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한지 8일 된 응애임
예전부터 할까 말까 고민만 하다가
1주년인 거 뒤늦게 확인 + 닭장 레후눈나 몸매에 빠져서 겜 시작했음
리세할 땐 부동의 0티어로 추천되는 모더 데리고 이륙함
종일 손리세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다행히 하루 안에 떠줘서
더 늦지 않고 시작할 수 있었음
현재 덱 풀이랑 베스트 5
광산 최대한 캐서
특뽑 + 일뽑 총 400뽑쯤 했는데,
리세 때 모더 뽑은 거 제외하면
특뽑 약 280뽑 하는 동안 필그림 한 마리도 못 봤다...
적어도 레후를 정가칠 일은 없을 거 같았는데,,
왜 할배들이 필그림은 걍 정가쳐야 된다고 하는지 알겠더라
결국 레후눈나 정가 쳤고 0돌로 마무리할 듯 ㅠ
1. 스토리
솔직히 젖보똥 보고 시작한 겜인데
막상 해보니까 스토리가 너무 재밌더라
특히 13챕 깨고 대가리 박살났음 ㅅㅂ
스토리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랏서..
12챕부터 막히는 구간 생겼고
특히 13-15 기차는 거의 1시간동안 트라이해서 겨우 깼다...
챈에 검색해보니 태보컨 있길래 그거 연습하고
유튭에서 클리어 영상도 보면서 열심히 쳣음
계속 말하지만 스토리 너무 꿀잼이야 ㄹㅇ
이 글 올리고 나면
13챕 서브 퀘 밀린 거랑 14챕 열심히 밀러 갈 거임
하드는 하나 하나 깰 때마다 전투력이 너무 확 오르더라
할배들 전용 놀이터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밀 생각이야!
2. 서브 컨텐츠
로스트 섹터는 열리는 대로 바로 바로 밀어주고 있음
보상도 달달하고 퍼즐 요소 가미되어 있어서
마냥 지루하진 않고 은근 재밌더라
시뮬 룸은 4단계 A까지 했음
처음 할 땐 기업 or 역할군에 따라 버프 적용되는 거 몰라서
무지성으로 좋아보이는 것만 고름 ㅋㅋㅋㅋ
리셋되기 전에 B 비벼볼 계획이야!
트라이브 타워는 80층에 주차 중이고
기업 타워도 매일 열심히 등반하고 있음
근데 필그림은 캐릭 풀 자체가 적어서
나중 가면 어케 깨야 하나 싶더라
그래서 1 2 3버 다 가능한 레후 가치가 높지 않나 싶음
pvp는 말할 필요도 없이 개허접임.. ㅋㅋㅋㅋㅋ
디거 이 새기 빨간 원 맞추는 거 ㄹㅇ 개빡세더라
pc로 해도 힘들다던데 난 폰 유저라 더 못해먹겠음..
챈에 검색해보니까 디거는 샷건이 좋다길래
어느 순간 내 덱에 들어와있던 드레이크 투입하니까
확실히 괜찮아진 느낌이더라구
아직 허접이라 7단계밖에 못 찍는데.. 빨리 8단계 뚫고 싶다
3. 레드 애쉬
메인 스토리도 좋지만
날 이 겜에 입문시킨 레후눈나 스토리가 너무 궁금했는데
명작 영화 한 편 본 것처럼 진짜 재밌게 봤음
결국엔 레후 침식 때매 죽는 줄 알고 엄청 슬펐는데
어케 된 건지 살아나서 좋았고,
양산형 니케인 라피랑 만나는 장면은 ㄹㅇ 소름이었어
13챕 마지막까지 보고 나니까
둘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앞으로 이 떡밥 어떻게 해결될지
너무 궁금해서 못 참겠음
1-12에서 쫌 힘들었어가지구
2는 얼마나 힘들까, 다 못 밀고 끝나는 거 아닐까 싶었는데
다행히 노말 하드 둘 다 별 무리없이 잘 넘어왔당
물론 챌린지는 1-7에서 시간 딸려가지고 막힘 ㅎ;
하루만 빨리 시작했어도 5뽑 먹는 건데.. 저건 많이 아깝네 ㅠ
챌린지는 레후 풀업까지 했는데
도저히 클리어는 못 하겠더라..
이 글 쓰고 나면 2시간까지는 채워봐야지
아 글고 스토리 라인이
레드 애쉬 > 오버존 > 메인으로 이어진다길래
이제 오버존도 보러 갈 생각이야!
요즘 뭐 하나 제대로 몰입해본 적이 없어서
활력도 없고 감성도 부족했는데,
별 기대없이 시작한 니케가 이 정도로 삶에 자극을 줄 줄은 몰랐음
스토리 지금까지 너무 꿀잼이고
홍련, 도로시, 은화, 라플라스, 미하라같은 매력 넘치는 컨셉 캐릭도 많고
무엇보다 젖보똥 훌륭한 암컷이 수두룩해서
최근 일주일은 머릿 속에 온통 니케 생각만 날 정도로
너무 너무 재밌게 하고 있당
겜에 과금 많이 안 하는 타입인데
벌써 0.75 월정액 + 캠페인 1 + 1주년 패스 샀음 ㅋㅋㅋㅋ
앞으로 얼마나 돈 더 빨릴지 두렵지만
그만큼 재밌기도 하니, 좋은 취미 생활 하나 찾았다고 생각하려구!
레후 스킨이나 빨리 내놔라 형태야..
챈에 뭐 물어볼 때마다 할배들이 답변도 잘해주고
유용한 정보글도 많아서
겜할 맛 제대로 남 ㄹㅇ
대충 싸갈긴 글 읽어줘서 고맙구
앞으로 무럭 무럭 열심히 자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