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을 수 있을까요

하나는 단편인데
노인이 옛날 회상하는 식으로 전개됩니다
비서? 기사?딸린
사회적으로 성공한 노인같고요
아마 귀향하는 차에서
회상했던거 같습니다.

그 노인이 재수하던 시절
동네에 아이 없어서 고민하던 새댁이
집에 와서 반찬 나눠줬나
집안일 도와줬나하는거 보고
이성의 끈 놓고 하는데
새댁이 이러지 말라고 저항하면서
자기 여동생 소개시켜준다고 얘기했는데
그냥 끝까지 가고 죄책감에 시달리는데
새댁이 그냥 공부열심히하라고
쪽지하나 놓고 사라지고
얼마 후 새댁이 임신했다는 소식 퍼지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고
다시는 못봤다~

하고 노인이 차안에서 회상하는 걸로
끝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두번째는 작가가 찍쌌던걸로 아는데
여자 시점에서 전개되는데
유부녀였고 대학생 남자를
버스에서 보고 반해서 성적으로
망상하는데 인상깊었던 표현이

사회적 제약 다 벗어던지고
무인도같은데 가서 에덴동산 남녀처럼 마구하고 생기는대로 애낳고 살고 싶다고

한 부분이 엄청 기억에 남네요


혹시 실마리라도 잡을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