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니케별 지휘관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이후라는 글보고 재밌다 싶어서 기다리는데 더 안올라오더라.

그래서 내가 쓰기로 함.


마이티 툴즈의 경우


리타


애송이가  늙은 것보다 먼저 갔다며 혀를 차며 안타까워 .

그리고 금방 잊으려고 노력하지만 블라블라를 사용하며 오타를  

자신의 오타를 따라하던 지휘관을 떠올리고 건물을 건축할  휑한 방을 보게 되면 자꾸만 예전에는 더러웠지만 지금은 깔끔하다 못해  비어버린 지휘관실이 떠오름

당연히 일이 손에 잡힐리가 없을테고 리타는 일을 그만두기를 요청

하지만 마이티툴즈의 의의는 공사에 있기에  일을 하지 않으면 양산형 니케 취급을 받게 

리타는 상관 없다며  이상 건물을 짓거나 물건을 고치는 데에 완전히 의욕을 잃어버리고 양산형 니케로 전락  마구잡이로 전투에 출전하다가 실종.


센티


처음에는 동요하지 않으려 씩씩한 태도를 유지.

하지만 공사를 하며 방향성을 잡기 어려울 때마다 자신에게 이렇게 해보자 라며 지시를 내려주던 지휘관을 떠올리지만 곧바로 지휘관은 이제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음.

센티는 날이 갈수록 피폐해져만 갔고 당연히 작업속도에도 영향을 주어 잦은 실수를 일으키거나 기간안에 작업을 끝마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함

작업의 발주를 맞긴 사람들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마이티 툴즈에 대한 악평을 쏟아내었고  마이티 툴즈의 명성은 땅으로 추락함

센티는 마이티 툴즈의 일을   없게 되자 곧바로 양산형 니케 취급을 받았고 그렇게 지내다가 떠오르던 신성도   아니었다며 지휘관을 욕하던 방주의 고위간부들을 보게 되었고 그들을 폭행 및 상해를 입히게 된 센티는 결국 구속되어 갱생관에 수감되게된다.


프로토콜 스쿼드의 경우




엑시아


처음에는 별다른 태도를 보이지 않음.

엑시아는 방에 틀어박혀 방주의 모든 게임에서 랭킹 1위를 찍지만 뉴비였던 지휘관과 함께 게임을 하던 시간들이 머리속에 자꾸떠오름.

엑시아는 게임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지휘관이 죽게  경위를 찾고자 방주의 시스템을 마구잡이로 해킹.

해킹하는 것을 걸릴  같으면 종이에다가 이전에 기억을 적어두고 기억을 태우기를 반복.

하지만 자꾸만 기억을 태우는  당연히 니케의 몸에 좋을리 없었고 결국 나중엔 부작용으로 자신의 모든 기억을 태우게 되며 기억소거와 같은 상태가 

나중에 자신이 적어놓은 종이들을보고 어째서 자신이 이런 것들을 조사해놓았는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어느새 자신은 울고 있음.


노벨


왓슨(지휘관) 죽은 것이 아니라 실종된 것이라며 자신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겠다며 조사를 시작함.

하지만 노벨이 사건을 조사해나갈수록 모든 단서들이 왓슨(지휘관) 죽음을 증명하고 있었음.

노벨은 왓슨(지휘관)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인간적인 인격과 사건의 결말을 내야한다는 니케적인 인격이 서로 싸워 결국 미쳐버리게 되었고 사건을 조사중에 찾게  지휘관의 옷가지를 들고 다니며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조수 왓슨이라며 소개하고 부르게 된다가끔씩 노벨의 정신이 되돌아오는 날이면 방에 틀어박혀 옷가지를 껴안고는 다시 미칠때까지 한없이 울기만한다고 한다.


일단 두 스쿼드 얘기만 썼는데 이 스쿼드 반응도 궁금하다 싶으면 댓글로 적어줘. 


이건 쓰기 쉬워서 금방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