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란?



생긴 것부터 꼴리는 갓캐로 성능, 캐릭성, 획득 확률 모든 것이 ㅆㅅㅌㅊ인, 이 게임 최고의 가성비 캐릭이다.


기업은 테트라 다.

저격소총을 사용하며 차지량은 350%, 차지 시간은 1.5초, 재장전 시간은 2초, 기본 6발의 사양이다.

출처는 킹무갓키


캐릭터의 최대 특징은 스킬 2와 스킬 3으로 관통과 더불어 폭발적인 DPS를 뿜어내는 하이퍼캐리라는 점이다.


관통이란?


이게임 최고 사기 특성이다.

장애물 - 쉴드 등을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으며, 겹쳐 있는 적 전부를 공격할 수 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부산물이고, 최고 핵심은 '겹쳐 있는 모든 부위 동시 타격이 가능해진다.'

아래 예시를 볼까?



예시 1 - 토커티브


토커티브는 

포트2 머리 포트1

        몸통

의 구성을 지닌다.

관통이 없는 일반 타격은 각 부위 중 하나만 타격할 수 있다.

하지만 범위 타격의 경우에는 각 부위에 하나씩 타격을 입혀 다중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라플라스의 1타가 4부위에 영향을 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래라면 범위 타격이 없는 앨리스는 어느 부위 하나에만 피해를 입혀야 한다.

하지만 스킬 2 '관통'이 발동되면 이야기가 다르다.


(미친듯이 치솟는 딜과 솟아오르는 딜 숫자들)

정확한 부위를 타격하면 앨리스로도 토커티브의 모든 부위에 350% 풀차지샷을 실컷 먹일 수 있다.

이로 인해 잘 키운 앨리스는 토커티브 최고의 학살자 라플라스를 능가하는 딜링을 보여주게 된다.

(오버 차이, 스작 차이 감안하고 볼 것)



예시 2 - 알트아이젠 (기차)


의외로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사실인데, 앨리스는 기차의 순상성 갓캐다.

(모더와 함께 작열 속성 딜러)

가뜩이나 부파 시 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속성도 순상성이라는 것.

때문에 잘키운 앨리스는 생각보다도 빠른 타이밍에 기차 딜찍누가 가능하다.

특히 D 출시 이후엔 더더욱 이 타이밍이 당겨졌다!


아래 숙련된 조교의 시범을 보도록 하자.

D를 사용하면 시작하자마자 앨리스 버스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매우 넉넉한 딜 타임을 갖고 가장 중요한 우측 터렛들을 확실하게 조져놓을 수 있게 되는 것.

잘 키운 앨리스라면 D도 필요 없이 그냥 앨리스 혼자서 버스트 채워서 다 터트릴 수 있으니 D에 꼴박 하진 말고.

이런 방법도 있다는 정도로 알아두자.

참고로 오버로드 없이 그냥 애프 박아도 똑같이 할 수 있으니, 오버로드가 필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아도 된다.

대리컨으로 해본 결과 버스트 9렙에 재장전 큐브 5렙짜리 박은 앨모(1오버)프로도 매우 무난하게 딜찍누가 됐었다.


참고로 기차 부파도 신경 써서 하면 다중 타격 가능하다 (2개씩 묶어서 팰 수 있음. 3개도 가능한지는 몰?루)


(딜이 아주 시원시원하게 박힌다)



예시 3 - 니힐리스타


미리 밝혀두는데, 내가 니힐을 돌파 했을 때만 해도 (12.2)

존나게 응애인데다가, 니힐에 대한 탐구도 하지 않아서 정확한 공략 영상을 게시할 수가 없다.

이젠 딜을 훨씬 많이 꽂아 넣을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알고 있는데 너무 아쉬움.


일단 영상 보자.




우측 프로텍터를 팬 뒤, 좌측 프로텍터를 패는데 사실 중앙에 존나 예쁘게 모인 따발총을 팼어야 맞다.

그것만 패도 딜컷 10초 정도 낮아짐.



두 번째 영상을 보자.




존나 애매하게 이리저리 패는데 다 필요 없고 우직하게 두 대가리의 뿌리 부분, Y존을 조졌어야 한다 (안정적 2~3타 타격 가능)


어렵게 대가리 조준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고농축 딜을 때려박을 수 있다.


