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경험 적은 30대남


젊을 땐 지한테 안 대주던 년이 갑자기 나이먹고 몸뚱이 의탁하려고 하면


홀라당 넘어가서 인간 ATM로 전락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호구 집단이였으나


설거지론이라는 충격요법을 통해서 '결혼이 정말 행복일까'를 진심으로 사색하게 됨


설거지론은 바로 이들을 위한 조언임




이미 덜컥 결혼해버린 30대 남자들


설거지론에 제일 부들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아이러니하게 설거지론을 창시해낸 형님들이기도 함


혼기 찬 여자들마냥 조건 따져서 급하게 결혼한 케이스가 많다



백수 찐따


설거지론을 제일 설파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좆도 신경 안쓰는데


왜냐면 자기 수준으론 나이 처먹어도 '설거지 할 그릇'조차 안 넘어오는걸 잘 알기 때문임


그럼에도 설거지론으로 남녀들 개빡쳐서 부들대는거 볼 때 제일 신나서 좋아죽는 부류들



존잘인싸남


누가 말 안해줘도 이미 자신의 삶에서 설거지론이 왜 나오는지를 체득한 사람들임


'결혼은 이런 여자랑 해야....'라는 구체적인 기준이 있음



지뢰 설치반이라 지뢰 피해가는 법 제일 잘 앎 



장기간 연애로 결혼한 남자들


설거지론을 보면 부들대는게 아니라 코웃음 치는 존재들


그 근거는 '자신의 동반자와 함께 걸어온 시간' 그 자체임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결혼이라고 볼 수 있다 



처녀충


설거지론을 확장시켜 '비처녀는 전부 설거지'라는 이론을 설파시키는 원리주의자


이들에겐 존잘 인싸들의 연애조차 전남친의 설거지에 불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