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뭔가임


뭔가 아쉽고, 뭔가 스토리 자체가 흥미롭다가 갸우뚱함


레후가 너무 김빠지는 느낌이 들김함

최소한 한챕터는 더 나온뒤에 빠져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


25지에서도 거의 후반쯤에 나왔고, 26챕터만에 걍 사라지는게 아쉽긴해




도로시랑 카운터스, 레후 스토리 배경을 다 알고보는데도

난 오히려 도로시쪽에 이입이 됨


어찌되었든 레후가 난 이미 죽은 사람이다 
라피한테 주도권 주겠다고 계속 말해도 계속 의심하고 화내면서 땍땍거리는 아니스도 뭔가 얄밉고


삶을 마무리해서 미련없는 레후지만
그럼에도 도로시쪽 사정 자세히 모르면서, 야 걍 용서해~ 하는거랑 그래도 같은 갓데스 동료인데
망설임없이 도로시 쏘는것도 뭔가 느낌이 묘했음 


마지막 랩칠리언은....
뭐 나는 사이드 퀘랑 사이드퀘스토리 다 보는걸 좋아해서 상관없었는데
사이드퀘 블라까지 다 보지않는 유저들은 어찌 느낄지는 글쎄다 싶긴함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뭔가 위화감 느낀건

버닝엄 보다는 주인공인 지휘관이였음

어찌되었든 니케 해방,인권,선택권을 주겠다는 기본이고
크로우같은 니케도 24전까지는 어찌어찌 교화해보고 살려보겠다하는 핵고구마 니미니스트가


레후가 결국 존재가 사라지는걸 알면서도 라피 되찾기위해 인젝션 주사를 망설임 없이 놔주는거나
거짓말하면 내가 널 죽이겠다 하는거
슈엔 뒷배를 얻고 점점 천천히 권력을 얻으면서 마리안을 다시 되찾으려하는 모습이 
뭔가 그동안 지휘관하고 다른 느낌이 들었음

뭐 사실 라피를 빨리 돌려놔야하고,다른 방법은 당장없고
레후도 미련없다고 말했기때문에 그럴수도있는데
뭔가 느낌이 달랐음



앞으로 스토리적으로 풀어갈 행보가 궁금하긴하네

아니스랑 네온도 좀 더 강해질 떡밥도 보이긴하고, 니케인권해방운동이 아니라
드디어 지상탈환의 스토리가 앞으로 나올거같기도하고






+23지 24지는 하나하나 스토리 보면서 아~스토리 맛있다! 였는데
25~26지는.. '쓰읍....흐음....'의 느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