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털하다 못해 괄괄하기까지 할 것 같은 외강내강 인상이지만, 주변 눈치를 잘 살피고 신경 쓸까봐 자기 속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하는 등 젖탱이만큼 말랑한 마음을 가졌음...

지휘관이 저 아래 밑글처럼 아줌마라고 놀려도 레후는 화내기보다 자기 처지를 먼저 생각하고 씁쓸한 표정으로 슬퍼할거임...

하지만 지휘관과 스스럼 없는 사이가 됐을 때는 이래도 아줌마라고 부를 수 있는지 보자며 개같이 따먹고, 다음날 아침 익살스런 미소로 지휘관에게 아줌마랑 보낸 밤은 기분 좋았냐며 장난스럽게 물어볼듯

아 씨발 딸치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