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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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절 하루종일 기다리신 이유가… 이 말을 하려고였어요?
. . . 저도 지휘관을 좋아하고, 하루종일 안고있고싶은데.
무서워요. 이렇게 안겼다가, 또 버림받을까봐. 저의 무거운 진심이 지휘관에게는 가벼운 여흥일까봐.
. . . 정말 진심이시라면… 좋아요. 그대신… 상냥하게 쓰다듬어주셔야 해요.
-율하-
멍청아!! 누가 듣겠어!! ....조용히 말해!!!
하… 그런일이 한 번 있었다고 그냥 신입 네놈이 하고싶다고 말만 하면 되는 줄 알아?
…일단 퇴근 하고 얘기하지. 오늘은 야근 안할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어디서 기다리고 있냐고? …멍청아. 저번 그 호텔 있잖아. 거기서 봐.
-프리바티-
뭐,,뭐뭐뭐뭐에요 지휘관!!!대뜸 블라로 이상한 말을하고!!
이…일단 혹시몰라 메이드복도 입고 오긴 했는데… 아아아아무튼!! 그렇게 말만 하면 다 되는건줄알아요?!!!
뭐...지휘관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저는 별로 내키지 않지만...어쩔 수...
네…? 아,,,아니 싫다는게 아니라!!
어디가요지휘관!!!! 안싫다구요!!!!이이이익!!!! 기껏 이런옷까지 입고 허겁지겁 왔는데!!!!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