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미완적 요소가 개꼴림
완벽하면 재미가 없다 이거야

무협지 씹덕 10년차 눈으로 봤을 때 적대 문파(에덴)의 초절정 고수, 나이가 많으나 극순심천공(니케화)로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 처음엔 주인공과 틱틱 대지만 주인공에게 감화되어 육변기가 될 예정, 이 모든 것으로 미뤄봐 도로시가 진히로인임이 분명하다. 작성자 왼쪽 불알 걸 수 있음

난 도로시에 대해 이 글이 참 마음에 들더라. 

'천재'를 자칭하기에는 분명히 부족하지만, '보통의 사람'에게는 때에 따라 천재와 동일시되어 버리는 일이 있는 사람.
어느 쪽으로도 보이고, 실은 어느 쪽도 아닌. 질투를 사는 힘도 없고, 평범을 받아들이는 정도 아니고. 중간에서, 불안정하고, 어디에도 귀속할 수 없고, 자신을 고독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

원래, 도로시의 원동력은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감사합니다"였다.
천재가 아닌 자각이 있고, 하지만 다소는 힘이 있다고 하는 자신감도 있어. 그것을 사람을 위해서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 그래서, 사람으로부터 받은 「감사합니다」를 양식으로 하고, 다시 노력하는.

자신은 천재는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그것에 가까운 존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보다 더 고통받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는 조금이지만 힘이 있기 때문에, 나는 적어도 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구할 수 있다면 구하고 싶다.
그렇게 해서, 도로시는 계속 발돋움 해왔다. 고생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계속 쭉 발돋움 했다.

하지만 그 노력을 깨달아주는 사람은 적다.
어중간한 능력이 있어 발돋움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위에서는 「정말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어 버린다. 더 강하게 기대되게 된다. 마치 구세주와 같은 눈으로 볼 수 있고 동경하는 것조차 있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필사적으로 키우고 있을 뿐인데. 어떻게 하나. 나는 결과적으로 주위에 거짓말을 하고있다.
그렇지만, 사람으로부터 평가되는 것은 기쁘다. 거짓말이든 무엇이든 내가 사람의 힘이 될 수 있다면 그 자체는 바람직하다.
그래서 나는 실패해서는 안된다. 실망시켜서는 안된다. 더 완벽 해야해. 천재도 아무것도 아닌 내가 구세주의 흉내를 계속하려면 지금의 발돋움으로는 아직 부족해. 멈춰서는 안돼. 쉬어도 안돼. 약점을 보여서는 안돼. 모두를 위해, 모두를 위해--

이렇게 하여 천재도 보통 사람도 될 수 없는 '어중간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망가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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