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번째 몬스터헌터는 월드였음.


그때는 오래하지도 않았고 100시간 조금넘게 하다가, 아이스본 들어오면서 밀라 나오기 전까지만 하고 접고 그 이후로 몬헌을 안했었는데


몇년 뒤, 라이즈가 나옴.


월드가 처음 나왔을때의 흥분감 반 기대 반으로 하게 됐는데 결과는 어땟을지 알거임.


그때의 라이즈는 컨텐츠가 많이 부실하기도 했고 월드하다가 라이즈 들어오면서 그래픽 다운그레이드 느껴진것도 있었음.(근데 이건 스위치 기기 한계상 어쩔수없음 ㅇㅇ 솔직히 스위치로 이만큼 만든것도 대단하더라)


그 외에 좆박은 벽타기, 씹룡야행 등등


그렇게 라이즈 실망감 품고 한동안 접었다가


선브레이크가 나옴.


진짜 대머리새키가 좆박은거 개같이 살려내면서,

오랜만에 몬헌 존나 함.


시간 가는줄 모르고했는데, 이때 건랜스에 재미를 붙힌것같음.


원래 조충곤만 하다가 건랜스 해봤는데 안한게 존나 후회되더라


그렇게 선브레이크 다 끝내고 시간이 지나서 챈에서 가끔 할배들이 덥크 해봐라, 4G해봐라(이거는 진짜 할배들만 있는것같음 하라는사람 거의못봄)

해서 최근들어 하고있는데


X발..라이즈가 선녀였음.

라이즈가 잘만들었다는게 아니라 편의성 얘기임.


내 하다하다 아이템 모두 박스로 보내기 키가 그리워진건 처음이었고 


숫돌은 갯수가 있고 모션은 안맞는 위치인데 맞기도 하고 ㅅㅂ 진짜 사막 물고기 새키 존나 힘들었다.


채광이나 곤충채집 도구도 갯수있는거보고 

"이게 할배들이 말하던 몬헌다움 이구나"라는걸 뼈저리 느낌.


그윽한 몬헌다움이라는 똥냄새에 취한 나는 몇일 덥크를 방구석에 쳐박았고,


그일이 있은 후 몇일 뒤

최근들어 덥크만 하고있음.


이유는 모르겠는데, 좆같은데 재밌다고해야하나 

막 무기 하나에 스타일마다 여러가지 컨셉으로 놀수있고 몬스터도 많아서 재밌음.


브레이브 건랜스 가포는 ㅅㅂ 대머리 새키야 들고와줄수 있었잖아!!!


똥은 똥인데 똥처럼 생긴 카레임. 


이렇게 보니 몬헌 게속할놈인것같더라 나는,

체력 딸려서 폰겜 하다가도 몬헌 생각 게속나서

3ds까지 오늘 질렀고 한동안은 몬헌만 할것같다.


새벽에 일나가야해서 지금 자기전에 글이나 한번 싸질러봄.


진짜 몬헌이 내 인생게임인것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