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설 잘 지내고 있지?ㅋㅋ

난 방금 집에 와서 쉬는중이다ㅋㅋ 원래 멀어서 친척집 안가려고했는데 안간지 오래여서 갔다왔다.

지금 그냥 잠자기전에 겜삭하고 폰으로 쓰는거라 

두서없을건데 양해부탁해ㅠ


그냥 별거아니고ㅎ.. 요즘 일도 바쁘다보니 운동도 안해서 살도 찌고 나이도 들고, 안해봤던 게임을 많이하다보니 내가 좀 망가졌다 싶은 느낌이 오더라.

그래서 멀기도하고 친적집 이번에도 가지말까 싶다가 연휴가 길어서 그냥 가서 모바일겜만 하다오자 싶어서 갔는데 친척분들 너무 반겨주시고, 친척동생들은 야근하고 해서 원래못오는건데 오랜만에 나 왔다해서 기차까지 혼자 타고 오는거 보고 솔직히 감동해서 모바일겜에 거의 손도 못데보고 왔다ㅋㅋ 얘기 많이 하고오느라ㅋㅋ 겜은 생각도 안듬..ㅋㅋ

첨에는 너무 오랜만에 가서 서먹서먹했는데 동생들 오니까 왜이리 반가운지ㅋㅋ..  

친척분들은 아니나다를끼ㅡ 결혼언제하냐고 닥달농담식으로 괴롭히긴 했는데 오히려 장난식이여서 재밌었다.

이젠 사람들이랑 대화하는거나 술먹는건 노잼인줄 알았는데 역시 아직 사람이 그립긴하더라.

친척들은 아직 나 좋게 봐주시는것도 부끄럽고..

그래서 문득, 이렇게 지내면 안될거 같아서 내 취미 한개랑 휴일에 잠깐하는 게임하나 빼고 정리해서 현생에 더 투자하고, 돈 더 벌어서 동생들 용돈좀 더 주고싶은맘에 일 더 열심히 해보려고 ㅎ 두서없이 글쓰게 됐다ㅎㅎ.. 

니케, 처음에는 신선한 느낌에 너무 재밌게 했고, 아카라이브 애들도 그림도 잘그리고 의사소통도 재밌게 했어서, 게임 지우고 떠나기전에 글 올리고 간다ㅎㅎ

너희들도 잘지내고,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노잼글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