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장품 업데이트는 상장을 목표하는 시프트업으로서는 필수 업데이트임

실마는 물론 골마로도 애장품 캐릭터들에 한해 스페어바디를 제공한다는건 부담 완화로 들릴 수 있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애장품 없이도 충분히 성능이 나오는 애들한테도 애장품을 쥐어줄 수 있다는 것으로도 들려서 불안함

실마는 일반 니케, 골마는 필그림 니케로 나누고 수니스, 모더니아 애장품 출시!!! 이러면서 성능 인플레에서 밀려난 니케를 끌어 올려주겠다는 기존 의도를 벗어난 업데이트가 2024년 후반에는 나올 수도 있다는 거임


이미 다른 게임에서도 많이 보여줬던 모습들이라 더더욱 그렇지 예시로는


세븐나이츠



애장품과 똑같은 의도로 각성을 출시했으나 그걸로도 모자라 신화 각성까지 출시

세나에서 손오공이라는 캐릭터는 니케에서의 필그림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특수 분류 '사황' 캐릭터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성, 신화각성 다 받았지 니케 필그림이라고 애장품 안받지는 않을 거라 생각함


데스티니 차일드

당장 이 개발사의 전작인 데차도 비슷하게 이런것들 추가하다가 저 멀리 가버림


카운터사이드


에픽세븐

이 외에도 카사 재무장/얼터니움 리액터, 에픽세븐 월광 뽑기/신비 뽑기/잠재력 각성 등 여러 게임들에서 같은 문제가 똑같이 발생함


메타에서 밀려난 캐릭들 챙겨주기는 결국 허울 뿐이고 나중가면 출시와 동시에 애장품 주렁주렁 달고 나올거고

결국 명함으로 충분했던 게임에서 2돌이 필수인 게임이 되는거지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게임사에서 기존 의도를 해치지 않고 애장품 출시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음

이번 콜라보 끝나고 1.5주년 필그림부터 성능 인플레를 끌어올려 지금 잘 쓰고 있는 티어권 애들을 퇴물로 만들어 버린 후 걔네들한테 애장품을 쥐어주는 것. 사실상 조삼모사

게다가 이런 방식은 유저들 갈라치기도 됨 성능캐들은 3돌 해놓은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업뎃 되자마자 바로 쓸 수 있으니 신경도 안씀 그냥 3돌 안한 유저나 신규 진입만 죽어남

게다가 출시된지 시간도 꽤 지났기 때문에 '모더니아 2년 됐으니 받을만 하지 왜 불탐?', '레후도 출시된지 꽤 됐는데 받을만 하지 ㅇㅇ' 이런식으로 유저끼리도 의견이 갈릴 가능성이 농후함 


아예 추가 과금이 필요하지 않게끔 설계하면 모를까 이런 식의 업데이트는 결국 유저들이 가장 우려하는 점을 해소하지 못했다고 봄


혹시 모르지 니케 3주년에는 장비칸 확장!!! 전용 악세서리 출시!!! 이러고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