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소재가 썩어나서 갈무리도 딱히 안하고

제니같은거 신경 안쓰고 장비 생산하고 했는데,



몬헌나우 시작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뼈무덤 널려있길래 싹싹 긁어다 인벤에 집어넣고왔다.

예전에는 회복약은 커녕 약물 대신 비약을 씹어먹었는데 이제는 응급약 하나하나 소중하게 받아먹고,

장비 강화할때도 손가락 벌벌 떨면서 강화하기 버튼 누르게 됐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길바닥에서 뺑이치면서 혼자 나는 누구?


"몬스터 헌터"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