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monsterhunters/101315909 (1편)

https://arca.live/b/monsterhunters/101460781 (2편)

https://arca.live/b/monsterhunters/101726562 (3편)


[오늘의 일정]

상위 시작에서 7성 긴퀘 나루하까지 진행


- 강화 꽃팔찌 설명

- 장식주 설명

- 경단 가게 2차 업그레이드 설명

- 5성, 6성 진입 시 새로 생기는 것들 설명

- 용의 고급 알 납품 경단퀘 설명

- 힘/방어의 발톱 제작

- 나루하타타히메 공략

- 나루하 클리어 이후의 진행 설명

- 자잘한 팁 5가지 설명



[안내 사항]

  1.  난 스위치 유저라서 이 공략글은 스위치를 기준으로 설명된다. 그러니 PC나 플스 유저라면 양해 부탁한다.
  2. 가이드 공략글인 만큼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뭐 발매한지 3년 넘어서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테니 뭔 스포일러인가 싶을텐데... 그래도 아예 백지인 상태로 와서 즐기고 싶은 사람이 있을테니 스포일러 주의 경고를 하도록 하겠다. 스포일러 당하기 싫은 사람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누르도록.
  3.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있고 겜 많이 했다고 뭐 다 아는 건 아니니 틀린 정보나 자기 생각과는 다른 내용이 나올 수 있다. 틀린 정보는 지적해주면 바로 수정할테니 있으면 지적 바라고, 글 읽는데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뭐라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냥 이런 의견도 있구나, 라고 받아들였으면 좋겠음.
  4. 하나하나 다 설명하면 분량이 감당 안되므로 내 기준에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작성할 것이다. 뭐 너무 사소한 것들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잖아? 그런 건 메뉴 열고 정보 라인에 있는 헌터의 마음가짐에 다 정리되어 있으니 거기서 원하는 정보 찾아서 읽어보는 걸 권장한다.
  5. 왠만하면 선브레이크까지 사서 하는 걸 추천한다. 라선브 뉴비들 자주 묻는 질문 정리한 글을 작성한 사람 왈, "아웃백 가서 스테이크 주문해 놓고 식전빵만 먹고 나오는 꼴". 선브 안 하고 라이즈만 하는 건 진짜 딱 이렇다. 강조 괜히 한게 아니니 꼭 선브레이크까지 사서 해보도록 하자.
  6. 많은 뉴비들이 빨리 선브레이크 가고 싶어서 라이즈는 그냥 채집 아이템 같은 거 파밍 안 하고 쭉쭉 밀기만 하는데, 기본적인 기반은 마련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 적어도 채집 아이템, 식물/벌꿀/뼈무덤/광맥 같은 건 보이는대로 채집해야 한다. 그래야지 선브 가서 고생을 최대한 덜 할 수 있고, 귀찮은 일도 잘 안 생기니 이 점 꼭 지켜주자.


이번 편은 길게 설명할 게 딱히 없어서 좀 쾌속진행이다. 이 점 알아두고 봐주길 바람.
















3편에 이어 4편은 드디어 상위에 진입한 것으로 시작이다.


이제 상위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마을 놈들이 신나게 말을 걸어대서 이걸 좀 처리해야 한다. 대강 현재 막 상위로 진입한 시점에서 새로 얻거나 생기는 걸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꽃팔찌 강화

- 장식주 해금

- 경단 가게 업그레이드

- 그림자 부대 백룡야행 탐색 추가

- 손검/피리/슬액/라보 교체 기술 획득 퀘 등장

- 몬스터/광맥/뼈무덤에 새로운 소재 등장



대강 이 정도다. 저 중에서 그림자 부대 탐색 지역으로 백룡야행 추가되는 건 말 그대로 몬스터 소재만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거고, 손검/피리/슬액/라보 교체 기술 획득 퀘는 이름 그대로 네 무기의 교체 기술 얻는 퀘다. 소재 파밍도 그냥 하던대로 계속 파밍하면 되는 거니 세 개는 넘어가고, 나머지 셋만 따로 자세히 알아보겠음.







먼저 후겐에게 말을 걸면 꽃팔찌가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꽃팔찌 크게 신경 안 써도 되지만, 이제부턴 이 4개 중 어느 걸 장착할지 고민해서 선택하는 게 좋다.


