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지어진 원룸 사서 리모델링 했는데
직수 공사 하려다 보니까 돈 너무 많이 들고 수압도 약하다고 해서 걍 물탱크나 써야지 했는데
청소기 꺼내러 물탱크실 들어갔다가 밸브 툭 건드렸더니 터져버림
지상에서도 익사 할 수 있겠구나 할 수준의 물이 뿜어져 나오는데
어쩔 줄 모르고 몸으로 틀어 막고 살려 달라고 부모님 한테 전화함
막 물이 온몸을 존나 때리는데 비명 나오더라
내 s8+ 앞으로 반년 더 버텨야는데 통화 소리 안들리고
니케 켜면 무슨 봉지 씌운 거 같은 소리남
주거지역 들어가면 약간 리믹스 같은 소리 되서 좀 멋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