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가장 저명한 해결사.

코드명 "DISASTER"

그가 등장하면 어떤 민주화 운동도 소용없다.

그의 적이 되는 자는 의문의 힘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한다.

"DISASTER"는 그것을 재앙이라고 한다.

이렇게 강력한 그도 따라야 하는 것.

그것은「지령」이다.

3달마다 한번씩 내려지는 지령은
반드시 수행해야한다.

지령을 따르지 않는 순간 남산의 의문의 장소로 끌려간 뒤
시체나 정신병자가 되어 나온다고 한다.

지금까지 그에게 내려진 지령들은 어렵지 않았다.

대깨문들과 사진찍기, 노무현 추모영상 찍기.

하지만 이번 지령은 달랐다.

"운지 시키기."

도대체 운지가 무엇일까?

중국몽으로 생각을 한참 해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선배인
코드명 "땅크"와 코드명 "닭"에게도 물어봤다.

하지만 이 둘이 가보라는 동일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코드명 "유신"

그는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그런 사람이다.

그는 전성기 때에는 대단한 힘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코드명 "DISASTER"는
현충원의 "유신" 사무소로 찾아간다.


노사모 챈에는 노무현 있으니 보고싶으면 보쇼. 서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