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복지관에서 초딩이 포켓몬 그린거 보여주길래, 초딩한테 내가 “아저씨는 팬텀 좋아하는데, 팬텀 그려죠.”했더니.


어제 카톡으로 초딩이 “쌤, 어디있어요? 팬텀그려왔는데.”라고 톡와서.


“아저씨 이번주는 못 가, 할머니랑 할아버지 밭에 배추 뽑으러 왔어.”라고 했더니.


초딩이 “그럼 다음주에는 와요?”라고 물어보네.


아이들은 역시 순수하구나, 귀엽고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