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시절에는 태도의 필살기였고
라이즈인 지금도 날아차기는 호황의 스킬인데

도대체 왜 투구깨기일까

이상하지 않음?

몬스터한테는 투구가 없고 몬헌에는 PVP도 없음

가장 대표적인 검도의 머리 공격 기술은 머리치기라고 하잖음


그래서 일판에서는 기술명이 다른가? 해서 봤더니 마찬가지로 카부토와리, 투구 가르기임


그럼 카부토와리는?

검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는 짓테 모양을 하고 있음

이게 무기로서 카부토와리의 모습


카부토와리가 가장 대표적인 매체에서 등장한 걸 보면, 나루토의 한 캐릭터가 사용하는데 이름만 카부토와리일 뿐 형태는 사슬 도끼의 형태를 갖고 있음


그래서 그냥 "투구깨기라는 살벌한 이름에 취해 제작진이 넣은 게 아닌가"하고 결론지었음

특히 카부토와리는 작은 갈고리로 투구를 벗겨내고 머리를 베는 무기로서 사용되었다는 설도 존재하므로, 찌르기가 1차로 들어가고 내려찍기 2차에서 피해를 주는 몬스터 헌터의 모습과도 어느정도 일치함



하고 결론지으려고 했는데

정말 카부토와리는 기술명이었던 적이 없나? 하고 살펴보던 중

캡콤이 오래전에 콜라보한적이 있었던 반다이 남코에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됨


먼저 반다이의 대표적인 격투게임인 철권의 요시미츠의 때려 투구깨기로, 한 번 펀치를 날려 경직시키고 머리를 내리치는 기술임


여기서 왔다고 보는 편이 가장 대표적이고, 또 하나는 반다이에서 개발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라는 게임에서도 등장하는 기술임

공략이 많이 부족한 게임이고 투구깨기 자체가 핵심 기술은 아닌것같고...정확히 어떤 기술인지는 몰라서 자세히 설명은 못하겠다



어쨌든 이쪽 게임에서 따왔다고 보는게 합리적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