각각의 증가 능력치는 다음과 같음.



엽향 = 밸런스 있게 골고루 증가

강향 = 체력과 스태미나 중심으로 증가

경향 = 스태미나와 방어력 중심으로 증가

귀향 = 공격력 중심으로 증가



지금 시점에서는 귀향은 비추천이고, 나머지 셋 중에서 원하는 거 쓰면 된다만 밸런스 있게 증가하는 엽향을 추천한다. 귀향을 비추천하는 이유는 공격력 중심으로 증가한다면서 나머지 능력치는 전부 꼴아박았는데 공격력 증가치는 엽향이랑 고작 5밖에 차이 안 나기 때문.







가공점에서는 이제 장식주 제작이 가능해진다. 아마 월드로 입문하고 라이즈로 넘어온 사람은 장식주가 제작이고 호석이 뽑기라는 점이 신기할 거임. 당장은 장식주가 별 거 없고 수도 적지만, 진행에 따라 몬스터 소재를 모으면 점차 장식주가 늘어난다.


당장은 제작할만한 장식주로는 사진에 나온 완충주다. 스킬 완충이 달린 1슬롯 장식주인데, 이게 뭐냐면 멀티 시 플레이어 서로 간의 무기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되는 스킬이다. 쉽게 말해 멀티 시 무조건 챙겨야 하고, 해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챙겨야 하는 스킬이니 꼭 하나 만들어주자. 그 외 만들만한 거로는 불/물/번개/얼음/용 내성을 올려주는 장식주 정도가 있음.


다만 나처럼 진행 맞춰서 장비 만들면서 올라오면 현재 시점에서는 슬롯이 없는 하위 방어구를 끼고 있기 때문에 당장은 장착 못 한다. 검은띠S 쓰고 있는 경우, 아마 몸통에 1슬롯이 있을테니 거따가 장착하면 된다.




장식주 슬롯은 다음과 같이 총 4종류가 존재한다. 캡콤이 생각하기에 중요도나 가치가 높다고 생각되는 스킬일수록 슬롯치가 높지만, 대부분 슬롯치가 높을수록 붙는 스킬 수가 늘어나는 정도임. 예를 들어 공격주(2슬롯)는 공격 1렙만 붙지만, 공격주2(4슬롯)는 공격 2렙이 붙는다.


또 낮은 슬롯에 높은 슬롯 장식주를 장착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1슬롯에다 2슬롯인 초심주(슈퍼회심)를 장착할 수는 없음. 하지만 반대는 가능하다. 4슬롯에다 1슬롯인 완충주(완충)를 장착할 수 있는 거임. 다만 높은 슬롯에다 낮은 슬롯을 장착하면 그만큼 좋은 장식주를 챙기지 못하니 자리가 남아서 넣은 거 아닌 이상 이러지 않는 게 좋다.







경단 가게는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 되며 새로운 경단이 추가되고 기존에 있던 경단이 강화된다. 그 목록은 다음과 같음.



펑펑 감귤 찹쌀떡 - 경단 포격술

그 유명한 경단 포격술이 여기서 등장한다. 아마 건랜스랑 차지액스, 특정 탄에 한해서 거너가 챙기는 스킬로 알고 있음. 달인의 경단권 보정해도 확률이 100퍼가 아니라서 온갖 욕을 다 쳐먹는 경단이기도 하다.


소원 고구마떡 - 경단 약한 놈 덤벼!

엔컨 이전까지 거의 반 필수 급으로 쓰이는 경단 약한 놈 덤벼가 드디어 나온다.


https://m.dcinside.com/board/monsterhunter/4968078


이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 글을 참조하자. 여기서 잘 설명해서 내가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음.


불/물/번개/얼음 내성 경단 강화+용 내성 경단 추가

이전의 불/물/번개/얼음 내성 경단 효과가 대가 되면서 증가치가 +10으로 강화되고 용 내성 경단이 추가된다. 다만 용 내성 경단은 지금 나온 만큼 대가 아니라 소라서 증가치가 낮다.



추가로 요모기가 주는 경단퀘 2개를 클리어하면, 연마술 경단에 화약술이 추가로 붙어 강화되며 방어술이 소에서 대로 강화된다. 화약술 추가로 붙는 건 몰라도 방어술 강화는 큰 도움이 되니 이건 꼭 해주자.







