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 보면 이번 일에 대해선 정말 안타까움
광고를 실은 쪽도 막은 쪽도  악의 가지고 한것도 아닌 상황인데 겹치고 겹쳐서 왕창 꼬여버렸으니 이걸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지만 너무 심한 상황까지만 안 갔으면 좋겠음
광고 정책도 더 확실하게 바뀐 김에 마음에 그쪽 챈 사람들도 번역가맨도 너무 상처입지 말고 잘 해결되길 기원중

나도 토오오오오오그가 눈에 거슬리는 광고는 아니고 밈을 몰라도 충분히 길-쭉한 탱크 광고가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음
이런 내 생각만 봐도 우리 번역가맨이 한 일은 공익이라기 보단 자기가 보기에 까다로워서 한 건 맞지만 이렇게 공격적으로 말하고 테러짤까지 당하니까 머리가 하얘져서 새들처럼 구멍에 머리 박고 숨만 쉬고 있을수도 있는 거 같음
그래도 난 이 사건의 시작이 진짜 남 엿먹이겠다고 그런건 아니고 내가 그러면 남도 불편할 거라는 판단에서 비롯된 사람간의 사고라고 생각하는지라 이렇게 말하는 거임
어쨌건 이제 단순한 개인 주장으로 광고가 내려가는 일이 없도록 바뀌기도 했고 우리 번역가맨도 마음 가라앉으면 사과할 거라고 믿고 있음
가챈 사람들도 여기서 더 잘 해결되서 화내고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