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아침 숙소 옮기는 길에 나오면서 찍었음
참고로 저기 숙소 아님

아침은 가볍게 규동 먹었음

먹고 아키바로 직행

게임장에서 2시간 정도 보냈음

응애뉴비 희망편과 절망편

라지관 들러서 구경만 했음 사지는 않음

근처에 평 괜찮은 규동 집 있어서 배고픈 김에 가봤음

근데 나 규동 먹을줄 모르는데 나만 숟가락으로 먹더라 다른 사람들 다 젓가락으로 먹던데

이거 어캐 먹는거임?

혹시 이거 상호면 나오는거 문제되면 지우겠음

밥 먹고 2차 숙소 2시에 체크인이라 짐부터 옮겼음

캡슐호텔이 혼자 올때는 진짜 가성비 괜찮은듯

시설도 깔끔하고 그닥 좁지도 않고 괜찮았음

짐 보관하고 도쿄역으로 이동

여기 공원 더 안쪽으로 가보고 싶었는데 어제 열심히 걸은 여파 + 비 크리로 입구만 살짝 보고 도망쳤음

다음 목적지 롯폰기 힐스

역시나 사지는 않고 구경만 했다

아사쿠사에서도 이렇게 물 뿌리는거 있던데 더워서 해주는건가?

거대 거미 모형 이게 좀 유명하다던데

그리고 레이싱카도 봤음
실물로 보는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작더라

롯폰기 나오는 길에 어디 방송국 주최로 맞다이가 성사된거 같음
어디 방송인진 몰루

나오면서 한장 더

앞에 공원에서 잠시 쉬면서 한장 더

지하철 가는 길에 쉑쉑 있길래 봤는데 여기도 더럽게 비싸더라

볼거 대충 다 봤으니 다음 목적지 유야케단단으로 이동

길가면서 한장

여기 고양이카페 가보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못들감

하필 또 일요일이라 근처 밥집은 일찍 문 닫았음

그래서 밥먹으려고 들어간 곳이 여긴데

메뉴판 대충 보면 알겠지만 이자카야였음...

근데 또 막상 안주는 가격 더럽게 비싸서 술로 배채우고 나옴

아니 근데 술 3잔이랑 안주 2개를 시켰는데 술 3잔을 먼저 주는게 어디있냐 진짜

해질녘 노을 찍으러 왔는데 먹다보니 해가 져있음

노을(이었던것)

글고 고양이 많다길래 간건데 결국 고양이는 하나도 못봄

돌아오는 길에 화풀이로 카스타드 판다 만쥬 먹어씀...

다음날은 진짜 무계획의 무계획임

아침부터 지하철타고 우에노에 있는 라멘 먹으러감

이제 뭐하지 하면서 신사 잠깐 기웃거리고

아사쿠사 돈키 다시 들리려고 갔는데 너무 더워서 바나나 쉐이크 하나 시켰음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직장인들 좀 있더라

다시보는 맥주빌딩이랑 스카이타워 보면서 한장

예산 모자랄까봐 못 산 것들 쇼핑

숙소 정리중이라 2시까지 혼래방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초반 10분 날리고 5곡인가밖에 못부름

쇼핑한거 놔두고 오다이바쪽 가는 버스 탑승

여기서부터 지하철 72시간 패스 끊겨서 버스 좀 타고 다님

원래 목표했던 곳인데 인기 만점이라 걍 포기
이 밑부터는 진짜 무지성으로 구글 맵 보면서 찾아갔음

걸으면서 찍은 것들

미노루인가 이노루인가 하는 다리임

오다이바 해변

유니콘 실물 건담 가는 길에 찍은거

얘 정각에 둠칫둠칫 하던데 영상은 용량이 안되서 못올림

숙소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숙소 근처 이자카야에서 밥 먹었음

3일차 유야케단단에서 먹은데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이자카야들은 요즘 티켓으로 계산하는게 대세인듯

혹시 메뉴에 가격이 없다면 티켓 발권기가 있는지 잘 살펴보자

내일 10시 비행기라 오늘은 일찍 자려고함

혼자 여행하면서 느낀 것들을 나열해보자면

1. 구글 지도는 신이다.
현지인 친구는 야후 맵 쓴다는데 야후 없는 나는 몰루

2. 파파고도 신이다.
모를땐 그냥 조또마떼 쿠다사이하고 파파고 쳐서 보여주면 앵간하면 해결이다

3. 지하철 그리 어렵지 않다.
역 많고 복잡하고 길 찾는게 어렵긴 한데 막상 환승하거나 갈아타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음

우리나라 지하철도 그렇듯이 일본 지하철도 역명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다 나오고(일부 옛날 전차들 제외)

각 역마다 승무원들이 있어서 물어보면 어디로 가야될지 다 알려주더라

또 구글 맵으로 길찾기 쓰면 각 역 마크랑 번호 알려주는데 이것만 기억하고 있어도 환승(나같은 경우 72시간 패스권을 미리 예약해서 갔음, 근데 이거 현지에서도 그냥 팔고 그게 더 저렴하니까 현지에서 사라)하러 갈때 그리 어렵지 않더라

대충 이정도인듯

아 그리고 앵간하면 월요일 도착으로 해라

저기 박물관들 다 월요일에는 쉬는 모양이더라

내가 느낀건 거의 이정도인듯

나혼자 일본 여행 너도 할수이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