그리고 이제부턴 마을로 나가지 않고, 집회소 내에 있는 집회소 준비 구역을 통해 가공점과 동반자 광장의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의 왼쪽이 가공점, 오른쪽이 교역선과 그림자 부대 관리가 기능한 룸서비스, 정면이 아이템 박스와 동반자 게시판이니 참고하자.


다만 동반자 광장은 거기서 받는 보상 때문에 아예 안 갈 순 없다. 동반자 광장에서 말 걸면 가서 보상 받는 건 잊지 말자. 또 복부엉 둥지 약탈하는 것도 잊지 말고.







이제 딱히 안내할만한 건 없으니, 첫 상위인 4성을 자유롭게 진행하면 된다. 혹시 이번에 뜬 4개의 무기 교체 기술 얻는 퀘에 자기가 쓰는 무기 있으면 기술 얻는 거 잊지 말고. 참고로 난 말풍선 떠 있는 거 불편해서 못 봐주니 다 할 거임.


다만 6성 이전까지는 좀 고만고만한 애들이라, 하위 때랑 난이도 체감도 그다지 되지도 않아서 좀 노잼일 수 있다. 정확하게는 상위 4성이랑 5성이 좀 노잼 구간임. 전작인 월드로 치면 흔적 줍기랑 비슷하다.


실제로 이 구간에서 재미없다고 접은 사람을 본 적이 있어서, 이렇게 미리 경고를 하는 거다. 5성까지 참고 넘기면 그때부터 애들이 갑자기 존나 쎄져서 대가리 깨부수러 오니 걱정 말자.







하여튼 4성 엄선퀘 5개를 모두 클리어하면 이어룡 쥬라토도스가 등장한다.


아마 월드 하고 넘어온 사람은 쥬라토도스 따위가 하위에서 안 나오고 상위부터 등장하는 것에 의아함을 느낄 거라고 생각된다. 얘가 라선브의 유일한 어룡종이라 어룡종 쿼터제에 의해 온갖 좆같은 버프 다 처받고 똥몹이 되어서 그렇다.


다만 어려운 건 아니다. 그냥 좆같은 거라서 좀 시간이 끌릴 뿐이지. 그러니 귀찮고 짜증나긴 해도 어렵지 않게 잡을 순 있을 거임.







아무튼간 어찌저찌 해서 잡으면 5성이 개방된다. 5성에 진입하면 새로 생기는 것들은 다음과 같음.



  • 경단 가게에 거너 전용의 경단이 새로 생긴다. 경단 폭격(톡톡 콩 찹쌀떡)과 기존에 있던 버티기술 경단이 강화되어 경단 사격술이 추가로 붙게 됨. 근데 이거 거너가 쓰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거너는 아예 문외한이라서... 아마 댓글로 거너 전문가들이 설명해주지 않을까?
  • 대검/해머/랜스/차지액스/헤비보우건의 교체 기술 퀘가 등장한다. 자기가 쓰는 무기 있으면 클리어해서 교체 기술 얻어주자.
  • 7성 이전까지 퀘스트 진행하는데 필드 몬스터로 ? 표시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라잔이다. 라잔이 맵 내에 등장한 걸 게임 내에선 난입이라고 표현하는데, 실제로 난입하진 않고 그냥 필드 내에서 늘어지게 잠만 자다가 일어나서 맵 이탈한다. 그러니 신경 쓸 필요 없음.
  • 이제 그림자 부대를 상위에 보낼 수 있게 된다. 사원 폐허와 한랭 군도만 보낼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 특별히 하위에서의 소재 필요한 거 아닌 이상 상위로 보내면 된다.



그리고 의뢰 사이드 퀘스트로 명품죽순과 갓 투구벌레를 2마리 납품하라고 시키는데, 각각 사원 폐허의 죽순 군생지, 수몰된 숲의 빛나는 투구벌레에서 나온다. 참고로 둘 다 상위에서 나오니 하위로 가는 일 없도록 하자. 다만 갓 투구벌레는 생각보다 잘 안 나와서, 따로 탐색 투어로 가는 걸 추천함.


