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움짤 뒤져보다가 몇개 보고 생각나서 써보는 잡글

라이즈도 월드에 비해 엄청 떡상을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검모드 기동성은 처참하고 구르자니 회성이 반토막나서 전작에 비해 버프를 많이 먹은 회거로 갈아타고 맞기전에 그 자리에서 이탈하는 플레이를 많이 했음


(라이즈 시절 슬액세팅을 검색하면 대부분 나르가 슬액 기준으로 이런식이었음)


변격룡주가 없어서 고출력 만들기까지 느려터지다보니 강격병은 사실상 버려지고

속성무기 (강속성병) 이나  회심율이 40%인 나르가 (독병) 슬액을 많이 썼는듯.

특히 필요한 스킬이 많아서 밧줄벌레꾼은 커녕 강화지속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고 검사 계열이 그렇듯 거의 발파셋이 많았다.



기술은 

(포효 회피)


자리이동+짧은 회피+검 게이지40% 회복 + 7초간 게이지 소모 없음+후딜적음 이라는 슬액 입장에서 파격적인 조건이라 무조건 썼음

당시에 변격룡주도 없어서 게이지 회복은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었는데  썬브에서 변격룡주로 인한 원활한 검게이지 수급과 속충카로 성공시 확정 고출력 상태+폭딜로 완전히 묻힘

그래서 썬브 슬액은 백룡 장식주 1슬롯짜리는 좋아도 안씀



(부동판정으로 포효를 씹고 비상용검으로 후딜을 캔슬)


교체기술은 무조건 부동판정과 육질무시가 추가된 속성해방

압축해방은 당시에 팀원도 쳐날리는 하드트롤기술이고 후딜레이가 재장전 모션급이라 봉인기


벌레철사 기술중 금강연부,비상용검은 둘다 괜찮았는데

비상용검이 매미 후딜을 캔슬시켜주고 맞춘 부위 육질무시 데미지까지 줘서 당시에 단점이라곤 다단히트, 오버스펙 몹(주인 몬스터라던지)한테 약한거 빼곤 없는 갓 스킬이었음


비상용검은 고출력 게이지도 크게 올려주고 땅에서 쓸때는 위로 점프하는데 이걸로 공격 회피도 가능해서 자주 쓰였음


하지만 썬브에서는 비상용검이 괴이화 몹들 스펙이 괴악해서 매미했다가 갈려죽어 매미-후딜캔슬용으론 어림도 없고 고출력 게이지 수급용으로 쓰자니 속충카라는 완벽한 상위호환이 있어서 사실상 안쓰임


(체험판, 포효씹음)


저게 조건이 뭔지 모르겠는데 데미지를 줘야하는 기믹이나 어느정도 맞딜이 필요한 경우는 금강연부도 채용했음

이 경우에는 매미는 자연스럽게 거의 안쓰게되더라 

나중에 썬브에서는 속충카가 발동직후 성공하든 실패하든 부동판정이라 이 기술은 완벽하게 존재의미가 없어져버림



썬브에 익숙해지니 카운터도 없고 혈기 같은것도 없었던 라이즈땐 어떻게 했나 싶은게 많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