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monsterhunters/101315909 (1편)

https://arca.live/b/monsterhunters/101460781 (2편)


[오늘의 일정]

마가도 긴퀘에서 상위 진입까지 진행


- 마가도 전용 상태 이상 귀화 설명

- 갑분 엔딩 크.레딧 해명

- 납품 퀘스트 공략

- 마카 연금과 근성 경단 간단 설명

- 동반자 장비 맞추기

- 코미츠의 사진 촬영 퀘 공략

- 퀘스트 귀환과 리셋 설명

- 힘/방어의 부적과 3번째 교역선 퀘 설명

- 멀티 시스템 설명

- 자잘한 팁 5가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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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사항]

  1. 난 스위치 유저라서 이 공략글은 스위치를 기준으로 설명된다. 그러니 PC나 플스 유저라면 양해 부탁한다.
  2. 가이드 공략글인 만큼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뭐 발매한지 3년 넘어서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테니 뭔 스포일러인가 싶을텐데... 그래도 아예 백지인 상태로 와서 즐기고 싶은 사람이 있을테니 스포일러 주의 경고를 하도록 하겠다. 스포일러 당하기 싫은 사람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누르도록.
  3.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있고 겜 많이 했다고 뭐 다 아는 건 아니니 틀린 정보나 자기 생각과는 다른 내용이 나올 수 있다. 틀린 정보는 지적해주면 바로 수정할테니 있으면 지적 바라고, 글 읽는데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뭐라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냥 이런 의견도 있구나, 라고 받아들였으면 좋겠음.
  4. 하나하나 다 설명하면 분량이 감당 안되므로 내 기준에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작성할 것이다. 뭐 너무 사소한 것들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잖아? 그런 건 메뉴 열고 정보 라인에 있는 헌터의 마음가짐에 다 정리되어 있으니 거기서 원하는 정보 찾아서 읽어보는 걸 권장한다.
  5. 왠만하면 선브레이크까지 사서 하는 걸 추천한다. 라선브 뉴비들 자주 묻는 질문 정리한 글을 작성한 사람 왈, "아웃백 가서 스테이크 주문해 놓고 식전빵만 먹고 나오는 꼴". 선브 안 하고 라이즈만 하는 건 진짜 딱 이렇다. 강조 괜히 한게 아니니 꼭 선브레이크까지 사서 해보도록 하자.
  6. 많은 뉴비들이 빨리 선브레이크 가고 싶어서 라이즈는 그냥 채집 아이템 같은 거 파밍 안 하고 쭉쭉 밀기만 하는데, 기본적인 기반은 마련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 적어도 채집 아이템, 식물/벌꿀/뼈무덤/광맥 같은 건 보이는대로 채집해야 한다. 그래야지 선브 가서 고생을 최대한 덜 할 수 있고, 귀찮은 일도 잘 안 생기니 이 점 꼭 지켜주자.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한 편에 많은 분량을 담기 위해 3편부터는 시작 부분에서의 잡담을 없앨 예정이다. 좀 딱딱해 보여도 양해 부탁함.
















소개 영상에서 토비카가치를 순살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마가이마가도. 제대로 된 대형 몬스터의 스타트를 끊는 순간이다.


2편 마지막에 뭐 일기토니 뭐니 나름 거창하게 표현하긴 했는데...







당연하겠지만 상대가 안된다. 본계에서 얘를 한두번 잡아본 게 아니니깐 뭐... 숨쉬기만 해도 뭐할지 알고 있는데.


물론 정보가 하나도 없는데 나처럼 진행하는 뉴비라면 어려울 순 있다. 실제로 2편에 댓글로 어려웠다고 한 사람이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라선브 진행 첫 번째 난관이라고 보고 있음. 근데 왠만하면 수호단&검은띠S 사용하니, 결국엔 크게 어려움 없이 잡을 수 있을 거다.


원래는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마가도 무기 만들려면 좀 잡아야 하니 마가도 전용 상태 이상 귀화를 설명하도록 하겠다. 일단 마가도의 귀화 공격이나, 귀화를 두른 육탄 공격에 닿으면 귀화에 걸리게 된다. 효과는 다음과 같음.