이상 모든 공략 사항을 준수한다면, 1~2오버 앨리스 기준 투력 12만 이하에서도 쉽게 니힐을 좆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추가) 위의 공략을 반영한 22지 앨리스덱 14.8 클리어

https://arca.live/b/nikketgv/75232828



앨리스는 왜 버스트 만렙인가?


그것은 바로, 이 게임이 존나 신기하게도 재장전 속도, 차지 속도, 대미지 감소 같이 합공식으로 안해도 될 만한 부분까지 죄다 합공식으로 때려박기 때문이다.

앨리스는 버스트 10렙, 1스킬 7렙 기준 90.23%의 차지 속도 증가 효과를 갖는다. (1스 만렙 기준 91.82)

9.77%만 추가로 맞춰도 차지 속도 100% 달성, 차지를 누르는 순간 이미 356% 풀차지가 되는 효과를 갖게 되는 것.


(실제로는 입력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딱 100% 맞출 필요도 없고 대충 99%만 되어도 무지성 똑딱이로 풀차지샷이 날아간다.)


심지어 차지 감소만으로도 사기인데 공격력을 55.12%까지 올려준다.

역대 최고의 버스트 중 하나가 아닐 수 없다.


앨리스는 왜 리블누인가?


블랑&누아르 모든 니케의 스킬이 앨리스에게 낭비 하나 없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리타 : 매우 높은 수준의 공격력 증가, 장탄 증가.

블랑 : 체력 회복(관통 유지력 강화), 10초 받뎀증(공증이 많은 앨리스 파티에서 깔끔하게 최종뎀 증가)

누아르 : 상시 공증, 탄충(앨리스가 버스트 채우느라 소모한 탄환 보충), 장탄 +5 (장탄 오버로드 83.3%랑 동급 효과), 앨리스의 1발은 어지간한 캐릭 버스트 만큼의 대미지다.

이 조합에 7레벨 이상의 탄충 큐브와 3장탄 오버로드가 결합된다면, 앨리스는 10초 버스트 동안 최대 36발의 연사가 가능해진다.

만일 장탄이 부족하다면 재장전 큐브를 끼고 프리바티와 연계도 좋다.


그럼 기존의 맥스웰은 버려진 걸까?


아니다. 만일 차속 오버로드가 부족할 경우엔 여전히 맥스웰과의 조합이 추천된다.

리블누앨맥 같은 형식도 충분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지, 맥스웰을 따로 빼는 편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2차속을 맞추려는 것이다.


이렇듯 최근(23년 9월) 앨리스의 추세는 리블앨누모 / 도블앨프누 같은 식으로 많이 쓰게 됐다.



앨리스 추천 오버로드 옵션은?


차속 2개 / 3장탄 / 우월 /공 / 차뎀 / 명중


순서는 선호하는 순.


차속은 필수다.

맥스웰을 스노우 화이트에게 양보할 것이라면 무조건 2개가 필요하다.


장탄도 반 필수다. 버스트 수급, 조합의 자유도 모든 것이 크게 상승한다. 3장탄부터 리블누 조합 기준, 탄충 큐브와 결합하여 36발 연사가 가능해진다. 2장탄 이하라면 프리바티와의 조합이 반 필수다. (재장전 큐브)


공은 위의 둘 보단 나쁘고, 우월과는 좋은 승부를 보인다.

앨리스는 조합상 많은 공뻥을 보유할 수 있으므로, 공 버프의 희석이 크다. (자체적으로도 이미 55%를 갖고 있다)

그래도 조건 없이 대미지가 상승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우월은 기차에서 엄청나게 큰 역할을 한다. 아직까지는 그게 전부인데, 결국 이 게임 종결옵은 우월뎀이 될 거라고 본다.

각 속성별 1티어 딜러들이 차례차례 등장할 텐데, 그들을 전부 보유한 상황이라면 범용 딜러가(예 : 홍모)우월뎀 박은 딜러를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명중부터는 꽝은 꽝인데 그대로 둘 수 있는 한계선이다.

내가 지금 오버로드 2 명중인데 가끔 힘을 발휘하긴 함. 계산적으로도 원거리에선 코어 타격 확률을 유의미하게 올려주긴 한다.

근데 조건 안타고 딜을 박는 공퍼를 능가하는 건 어렵다.


차뎀은 버스트 지속 시간 동안은 그럭저럭이지만, 역시나 꽝은 꽝이다.


이 이하는 그냥 다 갈면 된다. 무옵임.



앨리스는 마우스 매크로가 필수다?


