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앉는 전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팬픽 스토리라인

시놉시스

"그 답은 공존인가, 토벌인가"


깎아지른 듯이 험준한 산맥 사이에 위치한 라이더들의 마을, 수우 마을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소문이 하나 있었다.

"사람으로 변하는 몬스터가 존재한다"라는 믿기 힘들면서도 조금은 기묘한 소문. 헌터 길드는 조사 끝에, 이러한 소문이 사실임을 밝혀낸다.


하지만 헌터들에게 있어 이러한 몬스터의 존재는 인간과 몬스터의 공존을 이끌어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 사회에 숨어들어 내부에서부터 무너뜨릴 가능성이 있는, 토벌해야 할 대상으로만 다가올 뿐이었다. 이러한 헌터 길드의 태도는 그들을 통해 인간과 몬스터의 공존을 이룩하려는 라이더의 반발을 사게 되었고, 결국 헌터 길드가 라이더를 토벌 대상으로 지정하며 갈등이 폭발하게 된다.


수우 마을에 사는 소년인 주인공은 라이더가 되는 인연의 의식을 거행하는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 알에서는 흑룡이라 불리는 금기 몬스터, 밀라보레아스가 태어난다.


같은 날, 헌터 길드는 고문헌을 조사하던 중 흑룡을 동료몬으로 삼은 라이더에 대한 전승이 적힌 문서의 해독에 성공한다.


“흑룡과 인간이 인연을 맺을 때, 세계는 멸망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

뭔가 내 로망을 가득 담아 써 본 시놉시스인데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