- 시간이 지나면 귀화가 폭발해 데미지와 함께 날아간다.

- 귀화 상태 이상일 때 맞으면 추가 데미지.

- 동반자가 귀화에 걸리면 스스로 회복하거나 한 대 쳐서 풀어주기 전까진 행동/이용 불가능.


불 상태 이상처럼 3번 구르면 회복할 수 있으며, 아니면 소취옥을 쓰는 것으로도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귀화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밧줄벌레를 이용한 이동 시 있던 자리에 귀화를 남기고, 이거에 몬스터가 닿으면 폭발하면서 데미지를 입고 짧은 대경직에 걸린다는 것이다.


내가 알기로는 이 귀화 대경직이 여러 번 되긴 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첫 한번 이후로는 경직 요구치가 오지게 높아져서 사실상 한 번만 가능하니, 한 번 했으면 이후로는 시도하지 말자.







하여튼 잡고 나면 스토리 컷신이 진행되고, 후겐이 쓰레기를 건네준다. 농담 아니라 진짜 쓰레기임. 이 보검(태도)이 좋냐고 물어보는 뉴비들이 많은데, 태도 사용하고 있어도 안 쓰니깐 조용히 박스 구석진 곳에 넣어두면 된다.


그렇게 쓰레기 바톤터치해서 기분이 좋아진 후겐이 실컷 웃고 나면...







??????

갑자기 겜 끝나기라도 한 것 마냥 스태프 이름들이 올라온다. 당연히 끝난 거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 아직 한참 남았다.


지금이야 선브까지 나와서 사람들이 이 괴상한 크.레딧이 나와도 의문점만 가지고 별 신경을 안 쓴다. 하지만 라이즈만 있던 시절에는 여기서 진짜 끝인 줄 안 사람들이 겁나 많았음. 막 중고로 뭔 분량이 이따구냐며 욕하며 판매글 올라오는 경우가 꽤 있었다.




"아니, 엔딩도 아니면 대체 왜 크.레딧이 올라오는 거임? 뭐하러 이렇게 되있는 건데?"




뭐긴 뭐야 또또 이 망할 대머리 빡빡이 새끼가 싸지른 똥이지. 이것도 왜 이렇게 되있는지는 이 새끼만 알고 있을 거다. 그러니 너무 신경 쓰지 말자.


아무튼 저 크.레딧을 볼 지 안 볼 지는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에 자기 캐릭터가 태도 들고 포즈 잡는게 나오긴 하니깐.







• 납품 퀘스트

이후 5성이 개방되며 다시 여기저기서 말을 걸어댄다. 사이드 퀘스트 역시 나오지만, 이번 사이드 퀘들은 다 착실히 진행해 왔으면 다 받자마자 바로 완료되는 것들이다. 후겐이 시키는 동반자 15마리 고용은 아니긴 하지만, 그냥 이오리한테 가서 8마리 추가로 더 고용하면 되니 문제될 건 없다.


문제는 요모기가 주는 경단퀘 중 하나. 경단퀘를 한 번에 2개 주는데, 하나는 그냥 이소네미쿠니 포획하면 되는 거라 문제될 거 없지만 납품퀘는 이번이 첫 등장이다. 그래서 미리 알아보고 온 거 아니면 아예 모를테니, 이 납품 퀘스트를 공략하도록 하자.




먼저 이번에 납품하라 시키는 초식룡의 알은 여기 모래 평원 11번 구역에 있다. 정확한 위치는 위 사진에서 바살모스가 있는 지점(파란색 동그라미)이니, 탐색 투어로 와서 알을 훔치도록 하자.


사진을 저렇게 숨어서 찍은 이유는 납품 아이템을 운반할 때는 몬스터를 무조건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라선브 애들은 모두 선공이라 바로 공격하거나 포효 질러서 알을 놓치게 만드니, 몬스터는 무조건 피하도록 하자. 소형몹도 조심해야 한다.




