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왈드(oswald)

이번 오버존(over zone)이벤트의 2스토리에 등장하는 남성인물.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목소리만 나왔다.


oswald라는 스펠링을 보면 한국식으로는 '오즈월드', '오즈왈드', '오스월드', '오스왈드' 등으로 혼용돼서 표기되는게 보통인데, 외래어의 표기법에 따르면 바른 표기는 오즈월드라고 한다.



-오스왈드의 기원-



오스왈드라는 이름을 먼저 검색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1927년에 월트 디지니와 어브 아이웍스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위해 만든 만화 캐릭터가 그 기원이다. 요컨데 미키 마우스의 큰형님 쯤 되는 캐릭터다.


다만 이제 중요한 부분을 꼽자면 '디즈니'출신 이라는 것이다.

갓데스 스쿼드들의 구성원들이 동화 캐릭터라는 점이다.

도로시는 오즈의 마법사

라푼젤은 라푼젤

레드 후드는 빨간 망토

스노우 화이트는 백설 공주...


그런 시점에서 오스왈드라는 이름이 정말 본명인 것일지, 아니면 단순히 블러프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중요한 떡밥에 그럴듯한 동화이름을 댄 것이 절대 거짓말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럼 이 시점에서 갓데스 스쿼드 출신이 아님에도 동화 모티브인 니케가 있을까?

당연히 존재한다.


극지방에서 활동하는 언리미티드 스쿼드이자 테트라 회사의 니케인 <앨리스>다.

모티브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서 그런건지 지휘관인 플레이어 캐릭터를 "토끼씨~"라고 부르며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이 귀여운 니케 캐릭터는 성능이 존나 괴랄한데, 이 부분은 넘어가고...


3대 회사 중에서 테트라만이 동화기반의 이름이 붙여진 니케를 제조했다면, 그 CEO인 머스탱에게 저절로 관심사가 집중된다.


사쿠라의 픽업 이벤트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엘리시온과 미실리스는 CEO가 몇번씩 교체됐지만, 테트라의 머스탱은 기업 설립 시기였던 초기부터 CEO였다고 한다. 3대 기업이 방주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존재했다는 걸 고려해보면 최소한 60여년 이상은 CEO였고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는 건데... 그럼 머스탱은 방주의 초대에 선택받은 사람이였던게 아닐까?

그렇다면 오스왈드의 정체는 머스탱이였던게 아니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