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데차도 초창기에 1년 이상 하고 코어인가 나오면서 접었었고, 모바일 게임은 정말 여러 종류 해왔음
할 때마다 바로 삭제할 정도로 재미없는거 아니면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수백만원 정도 과금하면서 이 게임 저 게임 해온 흑우다
고래는 아니지만 여러 종류의 bm에 익숙하고 나름 굳은살이 배겼다고 생각하며 니케를 플레이 해본 결과

-게임 방식은 신선함

-자동전투 구경하는것도 게임을 하는거라고 쳐준다는 전제하에 기존의 자동전투보단 구경할만함

-전형적인 afk류의 형태를 띄고 있으나 신선한 전투 방식과 그럴싸한 껍데기로 포장되어 있음. 즉 비주얼 퀄리티는 개인적으로 꽤 괜찮음

-가챠 비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어 있음

내가 그동안 해온 afk류의 특징대로라면 난 필그림의 존재는 전혀 새롭지도 이상하지도 않긴 함. 많은 afk류에서 SSR 중에서 딱 두개 팩션 정도를 따로 빼서 더 성능 좋고 확률은 더 낮게 잡아놓는 방법을 애용하고 있어서 낯설지는 않았음

근데 문제는 비용과 확률임. 어지간한 가챠 게임의 2배에 가까운 가챠 비용, 그리고 afk류라 하면 원래 동일한 SSR 등급이 많이 필요해서 명함 하나로는 유통기한이 명확한게 국룰인건 맞는데 대신 SSR 확률 자체를 타 가챠 게임보다 높여줘서 SSR수급을 비교적 수월하게 해놓고, 뽑기 기회도 많이 주는 식으로 밸런스를 맞춰놓고 있음

근데 니케는 쓰알 확률도 그다지 높지 않고 가챠 비용도 매우 비싸며 무과금으로는 가챠 기회도 상대적으로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

결론 : 지금이라도 가챠 비용 최소 3분의 2로는 줄이고 쥬얼 구매자들 차액만큼이라도 환급해주고 쓰알 확률 좀 더 높이고 무료 쥬얼 좀 더 퍼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