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쓰고 오전 6시 25분인가 도착한뒤에 

9시에 웨이팅 받고나서 기다리는 동안 할거 없길래

망원역 근처 피시방에 가서 롤 켰음


비온다고 오늘 일 쉬는 만년 실버인 친구 있어서

같이 롤 듀오 해줬음

2시50분까지(떡대형이 이때까지 오라함) 35분쯤? 남았는데 시간 충분하다 생각되서 한판 더 돌림

근데 이 막판이

멘탈 흔들리고 계속 불리하다가 우리 자르반의 극적인 바론스틸과 잘라먹기 및 운영으로 상황이 좋아졌고 그 상황에 힘입어 입털던 우리 원딜의 침묵의 빡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그런 게임이었음..

 

........메이드짱 보고 싶었는데

........

........

그래서 어차피 늦은김에 포기하고 

그판 끝나고도 좀 더 친구랑 롤하다가 

배고파서 식당보러 나왔는데 

피시방 길건너편에 무슨 건물과 건물사이의 허름한 반지하?에 있는 식당인지 아닌지 같은곳 들어감



7천원임 맛도 괜찮았음 

벽에 싸인도 있는거보면 이름있는 식당이었나봄..


그리고 집으로 가다가 친구가 투잡겸 알바뛰는 인천 로데오거리 포장마차에서


먹고감 

여기도 유명한지 줄서서 포장해가고 난리남..

무튼 맛있게 먹고  친구랑 얘기좀 하다


그리고 집에 귀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