처럼 수몰림의 물이 있는 구역에서 사용하면, 놓은 위치로 키가니아들이 날뛰면서 근처에 있는 몬스터에게 연속 데미지와 함께 경직을 먹일 수 있다.




5. 수면참? 이거 쉽게 하는 법 없음?

일단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임. 솔직히 대검이나 빨코팅 태도 아닌 이상 다 필요 없다. 걍 폭탄 깔고 폭탄가스 두꺼비 주워다가 폭질하는게 가장 나은 거 같음.


엔컨 기준 확정 1650 데미지+대경직이라 위의 두 무기 아닌 이상 애써서 수면참 시도하느니 이게 더 나은 거 같다. 환경 생물이라 채취 마킹에 등록 가능해서 한 번 발견한 이후부턴 위치도 알 수 있고. 난 어렵게 수면참 시도하느니 차라리 폭탄가스 두꺼비 주워다가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이상으로 몬창이 진행하는 라이즈&선브레이크 가이드 공략글 2편을 마무리 하겠다.


1편 작성해서 올릴 때는 반응 좋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올려보니 생각 이상으로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글 시작할 때도 말했지만, 반응이 좋으니 작성할 맛이 남+주말 버프 받아서 2편을 빠르게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분량은 내가 보기엔 긴 것 같다만... 실 진행은 마을 3성 ~ 마가도 긴퀘 까지니 짧다고 하면 짧을 것 같긴 한데... 이 부분은 양해 부탁한다. 아니 어떡합니까 디시 글 쓰기 기능에 제한이 있어서 넘어가면 그대로 짤리는데.


다만 3편은 이렇게 빨리 올리진 못할 것 같음. 아무래도 평일에는 나도 해야하는 게 있어서 겜 진행하면서 글 작성할 시간이 많지가 않거든. 내 예상으론 3편은 다음 주 주말에 올라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럼 열심히 쓴 공략글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들 즐거운 헌터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3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