납품 아이템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무겁다. 그래서 들고 있으면 이동 속도가 매우 느려지고 이동에 제한도 생기는데, 이 상태에서 메인 캠프, 즉 시작 지점에 있던 지급품 박스까지 운반하는 여정을 해야 한다.


구작에서는 진짜 고난의 행군 그 자체였다. 맵에서 멀쩡한 길 막아놔서 어렵고 뱅 돌아가는 길로 강제로 가게 만들지 않나, 소형몹은 소형몹대로 지랄이 심했거든.







그런데 월드부턴 편의성이 개선되서 그러질 않더니, 아예 라이즈에선 놀랍게도 운반 중 밧줄벌레 사용이 가능하게 해줬다.


덕분에 이런 납품퀘의 난이도가 매우 크게 내려갔으니, 고생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몬스터들 조심하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아이템이 박살나니 이 두 가지만 주의하면 되거든. 그마저도 높은 곳은 밧벌 공중 질주로 낙하를 상쇄해 템을 지킬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할 건 사실상 몬스터 하나다.




그렇게 메인 캠프의 보급품 상자까지 옮겨서 납품하면 납품 퀘스트 완료다. 보상으로 추가되는 벚꽃 빙빙 찹쌀떡은 KO술, 몬스터를 기절 상태로 만들 확률을 높여주는 효과이다. 나처럼 해머 쓰고 있다면 굉장히 도움되는 효과이니 빠르게 퀘스트 진행해서 해금해주자.










이후 5성퀘 중 하나를 클리어하면, 갑자기 카게로가 연기나는 항아리를 가져와서 설치하는 컷씬을 볼 수 있다.


이게 바로 나중 가서 세팅할 때 큰 영향을 주는 장비, 호석을 몬스터 소재 넣고 가챠로 뽑아 만드는 시스템 마카 연금이다. 일명 "호석작"이라 불리는데 이쪽 명칭이 더 유명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지금은 하는 거 아니다. 나아아아중에 선브 엔딩 보고 마랭 10 찍고 특정몹 잡은 이후부터 시작하니 지금은 신경 쓰지 말자.


경단 가게에서는 방어적인 맛에 마가도 근성 경단이 추가된다. 효과 발동하면 설명 문구대로 일정 체력 이상이면 1회에 한해 체력 1 남기고 버티게 해줘서 굉장히 자주 쓰이는 경단이다. 쓸 지 안 쓸 지는 본인 자유. 난 자리 없어서 안 쓰는 편임.


그리고 역시 경단퀘인 이소네미쿠니 포획을 완료하면 스킬 체술의 효과를 지닌 팔팔 경단이 해금된다. 이것도 나름 도움되는 경단이니 빠르게 해금해주는 게 좋다.


또 이제부턴 기본 확률이 좀 낮은 경단이 주력이 되는 만큼, 달인의 경단권을 써서 확률 업을 해주는 것도 좋다. 달인의 경단권은 경단 주문할 때 X를 누르는 것으로 적용 가능함.










• 동반자 장비 맞추기

그러고 보니 이걸 까먹고 있었는데, 이제 동반자 광장에 있는 사당의 봉인이 해금된다. 가서 해금해주자.


이게 뭐냐면 동반자 무기이다. 고양이/가루의요령이라는 이름의 수면속성 무기 제작이 가능해지는 거. 참고로 애가 작아서 그런가 못 봐서 모르는 뉴비들이 많던데, 가공점 바라보는 방향 기준 왼쪽에 "후쿠라"라는 이름의 아이루가 있다. 얘가 동반자 장비 생산 담당하는 친구임.


이왕 이렇게 된 거, 이참에 동반자 장비를 맞춰보도록 하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토리 진행 중에는 방어구 그냥 자기 마음에 드는 거 맞추면 된다. 다만 무기는 보통 마비나 수면속성을 들려주는 게 좋은데, 지금 시점에서 마비속성은 딱히 좋은 게 없다. 그러니 난 동반자 광장 사당 봉인 해금하고 얻은 이 요령을 들려주는 걸 추천한다.


