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이번 스토리에서 풀린 떡밥들 보니까 니케 세계관 자체가 거대한 구라일것같음


랩쳐가 쳐들어온지 4년됐는데 20년은 된 방주 제어 AI의 카운터용 AI 제작시기


최초의 니케인데 너무 강해서 다른 사람을 그 스펙 그대로 만들면 그대로 폭발해버리는, 니케라고 부를 수 있을까 라고 묘사가 나올 정도의 오버 스펙 릴리바이스


등등 수상한 떡밥들이 넘 많음



그래서 그냥 지금 머릿속에서 떠오르는걸로 세계관 타임라인 망상해봄


최소 20년 전 이상 과거에 3대기업 혹은 미국, UN같은 거대 세력이 우주를 관찰하다가 우연히 랩쳐와 접촉함

-> 처음에는 단순한 조우였으나 서로 기술교류 단계까지 옴

-> 인류쪽 단체는 랩쳐들의 엄청난 기술력에 감탄하는 한편 이들이 지구를 침공하면 절대적인 패배를 할 것이라 추측하고 대피시설을 만들기 시작함

-> 그렇게 16년정도 물밑에서 조용히 교류했으나 어느날 인류가 얘네 기술 완전히 분석하면 우리가 랩쳐 정복해서 조질수 있을지도?? 그러면 우리는 지구가 아니라 태양계나 그 너머까지 지배하는 종족이 되는거 아닐까? 하는 망상에 랩쳐의 대장이라 할 수 있는 퀸의 코어 일부분을 훔쳐옴 

-> 랩쳐를 지배하는 퀸의 코어가 사라져버리자 랩쳐는 분노해서 코어를 찾는걸 최우선 목표로 우주에서 지구로 쏟아져 내려오며 지구를 공격하며 퀸을 찾음(제 1차 랩쳐 침공)

-> 인류는 훔쳐온 퀸의 코어를 역분석하며 지구제 랩쳐인 니케 "릴리바이스"를 만들고, 그녀의 마이너 카피들인 갓데스 스쿼드와 양산형 기체들을 만들어서 저항을 시작(1차 침공~레드 애쉬)

-> 결과적으로 레드 애쉬 스토리 따라서 실패

-> 이대로 가다간 자기들이 방주로 피신하기도 전에 죽어버릴 것 같은 높으신 분들은 랩쳐에게 퀸으로 만든 릴리바이스를 바칠테니 용서를 구함 (이게 갑자기 방주 높으신 분들이 레드애쉬 후반에 릴리스, 지휘관 부른 이유)

->하지만 인간과 전쟁하면서 인간의 사악함, 거짓말을 배운 랩쳐들은 릴리스의 머리(랩쳐퀸의 코어)를 회수했음에도 지구를 떠나지 않고 오히려 지구를 완전히 장악.

->지하에 갇힌 중앙정부 높으신 분들은 그제서야 자기들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는걸 깨닫고 어떻게든 살기위해서 랩쳐 베이스가 아니라 완전히 지구제 기술로 새 니케들을 만들기 시작(3세대 니케 개발의 시작)


대충 이런 스토리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