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일이 겹쳐서 설날전에 월드 엔딩볼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떻게든 엔딩 봤다.


일단 저번에 상위 얀센세 템 맞춘 이후로 스무스하게 퀘스트 밀었음


문제는 고룡들 만나고서부터였는데.



고룡들인 만큼 피통도 크고 한대만 잘못맞아도 바로 빈사라 꽤 힘들었다.


가시호구 넬기조차도 회피한번만 잘못해도 수레타더라.


특히 크샬이랑 테오 이새끼들은 몸통에 탄 안박히는것때문에 개빡셌음.

다른곳을 노리고 쏴도 갑자기 몸 돌리면 탄 씹히는게 꽤 족같더라고...


특히 크샬 이놈은 진짜 섬광없인 못깨겠다 싶을정도로 빡세서 섬광 연사+낙석3개로

진짜 간신히 잡았다.



하지만 최악은 제노지바임.


이새끼는 1트만에 잡았는데도 족같았다.

다른 고룡놈들은 죽어도 아 회피를 잘못했구나, 아 아직 패턴을 못외웠구나

하면서 다시 도전할 의향이 있는데


제노지바 이새끼는 패턴이 ㅈㄴ쉬운 주제에 피통만 많아서 재미가 없었음

보우건으로 월드 꺠면서 귀환옥을 이놈한테 처음썼음,

다른 놈들은 중간에 수례타서 다시 보급하거나 탄 다쓰기전에 족쳤는데


이새끼는 탄을 다 썼는데 지도 안죽고 나도 노수례였다.




뭐 그래도 나름 재밌고 만족스러운 도전이었던것 같음.


아마 설 지나면 아본들어갈꺼 같은데 

상위 장비로 마랭 안센세 잡을 생각에 ㅂㄹ이 묵직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