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의 의도적인 갈라치기 + 세뇌교육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함


당장 1차침공 때만 하더라도 니케는 인류의 희망이었고 시민들은 모두 갓데스 같은 니케들을 칭송하고 있었음


이때만 해도 사람들에게 니케는 단순한 전투병기가 아니었던거임 자신들을 구해줄 존재이고 또 자신들과 같은 인격을 지니고 있다고 인식했던거지


이건 크로우의 언급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돌발 스토리에서도 처음엔 좋았던 니케의 인식이 점점 나빠졌다고 나옴


중앙 정부 입장에선 니케들이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지니고 권력을 틀어쥐게 되는 것을 경계했을거임


그런 일을 막기 위해서 니케들에게 님프를 심은거지만 지배자들이 고작 그걸로 만족할리 없지


그래서 니케에게서 조금씩 권리를 앗아가면서, 시민들에게 교육으로 니케는 인간이 아니며 전투병기라는 인식을 계속 새겨나갔겠지


대부분의 인간들이 더 이상 니케에게 감사하지 않고 니케는 자신들이 마음대로 괴롭히고 학대해도 되는 그런 존재로 생각하게끔


그리곤 지상탈환이 부진한 걸 니케들의 책임으로 뒤집어 씌우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니케에게 향하게 했고 제대로 먹혀들어갔음


테디 블라톡만 봐도 고작 10대 핏덩이가 니케들은 사람이 아니고 그건 당연하다는 인식으로 말할 정도면 방주 내부에서 니케 인식이 어떨지 뻔함


현장에서 함께 구르는 지휘관과 니케들도 제대로 된 유대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도록 갈라쳐서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게 만들어 놓은거니까


어떤 의미론 현실적이긴 한데 뭔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