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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방주의 엔터테인먼트를 책임지는 테트라 소속 니케 중에서도

대중가요계를 꽉 잡고 있어 중앙정부마저 그 영향력에 경계한다고 하는

프리마돈나 스쿼드 멤버들 이름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이번에도 우리 Diva Girls 들을 잘 부탁드려Yo~~!








프리마돈나 애들이 누구냐고?








ㅗㅜㅑ






스쿼드명 프리마돈나(Prima Donna)는 이탈리아어로 "최고의 여인"이라는 뜻을 가진다. 

이러한 뜻에 걸맞게 프리마돈나 소속의 니케인 아리아, 볼륨, 노이즈는 각기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디바이다. (3명을 묶는 키워드는 소리)


 : 윽, 그렇게 치켜세우지 않으셔도 돼요 프로듀서....

 :아뇨, 세뇨르의 평가는 정확하니 부끄러워 할 필욘 없습니다

 : 그럼 그럼. 노이즈 넌 자신을 respect 하지 못하는게 단점이라니까



프리마돈나 스쿼드 멤버들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들은 다양하게 유추해 볼 수 있는데

ex) 비욘세, 마돈나, 레이디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등...




필자는 "디바"라는 단어에 집중하여 3명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들로

세계 3대 디바라고 평가되는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그리고 셀린 디온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들은 당대 최고의 실력자이자 경쟁자이면서, 동시에 절친했던 친구사이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이제 각 멤버별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아리아는 방주 내에서 오페라싱어로써 그 입지가 매우 독보적인 실력자다.

다만 피부색과 복장이 모노톤이라서 그런지 지휘관들 사이에서 그렇게 인기있는 편은 아니며

만약 도감에서 보게 될 경우 내가 이녀석을 얻었는지 여부가 한 눈에 확인이 안되는 웃음벨 취급이다.





아리아(Aria)는 기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독주 내지는 이중창을 의미하며,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가극 오페라, 중세 시대의 성가 오라토리오, 오페라보단 짧은 분량으로

소규모 관중을 대상으로 하는 칸타타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공연 방식이다.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중앙에서 노래하는 모습






아리아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로 예상되는 첫번째 디바는

바로 흑인계 발라드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이다.


천상의 목소리라 칭송받는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중세의 성가인 오라토리오와 비슷하게, 흑인계에선 기독교 음악인 가스펠(Godspell)을 가업으로 삼는

집안에서 태어난 휴스턴은 당시 백인들의 전유물이라 생각된 발라드 장르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으며

그녀의 실력(곡에 대한 해석력, 기교, 가창력, 발음, 바이브 등)은 미국에서 "교과서"라고 평가될 정도였다고...





백문이 불여일견, 그녀의 대표곡 중에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곡을 한 번 소개해보면

영화 보디가드 OST로 유명한 I Will Always Love You 다.

뭔 노랜지 감이 안온다 싶으면 3:07 쯤으로 넘기면 바로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이렇듯 그녀는1980년대 전설적인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과 함께 미국에서 흑인의 권위를 신장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닌 슈퍼스타 중의 하나였다.




안타깝게도, 휴스턴은 결혼 이후 가정폭력과 슬럼프, 마약 중독에 시달리다가 2014년 호텔에서

코카인 중독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녀의 라이벌이자 오랜 친구였던 머라이어 캐리는 진심으로 슬퍼해주었다고 한다.

 : 안타까운 비극이로군요...





한편, 아리아의 외모는 아래의 인물을 참고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블랙바비"라고 불리는 호주출신 모델 더키 토트 (Duckie Thot)

 : .......









다음은 천박한 미드와 엉덩이로 CBT 당시 많은 지휘관들을 니케로 인도한

매혹적 모핑의 여왕 볼륨이다.

이름의 어원인 볼륨(Volume)답게 가슴과 엉덩이의 볼륨이 상당하다.

 





그녀는 천재 래퍼로 매 콘서트마다 수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자신의 실력에 취해 상당히 무례한 마이페이스 성격을 갖고 있다.

 : Why so serious? 그게 뭐 나빠?







