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영화 평론가 하면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아마 이동진일 거임. 일부는 별점충이라며 싫어하지만 그래도 가장 대중적이고 팬덤이 큰 사람이지. 그래서 할게 없어서 과연 이동진의 별 5개 영화가 과연 넷플에 몇개 있는지를 한번 세어봤음. 그 리스트 중에서 본거는 약간의 사견을 안본건 그냥 제목과 감독만 쓰겠음. 이동진 5점 리스트 전체를 보고 싶다면 https://namu.wiki/w/%EC%9D%B4%EB%8F%99%EC%A7%84(%ED%8F%89%EB%A1%A0%EA%B0%80)/%EB%B3%84%20%EB%8B%A4%EC%84%AF%20%EA%B0%9C%20%EC%98%81%ED%99%94%20%EB%AA%A9%EB%A1%9D

여기로




이웃집 토토로(미야자키 하야오)


개인적으로 지브리 스튜디오 영화중 가장 잘만들었다 생각함. 지금 봐도 여전히 느껴지는 특유의 향수... 덕분에 5번은 본듯



아비정전(왕가위)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에드워드 양)


사실 좀 많이 지루할수도 있고 다 똑같이 생겨서 따라가기도 힘들지만 나중에 라디오신 보면 왜 시네마인지 어렴풋이 느낌



벨벳 골드마인(토드 헤인즈)



원더풀 라이프(고레에다 히로카즈)



하나 그리고 둘(에드워드 양)



봄날은 간다(허진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미야자키 하야오)


에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시각을 바꾼 작품. 근데 유튜브세대인 지금 급식들이 보기엔 자극이 부족한듯... 저번에 8살짜리 조카한테 보여줬더만 재미없대...



복수는 나의 것(박찬욱)


사람들은 복수 3부작 중 최고를 올드보이라 하지만 난 이게 최고라 생각함. 박찬욱은 이런 서늘한 영화가 더 재밌는거 같음



살인의 추억(봉준호)


한국판 조디악. 조디악과는 다른 한국영화 특유의 강렬함이 잘 살아있는듯



빅 피쉬(팀 버튼)


동화가 왜 아직까지 먹히는지를 알려주는 영화임. 이거 보고 눈물 펑펑 쏟았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클린트 이스트우드)



판의 미로(기예르모 델 토로)


부제좀 떼 이 배급사 십련아



조디악(데이비드 핀처)


미국판 살인의 추억. 살추와는 다른 서늘한 감각이 돋보이는 영화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코엔 형제)


배경음악 없이 어떻게 그런 긴장감을 낼 수 있는지



밀양(이창동)


누구는 기독교 까는 영화라 하는데 난 이 영화를 종교 위의 '신'에 대해 고찰하는 영화라 생각함. 더불어 송강호 연기 중 최고였음



다크나이트(크리스토퍼 놀란)


히스레저 연기가 미쳤긴 한데 개인적으로 배트맨 최고의 영화는 팀 버튼의 배트맨이라 생각함.



레볼루셔너리 로드(샘 멘더스)



박쥐(박찬욱)


수능 끝난 당일날에 영화관 가서 본 영화. 복나것과 박찬욱 최고작을 다투는 스릴러 영화. 연기 다 잘했는데 김해숙은 연기가 개미쳤음



바스터즈: 거친 너셕들(쿠엔틴 타란티노)


오 흐브와, 쇼샤나!



마더(봉준호)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봉준호 최고작. 어떻게 봉박 최고작이 같은 년도에 나왔는지



옥희의 영화(홍상수)



우리도 사랑일까(사라 폴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웨스 앤더슨)


동화같은 이야기와 화려한 색감이 일품인 영화.



폭스 캐처(베넷 밀러)



퍼스널 쇼퍼(올리비에 아사야스)



킬링디어(요르고스 란티모스)


전능한 존재가 뭐 저리 생겼어. 그래도 란티모스 최고작은 송곳니라고 생각함. 



로마(알폰소 쿠아론)


넷플릭스 원작 영화라서 손해 본 영화. 솔직히 그린북이 감독상 받을 깜냥이 되냐? 



아이리시맨(마틴 스콜세지)


느와르계의 어벤져스. 후대에 대부, 좋은 친구들 급으로 평가받을듯



이제 그만 끝낼까 해(찰리 카우프만)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라라랜드, 경계선, 곡성, 위플래쉬, 마스터, 늑대아이, 매트릭스는 있었는데 내려가서 좀 많이 아쉽다. 현재는 총 30개 중 18개 봤네. 원더풀 라이프는 빨리 봐야겠음. 다음은 정성일의 시네필 안내서나 가져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