그 외에는 위 사진의 요령 같은 특수한 장비를 제외하면 제작에 편린이란 소재가 사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편린은 보통 하나도 없어서 이건 또 어디서 얻는 거야, 하고 골치 아파하는 뉴비들이 많던데




그냥 장비 제작 시도하면 바로 편린 제작으로 이동, 만들면 다시 장비 제작으로 돌아오니 신경 쓸 필요 없다. 참고로 편린은 이거 말고도 그림자 부대나 헌터의 장비 제작 과정에서도 얻을 수 있다.







이제부터 잠시 동안은 설명할 게 없으니, 5성을 자유롭게 진행하면 된다. 나는 그동안 쟈나프 머리/몸통/허리를 맞추기 위해 위해 안쟈나프를 학살할 거임. 다만 엄선퀘 3개 깨면은 특별 허가 시험 2번째가 나오니깐 이거 깨는 거 잊지 말자.


그런데 특별 허가 시험 2번째를 클리어하면...







마을 사람들이 미쳤는지 갑자기 사이드 퀘스트를 우후죽순 쏟아낸다. 딱히 중요한 건 없어서 나중에 해도 되는 것들이다만, 난 이런 걸 그냥 못 넘기는 성격이니 바로 처리할 거다.


일단 아야메랑 우산가게 아줌마가 주는 퀘는 소재가 미리 있으면 바로 해결 가능하다. 타마미츠네랑 리오레우스 포획도 남은 5성 진행하면서 같이 하면 되고. 다만 리오레우스는 특별 허가 시험 3번째에서도 나오니 그때 가서 해도 된다.


문제는 이제 코미츠의 가스 뿜는 분부지나와 잠든 아오아시라 촬영. 첫 특정 조건 하에 사진 찍는 퀘라 뭐 어쩌라는 거지 싶을 거다. 그러니 지금부터 이 사진 촬영 퀘스트를 공략하도록 하겠다.







먼저 분부지나는 사원 폐허 곳곳에서 발견되는 소형 몬스터이다. 이왕 하는 거 아오아시라 퀘도 동시에 해결하게, 마을 2성 아오아시라 퀘스트로 오면 된다.


왔으면 이제 위 움짤처럼 액션 슬라이더를 카메라로 돌려놓자. 분부지나는 한 대 치면 터지면서 연기 뿜으며 날아가는 특징이 있는데, 이 순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빠르게 사용해야 하므로 이리 하는 것이다.




그 이후에는 별 거 없다. 무기로 한 대 치고 바로 납도한 다음 날아간 분부지나 촬영하면 끝이다. 이게 클리어 조건은 가스 뿜는 순간을 촬영하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터지고 날아가서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순간을 찍어도 인정이다. 그러니 터져서 가스 뿜으며 날아가는 순간에 목 매일 필요는 없음.




아오아시라도 위에서 내가 알려준 대로 동반자에게 요령 무기를 들려줬으면, 수면 내성이 약한 아오아시라는 금방 잠들기에 그 순간에 이렇게 사진 찍으면 된다. 이후엔 아시라를 잡든, 퀘스트 귀환을 하든 마음대로 하자.




"퀘스트 귀환? 그게 뭐임?"


그러고 보니 이걸 설명을 안 했네. 이참에 퀘스트 귀환/리셋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자.







퀘스트 내에서 메뉴 열고 퀘스트 라인으로 가보면 이렇게 퀘스트에서 귀환과 퀘스트 리셋이라는 것이 보인다. 둘 다 퀘스트를 중도 포기한다는 것은 같지만, 차이점이 명확해서 서로 완전히 다른 기능이다.



퀘스트 귀환

퀘스트 내에서 행한 것들에 대한 보상을 받고 중도 포기하는 것. 쉽게 말해 퀘스트는 중도 포기하지만 채집, 유실물 줍기 등에 대한 보상을 받고 서브 캠프 발견, 큰밧줄벌레 설치 같은 것도 그대로 유지된다.


