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폰만 가지고 있어도 되는게 너무 많다보니 남의 손에 넘어가는거 극도로 경계하게 되더라




전에 부모님 생신에 옷 한벌 해드리려고 옷가게 갔는데

처음이라고 하니까 잠깐 폰좀 보여달라고 하더니 폰 꺼내자마자 바로 낚아채가서 지들 가게 앱 깔아버리더라


"아니 그래도 말도 없이 막 가져가면 안되죠" 그랬더니 

나이 드신분들 자주 상대하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했다면서 미안하대서 걍 부모님 생신이기도 하고 적당히 나왔는데

벌써 3년쯤 지난 일인데도 아직도 기억에 남는 불쾌한 경험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