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드는 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누락된 부분이 있어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
[시작에 앞서]
[본 에피소드는 에덴과 방주가 여차저자]
[어쨌든 서로 친선을 도모했다는 가정하에]
[작성된 허구의 이야기. 픽션임을 밝힘.]
[현 게임 스토리와 아무런 관련 없음]
[어느 화창한 날]
[지휘관은 에덴과 방주의 친선을 위한]
[축구경기를 직관하러 축구장에 왔다]
(내 자리가 여기쯤인가)
[지휘관은 넓게 뻗은 그라운드를 바라봤다]
[그리고 노아를 발견했다]
(노아가 언제부터 축구를 했었지?)
(오래살고 볼 일이네)
- 노아!!!!
"역시 가짜네. 올 줄 알았다니까 ㅋㄷㅋㄷ"
- 노아! 오늘 지면 니 방패 지면에 박힌다!
- 오늘 지면 신문 1면에도 박히고!
- 지면 지만 손해고!
- 라면도 먹고 싶고!
- 라임 오지고! 지리고!
- 렛잇고!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관람객 :............]
(그냥 집에 짜지라 할걸 그랬나봐…)
???: 어머 감독님! 너무 시원해요! 더 해주세요!!!
- 앗, 폴크방도 출전하는구나.
- 폴크방!!!! 크!!!방주의 폴크방!!!
- 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 감독님! 벌써부터 시원해지는게"
"오늘 뭐든 이길수 있을 거 같아요!"
(지금 저걸 좋다고 하는거야?)
(미친거 아님? 그보다 난 지면 어쩌고면서)
(쟤는 방주의 뭐?! 개미들이 아주 5지구yo)
[그리고 몇 분 후… 경기가 시작됐다]
오늘은 에덴과 방주간 친선도모를 위한
방주와 에덴간의 역사적인 친선축구 경기.
FC방주 대 에덴일레븐의 경기입니다.
드디어 전반전 시작했습니다.
"지상 최강의 철벽을 보여주마!"
"내 방패에 스칠 수도 없을걸?"
"이런게바로 무적이란거 아니겠어 ㅋㄷㅋㄷ"
- 전반전??!
- 전 반전 있는 남자입니다.
- 그래서 전반전보는 남자입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사람들:.......]
"가짜! 제발 개노잼 드립 좀 그만하라고!!"
"앗! 감독님이 또!!!!"
[슈웅!!!!!]
[수비라인에 있던 폴크방은]
[곧바로 중앙 라인에 있던 공을 채고]
[빛의 속도로 골문으로 달렸다]
아! 말씀드리는 순간
폴크방 선수가 공을 뺏고
곧바로 골문으로 돌진합니다!
수비수임에도 벌써 저기까지 돌파하다니!
놀라운 지구력입니다!
"1번선수 폴크방! 크!!! 방주의 폴크방!!!"
"냉기가 있는 골까지 달립니다!!!"
[폴크방이 갑자기 멈추더니]
[다리 한 쪽을 고각도로 들어올렸다]
"총알 슛!!!!!!!"
[퍼어엉!!!!!!]
앗! 저 슛은?! 구시대 인류시대부터
전설로만 내려오던 총알 슛??!!
"뭐...뭐야 저건!!!"
"개미굴 출신 주제에 이런 슛이??!"
"으아아아악!!!!!!"
(이거 못막으면 개쪽당하는거 순식간이야)
[위이이이이이잉!!!!]
[드륵]
(랩쳐도 아니고 고작 저런 슛따위에…)
(인정할 수 없어!!)
(내가 절대 용납못해!!!!!)
TMI: 못그려서 ㅈㅅ...
흐아아아아압!!!!!!!!!!
[빠직!!!]
[그렇게 노아의 방패는 두동강 나버렸고]
[방패를 희생해서 어렵게 막은 공은]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더니]
[그대로 방주팀 골대로 들어갔다]
골 입니다!!! 노아선수!!
전설의 총알슛을 자칭 무적방패로 막고
엄청난 슈팅을 반동으로 승화시켜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마... 말도 안돼... 내 방패가..."
오늘 경기에 특별한 룰이 있었죠?
그렇습니다. 오늘 경기는 친선도모 차원으로
골든볼 제도가 적용됩니다.
즉, 먼저 골을 넣는 팀이 이김과 동시에
경기가 종료 된다는거죠.
네 그렇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오늘 경기!
에덴팀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전후반 45분씩 풀타임뛰거나
운나쁘게 연장, 승부차기까지 갈까봐
내심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폴크방선수와 노아선수덕에
오늘 개꿀잼 경기 각에다가
조기칼퇴근까지 쌉가능하게 됐습니다
크!!! 방주의 폴크방!!!
에덴의 노아가 골을 잘 놓아!!
앗싸 퇴근 개꿀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아쉽다~~"
"저런 골을 원한게 아니었는데"
"그래도 경기하는 내내 시원했어요!!"
"지금도 왜그런지 몰라도 엄청 시원하네요~"
[잠시 후, MVP가 발표되었다]
오늘 MVP는 모두가 다 아실겁니다.
노아 선수!!!!!!
"..............."
(이런 어이 털리는 축구가 다 있나...)
[환호성]
- 우왕!! 노아 축구왕??!!
- 노아!!완전 노이어같았어!!!
- 앗! 노이어??!
- 나이 안 먹어서 노이어(No Year)?!
- 그래서 No兒(아이 아)??!!
- 老(늙을 노)兒인가?!!!
- 노아!!! 귀는 괜찮니??(No Ear)
- 노아! 축구공 좀 놓아!!
-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짜.... 싸물어라......"
[왠지 이기고도 이긴거 같지 않은]
[찜찜해하는 축구왕(?) 노아였다]
"우와!!!! 노아가 있는 곳, 엄청 시원해요!!!!"
--The Queen(?) of football * Noah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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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아재 지휘관 시리즈
https://arca.live/b/nikketgv/86964892
번외. 피나!!!!
https://arca.live/b/nikketgv/87031528
#1. 마르차나의 채찍PT
https://arca.live/b/nikketgv/87129293
#2. 하라하라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