볼륨의 모티브가 되는 두번째 디바는 바로 어마어마한 가창력과 높은 음역대로 유명한

머라이어 캐리(Maria Carey)이다.

그녀는 팝과 R&B, 힙합의 장르적 융합을 시도하여 성공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3명의 디바 중에서 상대적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는 머라이어 캐리

그녀는 다이어트 여부에 따라 몸매가 그때마다 다르다고 한다.



머라이어 캐리는 흑인 아버지와 아일랜드 계열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흑백 혼혈아인데

보통 흑인의 피부색을 따라가는 다른 형제자매들과는 다르게, 유달리 어머니의 흰 피부를 타고났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녀는 자매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고, 가난에 시달리기도 하는 등

상당히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데뷔 초 그녀는 영양실조로 깡 마른 체형)



이를 반영한 듯, 볼륨의 사진을 잘 보면 상체와 다리에는 연한 데니아의 전신 스타킹을 입은 것과 대조적으로

얼굴과 손, 그리고 찢어진 스타킹에서 드러나는 속살 등은 비교적 하얗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라고 한다면

매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길거리에서 들려오는 노래

바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이다.


바로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들어봤을 니붕이들이 있었을 듯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디바병, 그러니까 지가 잘난 줄을 아는 월클병이 있는 편으로 유명한데

사실 이건 겸손함을 미덕으로 삼는 동아시아에서나 비난받는 태도이고

정작 미국 본토에서는 별 얘기가 나오진 않는다. 오히려 스타라면 그런 태도조차 매력으로 보이는 편

 : 그래, 이런걸로 유난 떠는게 별난거라니깐?






다만, 날강두의 노쇼사건과 마찬가지로 머라이어 캐리도 2014년 방한 당시에

공연장에 지각은 물론, 립싱크, 고음파트에서 저음으로 떼우기 등등

상당히 불성실한 공연태도를 보여 한국팬들의 분노를 산 적이 있다고 한다.

(다행인 점은 이때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도 똑같은 지적을 받음)

 : 이봐, 난 적어도 수준이하의 공연을 보이는 추태를 부리지는 않아!








마지막으로 살펴볼 멤버는 준수한 외모와 더불어 PvP 컨텐츠에서

좀비힐 성능으로 적폐가 되어버린 노이즈다. 

그녀는 최근 싱어송라이터로써 한 순간에 인기를 얻은 스타라고 한다.





근데 왜 이름이 하필 노이즈(Noise), 즉 "소음" 또는 "잡음" 인지는 모르겠다.

구글링을 해보면 소음을 이용한 noise music 이라는 장르가 있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음

 : ......







노이즈의 모티브가 되는 마지막 디바는 마찬가지로 싱어송라이터이자

특히나 유럽 쪽에서 그 유명세를 떨쳤던 캐다나 출신 셀린 디온(Celine Dion)이다.

캐나다 퀘벡주 출신이라 프랑스어로 된 노래도 많이 발표한 셀린 디온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나머지 두 디바 보다는 덜하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셀린 디온이 부른 곡은 바로 그 유명한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이다.



앞선 두 디바보다 조금 늦게 전성기를 누린 셀린 디온은

일찍 세상을 떠난 휘트니 휴스턴, 그리고 만성적인 컨디션 난조를 앓는 머라이어 캐리와는 다르게

현재까지도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며 롱런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최근에는 거식증으로 인해 매우 초췌한 모습이라고....

 : 꼭 이겨내셨으면 좋겠네요.....





한편, 노이즈의 한국어 버전 성우는 앨리스의 성우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노이즈의 호감도 에피소드는 일본의 모 아이돌 애니메이션 아이X 마X터

와 관련된 떡밥 투성이라 왠만한 씹덕력이 아니고선 버티기가 힘들다고 한다.

항마력에 자신있는 지휘관들은 한 번 도전해보도록 하자.

 : 윽, 역시 이상한게 맞았어!








여기까지가 좋은 노래와 함께 알아보는 프리마돈나 스쿼드 멤버들 이름의 유래에 관한 짧은 글이었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그녀들의 노래와 함께 오늘 하루를 마무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