필수다.


물론 없어도 된다는 사람 있을 수 있고, 똑딱이 기가 막히게 잘하는 앨맥 고인물들도 몇 알지만 피로도가 장난 아니다.

실수 가능성도 높아지고 시야도 좁아진다. 마우스 매크로로 딸깍하면 끝난다는 걸 감안하면 성능 차이가 이루 말로 할 수 없다.


공식적으로 매크로가 금지가 되면서 무의미한 물음이 됐다.

손크로를 사용할 수 있다면 최상이지만, 손크로를 하지 못한다면 버스트 기간 동안 다른 캐릭을 조준해서 앨리스를 오토로 방치해두는 편이 좋다.

이렇게 할 경우 기존 매크로 앨리스 대비 약 40~50%의 딜 손실이 난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적 보스* 레이드 기준 여전히 DPS 2위에 해당한다.


*이상적 보스 (1파츠, 1코어, 파츠와 코어를 동시 타격할 수 있는 보스 -블스가 이에 해당한다)



앨리스는 오버로드 필수, 고인물 전용캐다?


논란의 여지가 있다.

우선 나의 생각을 밝혀보자면 전혀 그렇지 않다.

오버로드 없이 앨리스를 쓴다면 범용성 면에서는 홍모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것은 맞다.

하지만 앨리스가 매우 유효한 환경에서라면 (토커, 기차, 니힐 등) 애드미 - 프바 조합 등으로 앨리스의 부족한 장탄수를 충분히 보완하면서 홍모 이상의 화력을 뽑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


심지어 부계를 키우면서 맨땅으로 앨리스를 키우면서 느낀 건데, 생각보다 매우 좋다.


정리하자면,


뉴비 기준 홍-모 둘 다 있다면 앨리스를 당장 추가 육성할 필요는 없다. 홍모에 집중 해라.


하지만 홍-모 둘 중 하나만 있고, 앨리스가 놀고 있다면 바로 키우라고 조언하고 싶다

앨리스는 쓰는 법만 잘 익혀두면 스토리 - 보스 - 타워 할 것없이 모든 곳에서 대활약을 한다.


가외로 홍모 둘 다 있는 유저라면, 적절한 앨-맥 육성 타이밍은 16-28을 돌파하여 특요를 돌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기업장비는 형태가 점지해주는 것인데, 테트라랑 미실리스만 나올 경우 각각 앨맥에게 챙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모든 특요 보스들은 잘 키운 앨리스가 홍모를 대체할 수 있는 구조이기에, 쉬운 9단 클을 위해서도 결코 손해볼 일이 아니다.



앨리스와 함께하면 좋은 니케들


1. 높은 고점과 안정성,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 

리(도)블 앨 누 모(프)


리타 - 도로시는 보스 구성이나 다른 파티 구성에 따라 교체 가능하다.

도로시를 넣을 경우엔 모더니아 대신 프리바티가 필요하다.

리 블 앨 프 누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고점이 높다.




2. 전통의 무한 탄창 조합 : 도애앨맥프


고점 자체는 여전히 매우 높지만, 최근 추세는 맥스웰을 백설에게 주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변화가 생겼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는 경우엔 여전히 최고의 고점 중 하나. 단, 힐러가 없는 게 흠.

보통 힐러가 필요할 때는 맥스웰 대신 헬름을 넣게 된다.



홍련과는 상성이 썩 좋지는 않다.

단, 모더가 없는 경우 앨리스를 유사 모더처럼 10초간 지속딜로 맵을 지우는 식으로 사용한다면 유효할 수 있다.


모더니아와는 매우 상성이 좋다.

스토리(하드) 기준 모더 선버로 싹 맵을 지운 뒤, 까다로운 유니크나 보스몹을 앨리스로 지우는 식.


이 외 나머지 딜러들과는 특별한 상성 구도는 없다.



앨리스도 스레나에서 쓰던데?


엠자홍처럼 무지성으로 박을 만한 캐릭은 아니지만, 4런처를 돌파하거나 엠자홍을 뚫어낼 때 사용한다.

예를 들면 아래의 느낌으로.


단, 파워처럼 가장 강한 놈 하나를 저격하는 덱을 만나면 줘털리므로 방덱에서는 신중히 기용할 것.


최신엔 이런 형태의 방덱도 기용한다(앨리스 위치는 옮길 것)

네로 노이즈 앨리스 비스킷 라푼젤의 순서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