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정보상 후카시기

*긴급퀘스트 클리어마다 해당챕터의 관련내용을 알려줌


후카시기 ]

의문의 정보상, 후카시기의 등장이다...냥.

완벽하게 기척을 지운 나를 찾아냈구냥.

역시 카무라 마을에서 손꼽히는 강자다냥.

이 몸, 후카시기는 정체를 밝힐 수 없으나

카무라 마을의 비밀에 정통한 아이루...

자네같은 실력파에게는 내가 가진 정보를

정기적으로 갱신해서 보내주겠다냥.

기대해도 좋다냥.


히노에 ]

흠, 그럼 카무라마을의 첫번째 숨은정보를 자네에게 알려주겠다냥...

마을 접수원 히노에는...

사실... 매운 음식도 좋아한다냥!

사실 달콤하든 매콤하든 뭐든 잘먹는 아이다냥.


촌장 후겐 ]

흠, 그럼 카무라마을의 두번째 숨은정보를 자네에게 알려주겠다냥...

촌장 후겐 공은...

사실... 복부엉을 좋아한다냥!

복부엉은 전우 일호, 전서복부엉 이무, 정찰담당 삼라까지 총 세마리를 기르고 있다냥.

일호는 후겐 공이 헌터시절에 함께 싸웠던 전우 복부엉이다냥.

그래서 지금은 은거 중이다냥.

후겐 공은 모든 복부엉을 가족처럼 아낀다냥!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냥!


고코쿠 ]

흠, 그럼 카무라마을의 세번째 숨은정보를 자네에게 알려주겠다냥...

길드매니저 고코쿠님이 타고다니는 신기한 생물은...

사실... 새끼 테츠카브라 다냥!

그래서 이름도 테카 라고 부른다냥!

토끼 경단을 좋아하지만 가끔 강에 뛰어들어

물고기를 잡아먹기도 한다냥.


카게로 ]

흠, 그럼 카무라마을의 네번째 숨은정보를 자네에게 알려주겠다냥...

잡화점의 카게로 공은...

사실... 엄청난 헌터였다냥!

신비한 구석이 많은 카게로 공은 옛날에 헌터였다는 사실도 그렇고

엄청난 과거를 숨기고 있다고 한다냥.


미노토 ]

흠, 그럼 카무라마을의 다섯번째 숨은정보를 자네에게 알려주겠다냥...

집회소 접수원 미노토는...

사실... 그림 실력이... 유감스럽지만... 딱 잘라 말해서 별로다냥!

전에 슬쩍 본 적이 있는데, 숙취로 쓰러질 것 같은 얼굴을 한 고코쿠 님을 그리고 있었다냥... 

정말 닮았다냥! ......하고 생각했더니 미노토 본인은 요츠미와두를 그리려고 했다고 한다냥.

닮지는 않았지만 정말 독특한 맛이 있다냥.

좋아할 사람은 좋아할지도...?


이오리 ]

흠, 그럼 카무라마을의 여섯번째 숨은정보를 자네에게 알려주겠다냥...

동반자 고용창구의 이오리는...

사실... 취미로 몰래 시를 읊는다냥!

실력도 좋아서 광장에 있는 아이루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라고 권유하지만,

정작 본인은 부끄러운 모양이다냥.


세이하쿠 ]

카무라마을의 스페셜한 비밀 중 하나를 자네에게 알려주겠다냥...

주먹밥집의 세이하쿠가 사탕가게의 코미츠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사실... (주인공) 때문이다냥~!

어때, 놀랐냥?

그렇다냥! 자네가! 주먹밥 소년을 사랑의 미궁에 던져놓은 거다냥!


이건 제법 옛날에... 자네가 헌터가 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던 시절에 있었던 일이다냥.

세이하쿠는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수련장에 있는 자네에게 주먹밥을 가져가주게 되었는데...

그때 '사과 사탕도 드리고 싶다' 고 코미츠도 동행했다냥.

그런데 길을 잘못 들었는지 세이하쿠와 코미츠는 사원 폐허에 가고 말았다냥.

그리고 몬스터를 맞닥뜨려버린 거다냥.

몸을 숨기면서도 겁먹고 우는 세이하쿠...

코미츠는 그런 세이하쿠를 안아주고 계속 달래줬다냥...

코미츠는 본인도 무서워서 떨면서도... 미소를 잃지않고 '괜찮아, 괜찮아' 하고 말해줬다냥...

...아아, 정말 착한 아이다냥.


그렇게 착하고 부지런한 코미츠에게 세이하쿠는 반해버린 거다냥.

그래도 몬스터에게 겁먹고 우는 모습을 보이는바람에 

부끄러워서 솔직해지지 못하는 세이하쿠였습니다...냥

혹시 자네가 책임을 느낄까 봐 이 얘기는 비밀로 했었다냥.

애초에 자네가 책임질 일도 아니다냥.


요모기 ]

카무라마을의 스페셜한 비밀 중 하나를 자네에게 알려주겠다냥...

찻집의 요모기는...

사실... 본인도 모르는 출생의 비밀이 있다냥...

이건 카무라마을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정보니까

발설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냥...


요모기는 어렸을때 용인족 헌터가 데려온 아이인데

이 마을에서 데리고 있기로 한 거다냥.

그 후로 용인족 헌터는 행방불명되고

요모기는 마을에서 맡게 되면서 지금까지 잘 자라줬다...냥.

그녀가 누구고 어떤 경위로 오게 됐는지는 

후겐 공과 고코쿠 님, 그리고 히노에와 미노토밖에 모른다냥.


그래도 난 알 수 있다냥...

요모기한테서 풍기는 '존귀한' 분위기...

비범한 위엄과 고귀함...

어쩌면 외지에서 온 귀족... 아니, 그보다 높은...

어이쿠, 추측은 여기까지만 하겠다냥.



치체 ]

엘가도의 스페셜한 비밀 중 하나를 자네에게 알려주겠다냥...

접수원 치체 공주님은...

사실... 아름다운 롱헤어였다!

치체 공주님의 어머니인 여왕 폐하와 신하들은 접수원이 되는 걸 반대하셨다냥.

하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을 얻었다냥.

노력하는 그 모습에서 진심을 느꼈는지 결국에는 혼쾌히 보내 주셨다냥.

그 후, 치체 공주님은 긴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버리고 엘가도로 부임하셨다냥.

공주님은 엘가도에서 일을 하기 쉽도록 자르신 모양이지만...

엘가도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냥.


*이미지출처 :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 브레이크' 어나더스토리 vol.2 "치체 공주의 모험"


타도리 ]

엘가도의 스페셜한 비밀 중 하나를 자네에게 알려주겠다냥...

약사 타도리 공은...

사실... 바하리 공이 만들어 준 도시락을 먹고 있다!

혼자 현지조사를 나가있는 타도리 공은 밖에 나가있을때가 많아서인지,

먹는 것에 별로 흥미가 없는 것 같다냥.

항상 약초나 버섯을 생식하는 모습을 보다못한 바하리 공이 음식을 만들어 주고 있다냥.

바하리 공은 식사와 수면을 중요시하는 만큼 요리실력도 꽤 좋다냥.

타도리 공이 가끔 엘가도에 올 때마다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음식이나 도시락을 주는 등, 신경을 써주고 있다냥.

냉정하면서 어른스러운 타도리 공이 괴짜인 바하리 공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니

엄청나게 놀라운 관게다냥.



*마을에 있는 각종 그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