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후에게서 모홍이랑 어깨를 나란히하며 

시원하게 몹들 박살내는 전투기 같은 든든함을 원했지


나무로 만든 조각배 탄거마냥 휘청거리며 

바닥까지 젖어오는 불안함을 원한건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