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새끼가 노잼인 이유는 저 무지막지한 크기에서 나오는데 이녀석은 크기가 커서 그래픽 보정을 많이 받았고 등딱지가 거대한 하나의 필드인지라 다라 아마듈라를 뛰어넘는 최대급 스케일을 보여줬고 노잼몹이여도 임팩트 하나는 있었음

다만 임팩트만 있었지 거대한 크기는 재미에선 오히려 악효과가 됐는데 거대몹들이 다 그렇지만 적어도 구작의 거대몹들의 경우엔 몸을 때리거나 할수 있지 이 새끼는 말도 안되게 커서 몸전체가 필드 판정을 받기 때문에 배열기관이 아닌곳은 때리는 게 불가능함

 그나마 때리는게 가능한 배열기관은 부위 파괴하면 굳어버린 모습으로 변하는 좆같은기믹이 있는데 왠만한 무기들도 육질이 별로라 다 튕기고 심안을 박아도 워낙 육질이 좆같아서 딜도 안들어가기 때문에 쓰는 의미가 없음

그래가지고 니들이 할건 그냥 등딱지 광석 캐다가 넬기 나타나면 조져버리거나 그냥 경치보는거 밖에 보면 되는데 웃긴건 갑각없는  머리조차도 필드판정을 받아서 딜이 안들어간다

사실 이 새끼 크기를 보면 애당초 훈타가 감당이 불가능한 사이즈인데 다라는 지형에 고정되어 있지만 얘는 걷기만 해도 보폭이 엄청나서 훈타가 따라가는게 불가능하고 저 크기로 때리면 그냥 즉사일테니 때릴만한 수단이라곤 장벽의 공성병기밖에 없대

그래가지고 저 녀석이 차기작에 나타날 확률은 거의 0%인데 대놓고 실패한 몹인걸 캡콤도 인지해서 이미 마랭에서 멸종시켰던 걸로 인증함. 만약 차기작에서 나타난다면 거대로봇마냥 자유롭게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

결국 조라는 비슷한 포지션의 초대형 몬스터중 유일하게 G급에서 멸종해버렸는데 사실 이새끼 사냥방식을 생각하면 그냥 멸종해버린게 나은 거 같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