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나왔어! 마라탕 퍼펙트 먹으러 가자!


어? 마라탕 퍼펙트를 먹어본적이 없다고? 아 우리 동생님 아직 애기구만? 

어쩔수 없구만! 이 목단누님이 마라의 세계로 의리의리 하게 데리고 가준다!


어때 맛있지? 괜찮지? 이 의리의리한 목단님과 형제의 술잔을 나누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오늘 끝까지 챙겨줄테니깐 마음껏 먹으라고!


-챙겨준건 고맙지만 입안의 마비가 오는것 같다. 하지만 뿌듯해보이는 목단의 해맑은 미소로

지휘관에게 말을 건다

그렇지? 이 목단님이 최고지? 동생~ 이따가 아이스크림 퍼펙트도 먹고 오늘 배터지게 먹자고!


어? 동생? 안색이 왜그래? 동생? 동생!


-눈앞이 깜깜해졌다.


-병원


어...주...죽는건 아니지? 그치?


갑자기 자극적인걸 먹어서 신경이 놀란것 뿐이에요~ 괜찮아요~ 잠시 진정하고 쉬면 될꺼에요


-여긴...어디지?


이 바보동생아! 못먹는건 못먹겠다라고 해야지! 왜 바보처럼 꾸역꾸역 먹은건데!










!!!!!

ㅂ....바! 바보 아니야?! 지키는건 동생이 나를 지키는게 아니라 내가 동생을 지켜야지!!

무, 무슨 그런 바보 같은 소릴!

도, 동생은 나 지킬 필요없어! 이래뵈도 모란회 대장이라고!


목단...지금도 군을 위험에 쳐하게 만든다는 생각을 안하십니까?


사, 사쿠라! 여긴 어떻게....


음지에 있는 존재는 양지에 있을수 없는법.

어제도, 그저께도, 목단은 계속 지휘관과 이곳저곳에 모습을 드러내셨습니다.

우리는 음지의 존재. 계속해서 군과 대놓고 같이 있는 모습을 드러내신다면

우리의 적대세력이 군에게까지 해코지를 할수 있단 말입니다.


아니, 그건, 그러니깐, 적대세력이 오면, 내가 지켜주면 되는건데...그러니깐, 다른방법이;;


너무 양지로 나와있습니다. 목단. 우리의 해야할일을 생각하십쇼.

너무 지체 되었습니다. 이제 가시죠. 모시겠습니다.


-잠깐! 지금 원기 회복 되었어! 오늘 목단이랑 끝까지 간다!


군? 지금 더 쉬시는 편이... 그리고 우리 언더월드 퀸과 같이 오래있으면 좋을것이 없습니다.


동생.....넌 정말 최고야!!!!



미안 스압이 너무 길었다..흐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