경단퀘로는 소재 조달 퀘라서 파밍 열심히 했으면 바로 클리어 될 테니 따로 설명하지 않겠음. 어차피 뭐 그다지 중요한 경단 주는 것도 아니라서 나중에 해도 괜찮기도 하고.







이제 5성을 자유롭게 진행하면 되는데, 잠시 내가 진행하면서 나온 멋있고 시원한 장면 하나만 보고 가줘라. 해머로 나온 기념비적인 첫 영상감임.


아무튼간 5성 엄선 퀘 5개를 골라서 모두 해주면...







겜 난이도의 급격한 상승의 시작인 상위 타마미츠네 긴급 퀘스트가 등장한다. 보통 얘를 네 번째 난관으로 보는 편임. 이 녀석부터 갑자기 난이도가 급상승해서, 수호단/검은띠S로 밀고 있어도 슬슬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물론 나한텐 상대가 되지 않...







?







어...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한 거 아니겠습니까! 중간에 거품 땜에 수레 타고 바로 머리 봉합되서 세정제 넣느라 시간 좀 쓰기도 했는데.


하여튼 얘부턴 이렇게 난이도가 확 오르니, 방어구 강화를 해주는 걸 추천한다. 뭐가 됐든 클리어하면 6성이 개방되며, 새로 추가되는 것들 중 중요한 건 다음과 같음.



  • 태도/쌍검/건랜스/조충곤/활의 교체 기술 획득 퀘가 등장한다. 자기가 쓰는 무기 있으면 클리어해서 교체 기술 얻어주자.
  • 용 내성 경단이 이제 소에서 대로 진화하는데, 그다지 중요한 거 같지는...? 그리고 요모기 미친 꼬맹이가 경단퀘를 3개나 주는데, 그 중 하나가 좀 까다로운지라 이거에 대해선 따로 설명하겠음.
  • 꽃팔찌가 또다시 강화된다. 이제는 귀향도 쓸만해 졌으니, 4개 중에서 원하는 거 골라 쓰면 된다.



그리고 까다로운 경단퀘의 정체는 바로 이렇다. 나머지 둘은 그냥 몬스터 잡는 거/소재 조달이라 어렵진 않은데, 이게 문제다.




왜냐하면 용의 고급 알은 사원 폐허 11번에 있는 둥지에 있기 때문. 여기서 알을 들고, 몬스터들을 피해서 1번 아래에 있는 메인 캠프까지 2번 왔다갔다 하는 여정을 해야 한다. 게다가 이렇게 등장 몬스터로 리오레이아가 있는 건 덤. 저 둥지가 레우스 레이아 꺼라 알 들고 가는 거 보면 바로 브레스를 갈겨버린다.


그래서 난이도가 꽤나 높은데, 그런 만큼 보상으로 나오는 게 그 유명한 딸기 만에 하나 경단 - 경단 보수금 보험이다. 1편에서도 설명했는데, 수레 1회를 무효로 해서 사실상 4번으로 만드는 효과이다. 그러니 왠만하면 어렵더라도 꼭 해주도록 하자.


아 참고로 역시 1편에서 설명했지만 경단 보수금 보험은 일일 경단이라 매번 먹을 순 없다. 운이 좀 따라줘야 먹을 수 있는 경단임. 그리고 나머지 두 경단퀘는 클리어하면 각각 의료술이 소에서 대로 강화되고 마가도 경단에 재난대처능력 효과가 추가된다. 마가도 경단은 몰라도 의료술 경단 강화는 진행에 도움이 되니 이것 역시 해주는 걸 추천함.







그렇게 자율로 6성 엄선 퀘스트를 3개 클리어하면, 마지막 스토리 필수 백룡야행 3번째인 바람의 신 퀘스트가 등장한다. 이것도 난이도가 꽤 있어서 개인적으로 이걸 다섯 번째 난관으로 보고 있음.


하지만 멀티로 진행한다면 문제가 없다. 방어구 맞추기 위해 안쟈나프랑 나르가 멀티로 돌 때 사람들 많이 왔으니깐, 이번엔 과연...?







2명이 오긴 왔다. 다만 내가 옛날에 본계 진행할 때처럼 최종 세팅까지 다 된 고인물이 오지는 않아서 좀 오래 걸렸음. 그래도 와줘서 계속 함께 해준 것에 감사해야지. 처음 들어왔던 1명은 좀 하다가 탈주했으니...


