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체인드의 가공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탄환으로 쓰면 무기가 되고

탄두를 분해하면 침식 치료제가 되며

희석시켜 캡슐로 만들면 억제제가 된다


2.님프의 정체

언체인드는 니케의 님프를 없애는 효과가 있고

마리안의 폭주는 캡슐 언체인드로 억제되었으니

작중 몇번이고 나온 폭주는 전부 님프가 원인이다


니케의 뇌에 들어가는 백업용 나노머신 이라는게 방주로부터의 정의이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님프는 그 이상의 무언가로 보인다


3.마리안

마리안에 대한 정보는 생각보다 별로 풀리지 않았다.


실버건 스쿼드 소속 니케는 마리안 뿐이고, 카운터스와 잉그리드를 빼면 딱히 접점이 있는 등장인물도 없다.


또한 변이 후의 마리안은 방주에 있어서 늘 '예상을 뛰어넘는 존재' 라는 것 말고 다른 묘사도 없다.


은밀행동이 목적이거나 니케인 것을 들키면 안되는 특수목적용도 아닌 지상 전투용 니케인데도 이런 경우는 진행된 스토리 내에서는 한번도 없다.


즉, 변이 전의 마리안에게도 무언가 특별한 서사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4.바이스리터

크라운은 에블라 입자 농도에 따라 컨디션이 달라진다. 농도가 짙어질수록 더욱 악화된다.


차임인지 크라운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바이스리터의 둘 중 하나에겐 랩처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


크라운과 차임이 사는 고성 주변에 둘러진 역장이 그 능력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물리적으로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역장인지

아니면 에덴의 광학미채인지는 아직 모른다.


5.파이오니아 스쿼드


홍련은 사고전환으로 유유자적하고 나긋한 성격으로 변해버린 듯 싶지만, 


퀸의 목을 베고싶다, 세상을 이 꼴로 만든 놈에게 복수한다 등의 묘사로 보면 아직 내면엔 갓데스 시절의 전투광적인 기질이 남아있다


스노우화이트는 사고전환으로 예전의 밝은 모습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고 차갑고 기계적으로 변했지만,


먹는 것을 밝히는 기질과 건스미스로서의 면모가 아직 남아 곳곳에 드러난다


라푼젤은 위의 둘과는 달리하는 특징이 있는데 그건 아직 예전의 기억을 다수 간직하고 있다는 것


색을 밝히는 모습이나 사슴에 대한 언급, 갓데스와 레드후드를 대하는 태도 등을 보면


스노우 화이트와 홍련이 과거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잊게 되더라도 혼자만은 기억할 것 같아보인다


쓰다보니까 겁내 길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