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자 읽을 때 훈독이랑 음독에 따라서 발음하는 법이 다르기 때문에

보통 한자 써주고 그 뒤에 괄호 쳐서 히라가나로 발음법 써주는데 ex) 홍련=紅蓮(구렌=ぐれん)


시프트업이 좆도 센스가 없어서 '장화(薔花)'라는 

평소 일본인들이 들어볼 일 없는 이름에 발음 어떻게 하는지 안 적고 업데이트해서

일본인들 업데이트 직후에 전부 다 "그래서 홍련 언니 이름 薔花는 뭐라고 읽어야 함?" 상태였음


'장화(薔花)'는 훈독으로 따지면 '장미(薔)'를 '바라(バラ)'로 읽고 뒤에 붙는 '꽃(花)'은 ~카로 읽어서

굳이 일본식 이름으로 읽으면 '바카(ばか)'가 됨

그래서 일본인들이 "이거 '바보'라고 읽으면 됨?" "바보 맞음?" 이러다가

이제 간신히 다른 읽는 방법인 '소우카(そうか)'로 굳어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