암튼 뭐가 됐든 퀘스트는 클리어 했고,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다.




바로 이번에 얻은 풍신룡의 첨예발톱 소재로 3편에서 설명했던 힘/방어의 발톱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템 박스로 가서 목록에서 조합하면은 만들 수 있음.


다만 풍신룡의 첨예발톱이 왠만하면 2개 이상은 나올 것이라 생각되는데, 만약 없다면 그땐 좀 곤란해진다. 이 경우에는 따로 파밍을 해줘야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백룡야행을 또 도는 건 좀 그러니 이벤트퀘 상위에 있는 풍신 재림이란 퀘스트를 따로 해주면 된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헌랭 제한에 걸려서 해당 퀘스트를 할 수가 없다. 그러니 7성 긴퀘 이후에 헌랭이 개방된 이후에 해야 한다. 당장 없다고 겜 진행 불가능해진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있으면 큰 도움이 되니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 내에 만들도록 하자.


뭐가 됐든 만들었다면 힘/방어의 부적과 같이 아이템 주머니에 넣어서 들고 다니면 된다. 전 편에서 말했듯이 서로 별개 적용이라 중첩이 되니깐.







이제 남은 6성을 자유롭게 진행하면 된다. 그 사이 나는 나름대로 상위에서 쓸 세팅도 갖춰가는 중임. 방어구 세팅은 끝이고 적당히 쓸 호석이랑 무기만 맞추면 완성이다.


저 나르가S코일에 그 악명 높은 연수가 들어가길래 좆됐구나 싶었는데, 3판 만에 아이루가 약탈해 와서 나름 빠르게 제작할 수 있었음. 신은 존재하며 그 이름은 컬렉터 아이루다.


아무튼간 남은 6성 엄선퀘 2개를 깨주면...







라이즈가 낳은 개똥몹 야츠카다키가 등장한다. 월드로 입문해서 라이즈로 넘어온 사람에겐 완전 생소한 협각종 거미 몬스터이니 신기할 것이다. 실제로 상위까지는 강화 보정 받은 특정 퀘스트의 몹들이 많아서 그다지 체감이 안되지만, 마스터 가면 똥몹이라는 게 체감되는 몬스터이다.


특히나 평상 시에는 약점인 머리를 수납하고 단단한 앞다리로 보호하는지라, 해머로 진행 중인 현재로선 더더욱 걱정되는데...







?




아 씨발


적은 가까이에 있고 등잔 밑이 어둡고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는 말이 진짜였네.







약간의 사고가 있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잡았다. 근데 이 거미 새끼 유일한 약점인 머리를 평상 시에는 숨기고 그걸로 모자라서 단단한 발톱으로 보호하는 건 대체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 발상인지 참 궁금함. 아니 씨발 머리를 칠 수 없어서 KO술 띄우고도 기절을 1번 밖에 못 거네. 이럴 거면 KO경단 왜 먹은 건데.


암튼 이제 라이즈의 마지막 단계인 7성이 개방되었다. 마지막인 만큼 여기서부턴 검은띠S도 한계를 보이기 시작함. 새로 생기는 건 이제 많이 없고, 2가지 정도가 있다.



  • 경단 가게에서 기존에 있던 투척술에 추가로 무기의 상태 이상 속성치를 높여주는 특수공격술 붙는 것으로 강화된다. 근데 선브 가서 4렙으로 올려도 쥐똥만큼 올라서 잘 쓰진 않음. 그리고 요모기가 주는 경단퀘를 클리어 하면 일일 경단인 조각조각 장미 경단이 산산조각 장미 경단으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운이 따라주면 소재 파밍할 때 큰 도움이 되니 이 퀘는 빨리 해두는 걸 추천함.
  • 드디어 내절주(기절 내성) 장식주가 해금된다. 기절 내성 3렙이면 기절에 면역이 되니 뉴비면 반드시, 아니여도 왠만하면 3렙 달아주도록 하자. 플레이의 질이 달라짐. 검은띠S 끼고 있어도 만드는 게 좋다 어차피 마랭 가면 검은띠S 못 써서 방어구 맞춰야 하니깐.