퀘스트 리셋

말 그대로 중도 포기하면서 퀘스트를 리셋하는 것. 도중에 뭘 했든 간에 얄짤 없이 리셋되어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그럼 귀환에 비해 이점이 뭔가 싶을텐데, 자신에 사용했던 아이템까지 리셋해서 원상복구 시켜준다. 그래서 아이템은 있는대로 다 썼는데 클리어 각이 안 보인다, 이럴 때 퀘스트 리셋을 해서 손해를 없앨 수 있음.



대강 이렇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둘 다 완전히 다른 기능이니, 써야하는 순간에 헷갈려서 다른 거 썼다가 손해 보는 일 없도록 주의하자.







하여튼 남은 5성퀘를 정리해주면, 그 유명한 오로미도로가 모습을 드러낸다. 수호단&검은띠S 쓰고 있으면 괜찮...진 않고 좀 귀찮을 수 있다만 큰 어려움은 없을 거임. 이제 나처럼 저 둘 안 쓰고 진행하는 뉴비라면, 이 녀석이 마가도에 이은 두 번째 난관이다.




하지만 이 녀석도 나한텐 상대가 되지 않는다. 본계에서 한 두번 잡아본 게 아니잖아? 사실 위험한 순간이 한 번 있긴 했는데... 수레 안 탔으니 상대가 되지 않은 거다. 아무튼 그럼.


어쨌든 오로미도로 긴퀘를 클리어하면 마지막 6성이 해금되며, 특별 허가 시험 3번째를 끝으로 마을퀘에서의 여정은 마무리된다. 다만 특별 허가 시험을 하기 전, 해야할 게 2가지 있다. 바로 2편 마지막 5가지 팁에서 살짝 언질을 줬던 힘/방어의 부적3번째 잠수함을 해금하는 교역선 퀘임.




이름 그대로 아이템 주머니에 넣어서 들고 다니면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승하는 아이템이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중첩 안되니깐 대량으로 들고 다닐 생각은 하지 마라. 또 잡화점에서 팔고 있지만 세일의 영향을 받질 않아서 가격이 고정이니 세일을 노릴 필요는 없다.


암튼 2편 마지막 5가지 팁 중 아이템 주머니 배치에 대한 내용을 기억할 진 모르겠지만, 아이템 주머니 배치할 때 마지막 4칸은 비워두라고 했지? 그 이유가 바로 이거다. 이걸 개당 2개씩 총 4개를 사야 한다. 아이템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하는 거랑 아이템 박스에 보관해 둬야 하는 거, 이렇게 4개임.


중첩 안된다고 했는데 여러 개 사는 이유는, 나중 가서 특정 몬스터의 소재랑 조합해 강화 버전인 힘/방어의 발톱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 강화 버전은 기존이랑 별개 적용이라 중첩이 되기에 기존 꺼+강화 버전 해서 총 4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아이템 주머니 세팅할 때 4칸은 비워 둬야 하고, 힘/방어의 부적을 각각 2개씩 해서 4개를 사라고 한 것.




교역선 퀘의 경우 이전보다 얻어야 하는 특산품의 종류가 늘어나서 좀 귀찮아지긴 했다. 그래도 난이도는 그냥 탐색 투어로 가서 줍기만 하면 되는 만큼 어렵진 않음. 셋 다 모두 하위에서 나오고, 킹풍뎅이는 수몰된 숲, 록 로즈는 모래 평원, 비스무트광석은 용암 동굴에서 나온다. 필드 내에서의 명칭은 다음과 같음.



빛나는 투구벌레 = 킹풍뎅이

사막의 장미 = 록 로즈

무지개빛 광석 = 비스무트 광석



추가로 6성퀘 신몹들을 잡을지 말지는 본인의 자유다. 애들 다 나름대로 소개 영상이 나오기는 하는데, 결국엔 굳이 잡아야 할 이유가 없는지라 안 해도 되거든. 여하튼 마지막 3번째 특별 허가 시험까지 클리어 해주면...







