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일 큰 이유는 얼굴을 완전 정면으로 그려놔서가 아닐까 싶음


이건 나도 좀 의외인게 보통 얼굴 정면은 밋밋하고 재미없고 평면적이기 때문에 잘 안 선택하는 구도임


그래서 보통은 아주 살짝이라도 측면으로 틀어서 반측면 얼굴을 그리는게 보통임



니케에서 완전 정면 얼굴 스탠딩은 대표적으로 라이가 있음


그런데 라이랑 다르게 뭔가 더 위화감이 드는 이유는 얼굴에 입체감이 거의 없음



다른 정면 스탠딩인 수헬름이나 라이는 얼굴에 빛 방향을 또렷히 줘서 그늘지게 하고 반사광 같은거 넣어서 얼굴의 입체감을 주는데


이번 마리안은 그냥 진짜 2D 얼굴처럼 보임...


더군다나 복장이 목까지 덮는 스타일이라 완전 얼굴이랑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서 3단콤보 먹어서 좀 이상하게 보이는 거 같음



드레이크도 얼핏보면 정면이고 명암 표현 거의 안 되어 있지만 아주 살짝 틀어져 있고, 목을 완전히 덮지 않아서 머리가 따로 노는 것 처럼은 보이지 않음


그리고 그냥 그림체 자체가 좀 따로 노는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눈이 다른 캐들에 비해 아주 약간 더 큰 느낌? 아무튼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