그 사이 난 대강 세팅을 끝냈다. 그러니 이제 마지막 7성 엄선 퀘스트 5개를 자유롭게 진행해주면...







드디어 선브레이크 진입 조건인 7성 긴급 퀘스트, 뇌신룡 나루하타타히메까지 오게 되었다. 근데 인방 보니깐 생각보다 얘한테 애먹는 경우가 많아서, 대략 얘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우선 나루하는 체력이 굉장히 많다. 무려 대략 3만대의 체력을 지니고 있음. 때문에 그냥 무식하게 무기로 패서 때려잡는 건 상당히 오래 걸리고, 더욱이 아직 조작이 미숙한 뉴비들에겐 더더욱 힘들다. 또 체력이 적어질수록 애가 흉포해져서 점점 어려워 지기도 하고.







그렇기에 맵 기믹으로 나오는 공성병기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필요가 있다. 공성병기는 나루하의 전기 능력에 의해 바위랑 함께 공중으로 떠올라서, 밧줄벌레를 이용한 이동을 자주 해와서 익숙해져 있다면 이용하는 게 어렵진 않을 거임. 아니라면 뭐... 강제 주입 교육 들어가는 거고.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렇게 파룡포격룡창 사용이 가능해진다. 명중 시 파룡포는 2300, 격룡창은 전부 맞으면 1800데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꼭 사용해주자. 파룡포는 나루하가 특정 패턴 때 가만히 있는 순간을 노리면 되고, 격룡창은 필살기 사용을 위해 맵 가운데로 가서 몸을 둥글게 말고 충전 중일 때 노리면 된다.




추가로 배에 있고, 평상 시에는 뒷다리로 보호하는 전기 주머니를 보호하지 않는 순간을 노려 계속 데미지를 주도록 하자. 그럼 위 움짤처럼 어느 순간 전기 폭발과 함께 경직을 일으키면서 1000데미지를 먹일 수 있다.




이러한 기믹들을 잘 이용하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나루하는 바닥으로 떨어져서 실종되고, 갈무리는 남은 잔해들에서 하고 유실물도 따로 있으니 주우면 된다.


그렇게 엔딩일 것 같은데, 갑자기 이부시랑 나루하 둘 다 살아있다면서 마을을 위해 좀 더 힘써달라고 하는 기묘한 상황이 펼쳐지더니...







그대로 선브레이크 진입이 가능해 졌다는 알림창이 뜬다. 아니 아직 라이즈 스토리가 끝나지 않았는데 선브 진입이 가능해져서 왜 이런 건지 좀 의문이 들 텐데




역시나 이 망할 대머리 빡빡이 새끼가 싸지른 똥 때문이다. 이 새끼가 라이즈 엔딩을 바로 내질 않고 업데이트로 헌랭 50에 볼 수 있도록 해놨거든.


당연히 라이즈에 컨텐츠라곤 개노잼 백룡야행과 이벤트 퀘스트 정도밖에 없어서, 헌랭 50에서 선브 진입 가능하게 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캡콤이 생각했는지 이 시점에서 진입 가능하도록 해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니 여기서 선브로 바로 넘어갈지, 아니면 장식주 제작을 해가며 헌랭 50 찍고 라이즈 엔딩 본 다음에 넘어갈지 선택하면 된다. 이건 진짜 어느 쪽으로 하든 본인 자유임.


참고로 나는 장식주 제작하면서 헌랭 50 찍고 엔딩 본 다음에 넘어갈 거다. 이 시점에서 장식주 제작할 거 하고 넘어가면 이점이 2가지 있는데



  1. 선브레이크 스토리 진행이 편해진다. 장식주로도 스킬 챙길 수 있는 만큼, 필요한 스킬 달린 방어구에 너무 고집하지 않아도 되거든. 예를 들자면 태도는 선브 극초반에 헌터X 팔/다리 방어구 끼고 장식주로 납도술 1렙 챙기면 바로 3렙이 가능해져서, 뇌 쥐어짜며 방어구 스킬로만 납도술 3렙 고집할 필요가 없어진다.
  2. 선브 엔딩 이후에 장식주 제작을 위한 소재 파밍 양이 줄어들기에 세팅 짜기가 한결 편해진다. 개인적으로 이 점 때문에 내가 본계 진행할 때도 선브 바로 넘어가지 않고 장식주 필요한 거 제작한 다음에 넘어갔다. 그러니깐 엔딩 이후에 세팅 짤 때 이것저것 할 게 줄어들어서 편하더라고.