드디어 마을퀘에서의 여정이 끝나고 집회소에서 진행되는 상위로 넘어갈 수 있는 퀘스트, 파란 주인이 등장한다.


문제는 이게 백룡야행이라는 건 둘째치고, 상위 입성 퀘스트 주제에 난이도도 꽤 높다는 것이다. 보통 이 퀘를 세 번째 난관이라고 보고 있음. 개인적으로 뉴비 버스 태워주는 걸 그다지 좋게 보질 않는데, 스토리 필수 백룡야행 2, 3번째 만큼은 버스 타도 인정이다. 이거는 진짜 아무도 뭐라 안 함.


아무튼 이참에 멀티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 이 퀘스트를 멀티로 진행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 멀티 시스템 이용하기

멀티는 총 3가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우체부를 통해 로비를 이용하거나, 퀘스트를 수주할 때 참가 요청 예약 후 수주를 이용하거나, 접수원 옆에 있는 퀘스트 게시판을 통해 이용하는 거임. 3가지 중 로비 이용은 분량이 좀 있어서 마지막으로 설명할 거고, 참가 요청 예약 후 수주랑 퀘스트 게시판을 이용을 합쳐서 설명할거니 참고하자.




마을 퀘스트를 제외하면 퀘스트를 수주할 수 있는 접수원 옆에 퀘스트 게시판이 존재한다. 아니면 액션 슬라이더에서도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니 이걸 통해서 들어와도 되고.


아무튼 퀘스트 게시판으로 들어오면 이 화면이 뜨는데, 집회소 퀘스트에 참가는 현재 자신이 있는 로비에 같이 있는 다른 사람이 수주한 퀘스트에 참가하는 기능이다. 그래서 평상 시에는 이렇게 잠겨 있음.




반면 참가 요청 승낙하기는 집회소 하위/상위와 마스터에서 퀘스트를 고르면 뜨는 이 화면과 연관이 있다. 저 참가 요청 예약 후 수주를 게임이 표현을 좀 복잡하게 해서 이게 뭔가 싶을텐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퀘스트를 다른 유저가 참가해서 멀티로 진행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거임.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퀘스트 멀티방에 참가할 수 있는 게 퀘스트 게시판의 참가 요청 승낙하기다.


솔플로 진행하면서 멀티를 한다면, 보통 이 참가 요청 기능을 주로 이용한다. 나도 이번에 저 파란 주인 퀘를 이 기능을 통한 멀티로 할 거임.







로비의 경우 우체부한테 가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설명할 건 온라인 플레이에 있는 로비 찾기임.


로비 찾기는 이름 그대로 다른 유저들이 판 로비를 찾는 기능이다. 로비 찾기로 들어가면 위 같은 검색 화면이 뜨는데, 타겟/형식/MR/HR은 안 건드리는 거니 알 필요 없다. 언어는 이제 자기가 쓰는 언어랑 같은 유저, 즉 같은 한국인이 판 로비만 검색하는 것과 전 세계로 해서 검색하는 월드 와이드로 나뉘어져 있음. 그러니 둘 중 원하는 쪽으로 검색하면 된다.


한 번 자신과 같은 언어로 해서 검색해보면....




이렇게 같은 한국인 유저가 판 로비를 찾을 수 있다. 근데 이거 사진 찍은 시간이 화요일 오후 4시 23분이라서 그런가, 한국인이 판 방은 2개밖에 없더라고. 월드 와이드로 하면 많은데 말이지.


아무튼 이 기능도 이용하면 좋겠다만, 아무래도 나처럼 소심한 사람은 이걸로 막 들어가기엔 좀 부담된다. 게다가 멀티를 하는 이유가 나처럼 도움이 필요해서 하려는 경우라면, 이 기능은 그다지 도움되지 않아서 비추천이다.


그러니 이번에는 로비를 자신이 직접 만들어서 사람들을 부르는 로비 만들기에서 로비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로비 만들기로 들어오면 이렇게 로비 찾기와 비슷하지만 뭔가가 더 추가된 화면이 뜬다. 저 중에서 타겟/형식/MR/HR/인원수/헌터 커넥트는 건드릴 필요 없으니 관심 가지지 말자.


