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좆같은 겜

오늘은 폴아웃76의 업데이트전 메인스토리 

엔딩 이야기를 해보겠다.


업데이트전 폴아웃은 게임이 아니었다.

하자 많은 폴아웃4에 모드불가능 온라인 기능을 박아넣은 개쓰레기 게임때문에 폴아웃 시리즈 정통의 세력간 이해관계.입담좋은 NPC.세력간의 다툼을 모두 메모나 홀로테이프로 들어야 했다.


온라인 이여서 최종보스 정체도 레이드 때문에 먼저 알아버려서 김도 빠지고 했지만 그래도 엔딩은 생각 할게 있나...?


우리의 씹새기 토도키 하워드상에게 오줌을 갈기며 시작하겠다.


.......

에팔레치아에 세워진 볼트 76 우리의 주인공들은 장장 25년의 훈련을 거치고 핵폭탄 때문에 느그나라가 되어버린 미국을 재건하기 위해서 볼트밖으로 빠져나온다.


밖에도 생존자들은 몇명은 남아있겠지 생각하였지만 돌아온건 메모나 홀로테이프로 남아있는..

'우리 전멸함 ㅎㅎ' 라는 기록들뿐


전멸한 이유는 스코치드라는 핵전쟁이후 퍼진 

럭키 좀비 바이러스때문에 에팔레치아 전역이 씹창이 나버렸던것 



방사능으로 이미 한번 변신한 킹룡도 변신시키는 

강력한 스코치드 바이러스를 막을 방법이 없나 조사하던중 스코치드 바이러스의 근원을 찻아내는데 성공한다.

스코치드를 퍼트리고 다니던 스코치 비스트들의 

여왕을 잡는다면 에팔레치아 밖으로 뻗어나가는 

스코치드 바이러스를 막을수 있을거라는 결론에 

도달한 주인공들은 지 둥지에서 발벗고 잘 살고 있는 여왕을 유인해 죽일 방법을 고민한다.


스코치 비스트 둥지에 직접 뛰어 들어가는건 불가능한 상황 우리의 폴대남 주인공은 전쟁전 핵시설이 정상 작동하는걸 확인 하고 여왕을 유인할 기막힌 계획을 생각한다


'그냥 핵쓰고 끝내죠?"

이 미친 폴대남 새끼는 자기 고향에 자기가 직접 핵을 쏘려고 한다.

물론 스코치드 라는 전대미문의 바이러스 때문에 

라는 이유가 있지만 다른 방법을 생각해내고 주인공을 말릴 인물은 주인공 곁에 없다.


핵을 쏘고난후 여왕은 직접 둥지에서 나와 

폴대남들을 상대하고 죽으면서

메인스토리는 끝난다.


그리고 주인공들에게 남은건 '홀로테이프'로 주인공들을 조력해주던 감독관의 저주아닌 한이 서린

홀로테이프와 별3개짜리 전설 장비들 뿐이었다.


그리고 이 미친 폴대남들은 업데이트 전까지 핵을 수천발 쏴대면서 장비노가다를 뛰기 시작한다.

이런 플레이어들의 행보를 보면 폴아웃 시리즈의 캐치프라이즈인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 라는게 절실히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