하지만 결국엔 안내 사항에도 적혀 있듯 장식주 제작할 거 하면서 헌랭 50 엔딩 보고 넘어가는 건 내 개인적인 의견이다. 그러니 꼭 내 말대로 할 필요는 없고, 그냥 바로 선브 넘어가도 문제될 건 없다. 이것만큼은 진짜 본인 자율 선택임.













• 마지막 - 자잘한 팁 5가지

그리고는 갑자기 끝내버리기. 설명한 건 이전 편들에 비해 하나 적긴 한데, 차피 더 설명할 만한 것도 없고 분량도 슬슬 쫄리니 여기까지 진행하겠다.




1. 가구아 알 얻는 법

상위 의뢰 사이드 퀘스트 중에는 가구아 알을 2개 납품하라는 퀘스트가 있다. 그런데 막상 가구아 알을 어떻게 얻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설명하자면, 위 움짤처럼 멀리서 투척 쿠나이를 몰래 던져서 맞히는 것으로 놀래키면 된다. 그럼 확률적으로 알을 떨구기에 이걸 들고 가서 납품하면 됨.



2. 운반템 들고 높은 곳에서 안전하게 떨어지기

사원 폐허는 고저차가 심하다 보니 이렇게 낙하해야 하는 경우가 잦은데, 막상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운반 아이템을 놓쳐버리고 만다. 이럴 땐 땅에 닿기 직전 ZL+A로 밧벌 이동을 하는 것으로 운반템을 지킬 수 있음.



3. 집회소 ~ 마스터랭크의 지급품

집회소 퀘스트 ~ 마스터랭크의 지급품은 위 사진처럼 회복약과 식량을 대량으로 지원해 준다. 저렇게 되있는 이유는 멀티를 상정하고 설계되어 있어서 그럼. 쉽게 말해 멀티에선 저걸 4명이서 나눠 가진다고 보면 된다. 마스터 부터는 지급 회복약이 그레이트 회복약으로 바뀌게 되는 건 덤.


솔플이라면 저거 다 자기가 써도 되지만, 멀티에서는 다른 사람을 위해 하나씩만 가져가도록 하자. 근데 솔플할때의 습관이 나와서 다 가져가 버리고 깨닫는 경우도 많아서 뭐...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지만.



4. 후겐이 주는 두 퀘스트

나루하 이후에 후겐이랑 대화하면 위의 두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클리어 하면 보상으로 더 상위 단계의 꽃팔찌 절향과 명향이 추가되니 꼭 해주자.



5. 상위 마지막 경단퀘

4번과 비슷하게 나루하 이후 요모기랑 대화하면 상위에서의 마지막 경단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클리어하면 일일 경단으로 행운술의 강화 버전인 격운술이 추가되며, 운이 따라준다면 소재 파밍할 때 큰 도움이 되니 빠르게 클리어 해서 얻어주도록 하자.
















이상으로 몬창이 진행하는 라이즈&선브레이크 가이드 공략글 4편을 마무리 하겠다.


내가 예상했던 대로 상위에서는 설명할 게 크게 없어서 쾌속 진행이 됐는데, 이러니깐 오히려 더 힘들었다. 공략글 왠만하면 빠르게 올려야 하니 쾌속 진행하는 만큼 빠르게 할 거 다 해가면서 진행해야 해서... 쉴 틈이 없으니깐 힘들더라고.


그리고 내용 중에 난 장식주 제작할 거 다 하고 넘어갈 거란 내용 보면 알 수 있듯, 다음 편은 마스터랭크 진입부터 시작이라 좀 늦게 올라올 거다. 최대한 빠르게 올려볼 수 있게 노력은 하겠는데, 아무래도 평일에는 나도 할 게 있으니 며칠만에 바로 장식주 만들 거 다 만들고 헌랭 50 찍을 수 있지가 않으니깐. 그러니 양해 부탁한다.


그럼 열심히 쓴 공략글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들 즐거운 헌터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5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