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가이드



1. 제대로 할거면 클래식 버전(7500원)은 무조건 사라


아직 무슨 게임인지 잘 모르고 찍먹만 해볼거면 기본으로 여기사만 해봐도 되지만

재미를 느껴서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클래식버전은 필수같다

기본으로 해금되는 카드는 100종 정도인데

저거 하나만 사도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500종 정도가 된다

여기사 카드들은 그냥 무난무난하고 근본적인 카드들인데

저걸로 해금되는 카드들은 컨셉이 좀더 도드라지고 뽕맛이 생김

거기다 같이 주는 펌킨등은 노가다할 필요 없이 한방에 특성(롤의 룬 같은거)을 열어주는데

이게 덱 최종빌드에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거 없다고 겜 못하는건 아닌데 플레이가 좀더 수월해짐


2. 광고 제거(2500원)는 사는거 추천


이 게임에서 강제로 띄우는 광고는 없지만

첫 챕터의 광고상점 ( 광고를 보면 랜덤한 카드 3장중 한장 고르게해줌)

각 챕터마다 한번 광고보고 상자에서 나온 카드 리롤

보스전 끝난 후 광고보고 코인 두배

죽었을때 광고본뒤 부활, 랜덤 축복 3개중 하나 고르게 해줌

상당이 플레이에 유용한 부분들에 광고를 넣어놨다

사실 나는 처음 게임 시작했을때 좀 하다 말겠지 싶어서 광고 제거 안샀는데

100시간쯤 하고나니 광고보는시간이 너무 많아서 그냥 샀음

게임 맘에들면 이거 사놓으면 정신건강에 좋다


 3. 빨간모자 DLC는 여기사/레인저/리틀마녀/약제사에 추가 카드를 줌


이 DLC를 사면 빨간모자의 일기가 새로운 모드처럼 추가가 되는데

이 모드는 로그라이크 방식이 아니라 선택지를 주고 그거에 따라 버프/디버프를 받는 식의 게임모드가 됨

이걸 뭐라고 부르는진 잘 모르겠다. 미연시인가...?

하여간 이 4 직업에게 핵심 장비카드 3장과, 여러 추가 카드 10장 (레인저만 30장) 씩 줌

이 카드들은 덱의 컨셉을 굉장히 도드라지게 바꿔주고, 풀문 모드에서도 사용 가능해짐

혹시 DLC를 사면 풀문 모드 플레이중 내가 원하지 않는 DLC 카드가 자꾸 나올까 걱정하는 경우 있는데

DLC 카드를 적용하는 스위치가 일반모드 옆에 생기니 걱정 안해도 됨

개인적으로 레인저는 카드가 많아서 오히려 구리고, 여기사/약제사/마녀는 이 DLC가 있으면 굉장히 강력해진다고 생각함

저 3직업 풀문모드로 해보고 재밌으면 빨간모자를 꼭 사서 해보자




1. 처음 추천 직업은 여기사 & 리틀 마녀


나중에 직업별 공략이나 컨셉들도 쓸거지만

저 두개가 제일 뇌비우고 하기 쉽다

여기사는 기본으로 주는 만큼 모든 카드가 밸런스 잘 잡혀있고

리틀마녀는 기본 장비, 특성, 전용 카드 어느하나 모자람없이 쉽고 쎔

게다가 둘다 DLC로 추가카드도 받아서 재밌게 할 수 있을듯


2. 여기사를 제외한 다른 직업은 꼭 일반공격(평타) 카드 열심히 지워주기


하다보면 덱 압축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는데

덱 압축이 안되는 제일 큰 원인이 4~6장씩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일반공격임

효과라고는 짤짤이로 1~5뎀 먹이는것밖에 없어서 2챕터만 가도 쓸모없어짐

일반공격을 극단적으로 강화하여 싸우는 평타기사를 제외하면

다른 직업의 일반공격은 애물단지니 최대한 빨리 지워주는게 좋다

한 2챕터 중반 전에 평타를 다 지워주면 좋음


3. 각 직업마다 고유하게 가지는 고성능 축복은 악몽 난이도를 깨다보면 얻게된다


이게 좀 귀찮은 작업이긴 한데 악몽을 꼭 깨야하는 이유기도 함

예를들어 수녀의 극딜 메타를 완성하기 위해 필수적 축복인 '신도모집'은 악몽 4장인가 5장 클리어 보상이다

직업마다 악몽 각각 깨줘야해서 매우 귀찮다...

악몽에서 수녀를 쓰고싶음 -> 쓰려면 신도모집 필요함 -> 신도모집은 악몽 깨야 얻을수있음 -> ???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생기지만, 어쩔수가 없다

그래도 악몽 반복적으로 돌다 보면 그 캐릭터에 대한 감이 잡힘


마지막으로 덱에 정답은 없으니까, 자기가 생각한대로 아무렇게나 짜면서 하면 됨

처음엔 그렇게 짜다가 늑대인간이나 울프킹, 숲심한테 뚝배기가 깨질수도 있지만

하다보면 결국 눈감고도 깰 수준이 된다

나중에 채널 정리하고 카드 정보 업로드 하면서 카드에 대한 평가나 활용 같은것도 쓸텐데

그런 평가들을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