언어는 로비 찾기에서 설명했으니 넘어가고, 입장 조건인 패스워드, 즉 비밀번호 설정은 해주는게 좋다. 비번이 없으면 로비 찾기를 통해 다른 사람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 그렇다고 비번 걸면 다른 사람 못 들어오는 거 아닌가 싶을텐데,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안심하고 설정하도록 하자. 코멘트는 뭐... 건드릴 이유가 있을까 싶다. 어차피 로비 만들기는 대부분 이런 몬헌 커뮤니티에 글 올려서 사람들 모집하려는 목적으로 하는 거라...


아무튼 로비를 만들었으면 좌측에 파티원들 이름과 헌랭마랭이 적힌 화면이 뜬다. 이제 파티원들을 어떻게 부르냐면, 여기같은 몬헌 커뮤니티에다 기종과 로비 식별번호와 함께 대충 도와달라고 글 올리면 된다. 뉴비는 글 올리면 몬창들이 "와 뉴비!" 하면서 바로 달려올테니 사람 안 모일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우체부의 기능 중 로비를 만들면 이용 가능한 로비 설정으로 가거나, 메뉴 열고 통신 라인에 있는 멤버 목록으로 가면 이렇게 로비 식별번호을 확인할 수 있음. 온라인 플레이에 있는 로비 식별번호 검색에서 이 식별번호를 입력하면 비번이 걸려 있어도 그걸 뚫고 들어올 수 있다. 그래서 로비 만들 때 비번 걸어도 아무 문제 없는 것.


다만 몬헌 커뮤니티에 글 올려서 사람을 모집한다면 주의사항이 하나 있다. 몬헌은 이유는 모르겠는데 기종 간 크로스 플레이가 안되는지라, 사람 모집하려는 글을 몬헌 커뮤니티에 올리려면 기종과 로비 식별번호를 같이 적어야 한다. 그래야 들어올려는 사람에게도 편하니 이 점 꼭 지켜주자.


그리고 로비에서 나오고 싶으면 우체부에게 가서 로비 나오기를 누르면 된다. 다만 스위치의 경우 전원 버튼을 눌러 슬립 모드로 전환하면 인터넷 연결이 끊기는지라 이렇게 해서 초고속으로 나가기도 함.







마지막으로 멀티를 하는데 참여 인원 중 잠수를 타고 아무것도 안 한다거나, 고의적으로 용 조종을 오래 해서 시간을 끈다는 등의 트롤링 행위를 하는 유저가 있을 수 있다. 트롤링은 몰라도 잠수 타는 건 간간히 보임. 이런 경우에는 메뉴 열고 통신 라인 -> 멤버 목록으로 간 다음, 위 사진처럼 쫓아내고 싶은 유저를 선택하고 멤버에서 제외하기를 누르면 된다.


참고로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저 자료 사진은 말 그대로 자료 사진일 뿐, 실제로 저 유저를 밴하지는 않았으니까 오해하지 말자. 저 사람 아무런 잘못도 안 하고 열심히 플레이 해줬으니깐 이쪽으로도 오해하지 말고. 그냥 네이버 랜덤 뽑기로 1, 2, 3 중 나온 게 3이라 세 번째 참여 유저를 선택한 거다.







이제 멀티 시스템 설명은 끝이고, 곧바로 참가 요청으로 파란 주인을 시작했다. 과연 사람이 올까...?







끝나갈 무렵에다 한 명 뿐이긴 해도 오긴 왔는데 이 사람 왜 선브 진행 안 하고 헌랭만 122임? 뭐하는 사람이야 대체?







하여튼간 파란 주인을 클리어 하면 드디어 상위에 진입 가능해진다. 누누히 말해왔지만 이제부턴 집회소에서 진행된다.


해머로 환생한 슬악귀의 상위 진입. 과연 이 앞에선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 마지막 - 자잘한 팁 5가지

그건 다음 4편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슬슬 분량 짤릴까봐 쫄린다.




