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는 라피의 거친 숨결을 알아챘다. 저돌적으로 도로시에게 다가오는 라피의 입술을 도로시는 뿌리치지 못했다. 둘의 혀는 마치 두마리의 갯지렁이 처럼 서로를 탐했다. 도로시의 입술은 라피의 목을 향하여 라피의 목선 하나하나를 음미했다. 둘은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도로시는 라피의 옷자락을 천천히 벗겼다. 라피는 저항하지 않는다. 오히려 빨리 벗겨주기를 바랄뿐이다. 라피는 도로시의 몸을 힘껏 들어올렸다. 도로시는 저항할 수 없었다. 도로시가 라피의 완력을 당해낼수는 없기에.. 둘은 침대에 몸을 맞대었다. 둘의 눈동자는 서로를 향하였다. 라피와 도로시의 입술과 혀는 이미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였다. 아련한 노래가 흘려나온다. 여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