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 커담충 도박꾼들이 가래침 찍찍 밷어가며 인생 말아먹는 도박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말딸하면서 특정말 응원하는 느낌의 스포츠라고 보기 시작하니까 

이제는 주말만 되면 어디 큰 경기 없나 관심 가지게 되더라



혹시라도 말딸 조금이라도 관심 가져본 사람이라면 키타산 블랙이라는 이름을 들어본적 있을텐데

얘 아들내미가 작년에 데뷔해서 응원하기 시작했었는데

큰 경기 치르면서 온갖 억까 연타로 당하면서 홍진호 되는모습보고 되게 안타깝더라


근데 그해 가을에 '저걸 어떻게 잡냐' 싶을정도로 급발진한 상대를 따라잡지 않나

매해 겨울에 있는 올스타전에서도 우승하지 않나 

내가 마주인것도 아닌데 얘 출주한다는 얘기 들으면 치킨 시켜놓고 기대하는중임




더 웃긴건 가을에 급발진했던 걘 얼마전에 오일머니 펑펑 퍼주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서 깜짝 우승해서 

단 한방으로 120억인가 130억을 벌어오기도 하고

오늘 밤 - 내일 새벽 사이에도 역시나 만만치 않은 오일머니가 있는 두바이에서 경기한다고 해서 오늘 야식도 치킨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