1. 가루크 타고 이동할 때 더 빠르게 달리는 거 어케 하는 거임?

R 누르고 달리면서 ZL. 이거 원래는 우츠시 튜토리얼 퀘랑 헌터의 마음가짐에서도 설명하는데, 다들 그냥 휙휙 넘기고 마음가짐은 읽지 않아서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 그래서 설명했다.



2. 공중 매달리기로 빨리 끝내기

토벌이든 포획이든 정비 시간 60/20초 주고 시간 다 지나면 클리어 컷씬이 나온다. 그리고는 결과 화면이 나오는데, 이를 밧벌로 공중에 매달리거나 캠프로 귀환하는 것으로 컷씬을 안 보고 빠르게 끝낼 수 있다. 정확하게는 타이밍 맞춰서 정비 시간 끝나는 순간에 공중 매달리기/캠프로 귀환하면 됨.


일반적으로 캠프 귀환이 [퀘스트 클리어] 문구까지 안 보고 더 빠르게 끝낼 수 있다 보니 이쪽이 애용된다. 근데 난 뭐 고작 몇 초 더 빨리 끝내겠다고 타이밍 재가면서 캠프 귀환을 하는 건 좀 그래서, 그냥 공중 매달리기만 사용한다. 어느 쪽이든 본인 원하는대로 하면 됨.



3. 멀티 시 데려가는 동반자

멀티 시 동반자는 동반자 게시판 -> 동반자 선택에서 출격 동반자 자리 중 1번 위치에 있는 동반자 하나만 데려갈 수 있다. 그러니 멀티 시 다른 동반자를 데려가고 싶다면 1번 자리에 아이루나 가루크를 배치하면 된다.



4. 돌진 이탈로 몬스터 갈아타기

전투 도중 다른 몬스터가 난입해 왔는데, 타겟 몬스터가 난입한 몬스터에게 져서 용 조종 대기 상태가 되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이때 그냥 타겟 몬스터를 조종하는 뉴비들이 많던데, 돌진 이탈로 상대 몬스터와 부딪히면 바로 용 조종 대기 상태가 되서 갈아탈 수 있다. 타겟 몬스터가 난입한 몬스터에게 져서 용 조종 뜨면 이렇게 하면 된다.


참고로 이것도 게임 내에서 다 설명하는데 안 읽거나 대충 읽고 넘겨서 모르는 뉴비들이 많다 보니 설명하는 거임. 이럴 줄 알았으면 용 조종 공략글에서 설명할 걸 그랬어.



5. 행운부엉이와 길운까마귀

우선 자료 사진이 내가 직접 찍은 게 아니라 인벤에 올라온 거 가져다 쓴 점 양해 바란다. 아니 씨발 찾으려고 하니깐 귀신같이 안 나오는 걸 어떡해.


아무튼 퀘스트를 하다 보면 이렇게 "희귀한 생물이 있는 것 같다"며 알림이 뜰 때가 있다. 동시에 미니맵에 주기적으로 이동하는 동물 마크가 생기는데, 바로 행운부엉이 아니면 길운까마귀이다. 위치 옮기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접근해서 깃털(행운부엉이)이나 가지(길운까마귀)를 강탈하면 다음의 효과를 얻는다.


행운부엉이 - 퀘스트 클리어로 받는 보수금 증가

길운까마귀 - 퀘스트 클리어로 받는 소재 보수 증가


행운부엉이는 몰라도 길운까마귀는 소재 노가다 중이면 엄청난 도움이 되니 꼭 가지를 강탈해서 효과를 얻도록 하자.
















이상으로 몬창이 진행하는 라이즈&선브레이크 가이드 공략글 3편을 마무리 하겠다.


안내 사항에 새로 6번 항목이 추가되었는데, 이게 보니깐 선브레이크 빨리 가려고 라이즈에서 채집 같은 거 하나도 안 하고 그냥 밀기만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그래서 추가했다.


그럼 열심히 쓴 공략글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들 즐거운 헌터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4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