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우츠시가 대체 무슨 말을 저렇게 많이 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봤지만 백룡야행에서의 대사만 찾을 수 있었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었음


근데 이번엔 진짜 궁금해져서 오로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들어보려고 우츠시만 골라서 퀘스트를 시작함


일단 이 대사가 나오는 조건은 전투 상태(몬스터가 인식한 상태)가 아닐것 + 우츠시에게 공격을 적중 시킬 것인거 같음


전투중에 우츠시가 하아앗, 질풍 신뢰! 이런 대사만 하지 이렇게 긴 얘기를 했던 기억은 없었거든


나오는 순서는 랜덤인거 같고 총 3가지 대사를 확인함




 


"그래! 그 움직임이다 애제자여! 사양말고 계속해서 공격해다오! 두눈 번쩍뜨고 확실하게 관찰해서!


만약 고쳐야할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줄테니까 말이지! 지금까지는 딱히 지적할 부분이 없단다!


세련된 움직임. 찌릿찌릿할 정도로 전해지는 기합! 그야말로 영웅이다! 왜 그러느냐! 좀 더! 좀 더 나에게 영웅의 공격을 때려박아다오!"






"그래! 그 기세다! 떠오르는구나! 너와 함께 대련을 했던 수행 시절이! 좀 더! 좀 더 공격하거라!


강해진 너의 공격을 좀 더 나에게 쏟아부어다오! 사양할 필요 없다! 맹렬한 불꽃의 불타오르는 공격을 보여다오! 자 왜 그러느냐! 벌써 끝이더냐!" 





"좋아! 대련을 하자는거구나! 기합이 잔뜩 들어간 뜨거운 공격이었어! 


생각해보면 이건 몬스터의 입장에서 네가 공격하는 모습을 보는 것과 같은 것이지.


오오! 역시 박력이 남다르구나! 무기를 휘두르는 너의 모습! 그야말로 맹렬한 불꽃! 카무라 마을의 영웅이다!


자! 좀 더 공격하거라! 어엿한 헌터가 된 그 용맹한 자태를! 내 두눈에 새겨다오!"





이 음성이 나오는 조건이 비전투+프렌들리 어택이라 내가 주로 들었던 타이밍이 항상 사냥이 끝난 후였음


그것도 갈무리가 끝나고 난 뒤라서 남은 시간이 30초 남짓인데 그때부터 듣기 시작하면 퀘스트 클리어 표시가 뜨는 장면까지 계속 떠들어대면서 페이드아웃 되더라






카무라 마을의 집회소의 여성 헌터 아야메


"우츠시 교관말야.. 입만 다물면 괜찮은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