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니까 당연히 사람보다 악해야 지옥에서 취직할 수 있는데

인간들 교보재로 악행을 공부하는 지옥의 학원에서

인간이 여친 얼굴에 칼빵 190번 찔러죽인 뉴스나 음주운전으로 일가족 몰살시킨 뉴스보고 멘탈나간 악마가

도저히 사람보다 악해질 자신이 없어서 지옥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그날 이후로 묻지마선행 테러를 시작함


다친 악마를 치료해주거나 굶주린 악마에게 인간의 살점 대신 맛있는 빵 요리를 대접해주거나

죽음을 무릅쓰고 고장난 지옥용광로를 수리해서 주변에 있던 많은 악마들의 목숨을 살리는등의 만행을 저질러서

염라대왕한테 재판받고 티리엘마냥 날개찢기면서 악마에서 인간으로 타락해서 인간 세계로 떨어져버리는거임


그래서 인간사회에서 적응하지못하고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던 전직 악마가

어느날 우연히 자신에게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해주는 착한 사람과 인연을 맺게되고

그 후로 직업을 갖게되서 덱스터처럼 악인들을 골라서 처단하는 삶을 살게된다는 스토리